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육발달 및 노화

목차

Ⅰ. 발육발달의 특성과 운동

Ⅱ. 노화와 운동

Ⅲ. 신체활동과 노화에 관한 연구

Ⅳ. 노화와 체력과의 관계

본문내용

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에 즉각적으로 골밀도의 감소가 가속화되어 65세 이상의 여성 중 ⅓이 척추골절을 경험하고 있으며, 80세 이상의 노인 여성의 경우 ⅓이 고관절 골절로 고통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운동을 통해서 1년에 최소한 9개월동안 수행한 근력강화동작이나 보행, 조깅과 같은 신체활동을 통해 골밀도의 감소를 줄일 수 있어 노인운동은 골질량과 밀도에 유익한 영향주어 고령기에 올 수 있는 골다공증과 관계있는 골 손실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근력을 증가시킴으로서 골관절염이 있는 고령자들에게 유익하다고 볼 수 있다.
Ⅳ. 노화와 체력과의 관계
* 체력:
외부의 스트레스에 대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신체의 방어력과 적극적으로 외계에 동작하는 행동력으로 이는 개인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고 지나친 피로없이 매일 의 생활과업을 수행하는 능력을 말한다(김현수, 1995).
건강관련 체력요인 - 신체기능을 나타내는 체력요인 중 근육이나 근조직이 한번에 발휘하는 최대의 힘인 근력, 관절의 가동범위를 나타내는 유연성, 자세유지와 운동기능의 기본적인 요소인 평형성, 동작 중 근육간의 협동능력을 나타내는 협동력 등은 노인의 신체활동에 크게 관여하는 건강체력요인이다(김희자, 1994).
운동기능 체력요인 - 신체활동을 오래 할 수 있는 능력인 지구력, 장 단기간동안 환경에 운동신경으로 대처를 잘 하도록 하는 힘과 속력을 종합한 순발력, 그리고 신체의 일부분이나 전체를 재빠르게 움직이거나 방향을 바꾸는 능력인 민첩성은 일상생활 활동수행 및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스포츠 활동이나 운동경기를 보다 잘 수행하는데 필요한 운동기능 체력요인으로 간주할 수 있다(백용현, 1994).
Aoyagi & Shephard(1992)의 연구 :
체력수준은 개인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한 개인 의 체력수준이 가장 높은 시기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경이 며 이후에는 점차 그 수준이 낮아져 50세 이후 기능적 활동능 력 및 최대 근력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70세 이후에는 저하율 이 50대의 2배나 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이동능력의 저 하, 낙상, 사회적 고립, 그리고 자립 기능의 손실 등을 가져와 점차 사망률이 증가한다. 연령의 증가에 따른 체력의 저하는 자연스런 노화과정으로 완전히 방지할 수는 없으나 활발한 신 체활동과 규칙적인 운동 등과 같은 적절한 노력으로 이러한 현 상을 늦추고 나아가 체력을 유지 증진시킬 수 있다.
이현준(1990)의 연구 :
성인남자의 경우 50대에서는 운동군과 비운동군의 체력이나 호흡순환기능의 차이가 크게 없으나 60대 이상에서는 차이를 나타내며 특히, 근력(악력, 배근력)과 유연성은 60 70대로 갈수록 운동군보다 비운동군에서 격차가 커진다고 하였다.
김춘길(1995)의 연구 :
양로원 노인을 대상으로 12주간 주 3회씩 스트레칭, 걷기, 정리체조로 구성된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운동군에서 유연성의 증가를 볼 수 있었다.
Tufts 대학교의 연구(1989) :
80 90세 노인을 대상으로 최소한 15파운드의 부하로 무릎펴기 운동을 8주간 실시한 결과 근력이 160%, 근육의 크기가 10% 증가하였다. 따라서 운동은 골밀도 감소, 근육부피의 상실과 같은 신체의 기능적 저하를 지연시킬 수 있고, 근력강화 운동으로 노인의 근력 및 근 지구력이 강화되고 신체기능능력이 높아지며, 스트레칭 운동은 유연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볼 수 있다(Kauffman, 1985; Mills, 1994).
Roberts(1989)의 연구 :
노인에게 보행운동을 주 3회, 1회에 30분씩 6주간 실시한 결과 균형반응이 높아졌으며, Fiber & Brown(1979)은 12주간 신체활동과 스트레칭 운동으로 역시 노인의 균형반응이 증진되었음을 보고하였다.
Hopkins, Murrah, Hoeger & Rhodes(1990)의 연구 :
57-77세의 노인여성을 대상으로 에어로빅댄스 운동을 12주간 실시 후 운동기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유연성, 민첩성, 근력, 근지구력, 평형성 등에서 의미있는 향상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체력이 저하되는 이유는 노화, 질병, 영양상태, 생활형태 및 환경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대부분의 연구결과를 통해 살펴볼 때 규칙적이며 적당한 신체활동은 노년기에도 오히려 체력을 증진시키고 노화를 예방시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한 부분으로서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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