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사회와 선진국가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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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선진사회와 선진국가로 가는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정치(政治)가 정치(正治)되어야 한다.
3. 좋은 지도자를 뽑고, 일단 선출된 지도자는 지지해야 한다.
4. 경제정의(經濟正義)의 구현이 필요하다.
5. 정신문화가 발양(發揚)되어야 한다.
6. 맺는말

본문내용

반드시 처벌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뇌물수수도 따지고 보면 자기의 목적 달성에는 효력을 발휘한 반면 다른 누군가에게는 피해를 끼치는 반사회적 무질서에 다름아니다.
둘째, 천민자본주의(賤民資本主義)에서 벗어나야 한다.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 지식인과 교양인보다도 돈 있는 사람이 더 대접받는 풍토, 돈 가진 사람 앞에서 굽실거리는 비굴함 등이 천민자본주의를 부추기는 요인들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가진 자들의 교만함과 사회에 대한 비환원적 태도는 사회적 이질감을 증대시키면서 갈등을 초래하게 된다. 어떠한 사람도 사회적 토대와 협조 없이 물질적 부를 축적할 수 없는 이상, 자기가 가진 것을 다소라도 사회에 되돌리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셋째, 상호협력의 공생(共生)의 정신이 깃들여야 한다.
사회의 개념 자체가 서로 의존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삶을 영위하는 형태를 지칭한다고 할 때, 타인과의 협력은 사회발전의 기본조건인 것이다. 내외에서 우리 민족을 가리켜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우수한데, 협력하여 일하는(Co-Work)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마도 사회적으로 심각한 노사문제도 그러한 민족성과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노동자가 살아야 회사도 산다’는 사용자의 배려와 함께, ‘회사가 존재해야 우리도 산다’는 노동자의 자세가 있다면 훨씬 쉽게 해결될 수 있는 터인데도 몇 개월씩의 파업으로 수십억, 수백억씩의 손실을 입고서야 가까스로 합의에 도달한다. 비이성적 불합리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충분한 노사협의에 의해 사전에 원만한 합의에 도달한다면, 파업이나 직장폐쇄 같은 극단적 대립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회사의 경제적 손실도 없을 것이다. 여기에서 생기는 이익을 노동자에게 환원하는 합리적 시스템의 정착이 아쉽기만 하다.
넷째, 분파주의(分派主義)를 극복해야 한다.
상호협력의 정신이 결핍되는 데에서 분파주의가 극성을 부린다. 외국에서 볼 때, 향우회, 동창회가 가장 많은 민족이 우리 민족이라고 한다. 호남 향우회면 될텐데도 전남향우회가 있고, 다시 곡성, 신안향우회 등으로 세분화되고 대학마다 동창회가 있다. 각종 모임 등도 사회에 대한 봉사차원에서 자기 돈을 쓰면서 하면 괜찮은데, 자기 돈은 쓰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모임들이 자꾸 생기는 것은 그다지 생산적이지 않다.
다섯째, 기부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현대의 사회구조 속에서 혼자서 재산을 모을 수는 없다. 더욱이 자본주의 체제의 속성상 아무리 국가가 경제적 평등 구현에 신경을 쓴다고 하여도 빈부의 격차는 있을 수밖에 없으며, 특히 극빈층의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사회적 공덕심(公德心)을 키워 나가는 민주시민교육 등에도 적지 않는 재정이 필요하게 마련이다.
이 모든 것을 국가 재정에서 감당하기는 불가능하다. 여기에서 형편이 조금 나은 자들의 사회에 대한 환원, 즉 기부의 필요성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가진 자의 사회 환원율은 매우 낮은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평범한 시민들이 불우시설을 더욱 자주 찾는다. 물론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없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기부는 대가보다는 선량한 인간의 심성에서 비롯되어야 값어치가 있는 것이다.
여섯째, 보다 친절하고 예의바른 국민이 되어야 하겠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가르켜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이라고 부르면서 가장 예의바른 국가로 생각하지만, 세계 여러 나라를 다녀보면 우리국민들처럼 불친절하고 비예의적인 국민도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낯선지역에서 길을 물었을 때, 공원에서 산책을 하다가 서로간에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나이드신 노인들이 버스를 탔을 때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희망적인 일들도 없지 않다. 권위주의의 상징이던 공무원들 특히 경찰공무원들의 친절도는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다만 검찰과 법원의 경우는 아직도 권위주의적 속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일곱째, 정직한 국민이 되어야 하겠다. 사회발전의 기본 명제는 구성원간의 상호신뢰에 있다. 예컨대 사회적 계약이라고 할 수 있는 법률의 경우도 누군가 그것을 지키지 않을 때 파생되는 위험을 생각해보자. 생명을 담보하는 도로상의 중앙분리선은 여하한 경우라도 그 선을 넘지 않겠다는 상호간의 약속이며, 어떠한 사람도 그것을 지킬 것이라는 신뢰하에 차선 하나에 생명을 맡긴 채 운전한다.
식품에는 불량재료가 첨가되어서는 안되며, 그것을 위반할 때는 엄격한 처벌이 따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비교적 마음놓고 식료품을 사먹게 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독극물까지도 식품에 사용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니, 이러한 것들이 한국사회에 대한 외국인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게 한다.
6. 맺는 말
인간의 행복이 물질적 욕구의 충족 여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앞에서 언급한 바 있다. 이는 물질적으로 궁벽한 후진 미개발국가의 국민들이 모두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것과 같다. 그러나 물질적으로도 풍요롭고 정신적으로도 만족을 얻는다면, 그것은 ‘인간다운 삶’을 사는데 금상첨화라고 하였다. 더욱이 그러한 공동체의 삶에서 구성원간에 신뢰가 있고 예의와 염치가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인간은 사회적 스트레스가 감소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더욱 안정적 삶을 산다고 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육체적 건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사람의 행복은 개인의 노력에 의해 달성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사회구성원의 공동의 노력 속에서만이 성취될 수 있는 것도 있다. 깊은 산 속에서의 수도승의 삶이 비교적 앞의 경우에 해당된다면, 오늘날 대중 사회 속에서 삶을 영위해 가는 현대인들의 경우는 위에 해당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나의 행복이 나만의 노력으로 달성될 수 없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행복도 나의 행동으로부터 영향받게 된다는 점을 항상 인식하면서 살아가는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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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5.16
  • 저작시기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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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50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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