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와 논술

소개글

세상읽기와 논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 관련 내용 요약
2, 홍호 혹은 반박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그런 식의 양비론적 패러다임으로 묶은 것일 뿐이다.
14) 실제로 우리가 겪는 사건은 정치가들의 권력 다툼이나 빈부 대결보다 더 큰 지정학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소련이 패망했기에 우리는 지난 30년간 외부의 적이 없다고 생각해 왔다. 잘못된 생각이다. 배경이 수술실에서 어두운 골목길로 바뀌었는데, 아직도 자기가 수술 메스를 든 의사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미 강도가 된 줄 모르는 사람이 많다. - 여기 이 말 중 내가 돌려주고 싶은 말은 딱 한 줄이다. ‘잘못된 생각이다.’혐오에 물든 꼰대의 객쩍은 소리일 뿐이다.
결론
‘제노포비아’, 또는 ‘이방인 혐오증’, 낯선 것 혹은 이방인을 의미한 ‘제노(Xeno)’와 싫어한다는 뜻을 의미한 ‘포비아(Phobia)’의 합성어이다. 생소하고 낯선 것에 대한 불쾌함 등 비이성적인 심리상태로, 정체성이 다른 개인이나 집단에 대해 명예 훼손적 태도와 행위까지 포함된다(Hjerm, 1998; Pain, 2007). 제노포비아는 자기 과보호의식이나 지나친 열등의식에 기인되며, 악의가 없는 상대방을 자기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경계하는 심리상태이다. 이는 이방인에 대한 기피증이나 두려움보다 모르는 사람이나 집단에 대한 두려움으로 생길 수 있는 잠재적인 변화에 대한 우려와 걱정으로 볼 수 있다(임상래, 2005). 김용신(2012)은 제노포비아를 혐오 경향성으로 나타나는 외국인 체류자들에 대한 정서적 의식과 행동 성향으로 정의하였다. 구체적으로 제노포비아는 장기간에 쌓이는 경제적 박탈감과 연관되어, 글로벌 사회에서 민주주의 헌정 체제에서 보장되어야 하는 구성원들의 삶이 위협되는 구조적인 현상으로 주장하였다. 정진경·양계민(2004)의 연구는 한국인이 국내 거주하는 이주외국인에 대한 차별 반응은 육체노동을 낮춰보는 관습과 경제적 빈부격차로 인한 차별, 또는 후진국 국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태도 등이 선비정신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제노포비아는 인종차별(Racism)과 혼용된 경우가 많다. 인종차별은 사람의 피부색, 머리 형태 등 외모적 특징과 관련도가 더 높은 반면, 제노포비아는 특정 지역, 나라, 문화 등 내적인 특징에서 기인하는 이념 차이 혹은 정서 차이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로 구분된다(허경미, 2014). 원주민과 외모 차이가 난 다른 지역 또는 나라에서 유입되는 사람이 원주민과 사고방식, 이념 등 많은 내적 면에서 다른 경우일 때, 원주민이 새로운 이주민에 대해 부정적 정서를 가져, 차별과 제노포비아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Boehnke, 2001). 한국의 제노포비아 발생 배경은 주로 이주배경과 갈등배경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주배경 관련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갈등 배경에 있어서, 초기 이주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이하의 급여를 받으며,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는 사례와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인권문제가 사회 문제로 논의되었다. 재한 이주민들이 비인간적인 생활환경에서 삶을 지니고, 또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많았다(최경자, 2016). 그러나 한국 통계청 2018년에 KOSIS에서 제공하는 국가통계지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외국인 범죄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었으며, 국적별로는 중국과 베트남 국적이 1위와 2위로 기록하였다(검찰청, 「범죄분석통계, 2018). ‘오원춘 사건’과 ‘박춘봉 살인 사건’ 대표로 외국인 범죄는 최근에도 계속 보도되고 있는 상태며, 한국인들은 사회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우려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러한 우려와 걱정이 제노포비아로 발전하는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참고문헌
세상읽기와논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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