철학의이해(기말)_플라톤 파이돈 전헌상 옮김

소개글

철학의이해(기말)_플라톤 파이돈 전헌상 옮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파이돈]

(1) 내용 요약

(2) 나의 생각

본문내용

믿고 싶은 욕망’만 남아있을 뿐이지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이성의 눈’으로 아무리 들여다봐도 영혼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 물론 믿었을 때의 기회비용이 더 큰 것은 안다. 믿게 되면 내세가 있어도 대응할 수 있지만 애초에 믿음이 없다면, 진지하게 영혼의 존재에 대해 큰 의식을 하지 않게 되어 죽음 이후를 인식하는 수준은 차이가 있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결과물이 없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아직은 믿기지 않는다. 나는 소크라테스의 여러 논증을 보면서, 어쩌면 죽기 직전에 자기 자신에 대한 항변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았다. 죽음의 공포와 대중의 몽매함을 철학자의 시각으로 이겨내기 위한 몸부림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물론 소크라테스가 진정한 철학자는 죽음에 대해 공포를 느끼지 않고 죽음 자체를 노여워하지도 않는다고 말은 했으나 인간은 때론 자기가 자신을 강하게 설득하면 그것을 완전히 잠식되기도 하여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잊기 위한 시도이지 않았는지 생각해본다. 물론 소크라테스가 추구하고자 했던 모든 진리를 알지 못하고 그를 통해 깨닫는 바도 많지 않다. 소크라테스를 너무 ‘인간적’으로만 해석했다면 그것 또한 스스로 가진 한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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