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방송 모니터링 '윤중강의 2030'/국악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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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악 방송 모니터링 '윤중강의 2030'/국악의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8월 4일 월요일 제 589회 [우울한 하루] pp. 2-9
[참고글 1] 한국적 뉴에이지에 대한 비판적 소론--정수년, 김애라 음반을 중심으로

8월 5일 화요일 제 590회 [여고괴담] pp. 9-15

8월 6일 수요일 제 591회 [몰카 유감] pp. 15-20
[참고글 2] Record Review [도시락 특공대 2집]: Behind Story
http://members.tripod.com/Hyunjoon_Shin/review/R000427CW.htm
> 인용

8월 7일 목요일 제 592회 [태평소] pp. 20-24

8월 8일 금요일 제 593회 [피곤해 보인다] pp. 24-28
[참고글 3] [e 스포츠] 판소리 스타크전 들어봤냐?
글쓴이: 전 형 철 hoogoon@sportstoday.co.kr (인용)

본문내용

곳까지 뛰어가는 대목과 그 가락이 아주 유사함을 알 수 있었다. 꽤 길게 진행되는 이 곡에서 비록 가사를 잘 알아들을 수 없고, 가사 검색도 불가능했기 때문에 노랫말에 대한 이해는 잘 되지 않았지만, 역시 강의 시간에 장단을 배운 덕분으로 진양조에서 자진모리로, 그리고 중모리로 변하는 장단의 변화를 발견하며 아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분명히 관객의 대부분은 스타크래프트의 팬인 듯 싶었는데, 관객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2년 전, 제 1회 전주 또랑광대 페스티발에서 전북대학교 학생 박태오 씨가 졸업발표회 때 발표할 생각으로 준비해 온 창작 판소리라 하는데, 좀 나이 든 사람의 입에 발린 말 같지만, 이렇게 전통을 재창조하는 데 관심을 가진 젊은이가 있는 한, 한국의 전통 음악은 끊임 없이 재창조되며 영원한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모니터링을 마치기에 어울리는 멋진 전통의 재창조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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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화석 같은 전통이 아니라, 새로 창조되고 있는 오늘날의 전통을 느끼고 싶어서 많은 프로그램 중에서 선택한 것이 바로 이 '윤중강의 2030'이었다. 모니터링을 마치는 지금 돌이켜 보면, 이 선택은 처음부터 조금은 위험한 선택이었다. 모니터링의 과정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었으며, 자질구레하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니터링의 과정에서 우리가 흔히 '국악'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내가 무엇을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지는 않다.
중간중간, 내가 도대체 정말 한국 음악의 이해라는 강좌에서 원하는 '국악 방송 모니터링'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많은지 계속 의구심에 시달려야 했지만, 마지막 모니터링을 끝내는 지금, 돌이켜 보건대 나는 내게 꼭 필요하고 어울리는 선택을 했다. 고지식한 성격이 음악에 대한 생각에도 그대로 반영되어서 서양 고전 음악은 이런 것이다 혹은 이래야 한다, 국악이란 이런 것이다 혹은 이래야 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항상 내 귀에 음악을 맞춰 들으려던 태도가 많이 고쳐졌기 때문이다.
또한 늦은 시각에 계속해서 전혀 그 음경이 다르고 음악 어법이 다른, 정말 생소한 우리의 전통 국악만을 들었다면 음악을 듣는 시간 자체도 조금은 더 길고 지루하게 느껴졌을 지도 모른다.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지면서도, 방송을 듣는 시간은 항상 즐거웠고 어떻게 시간이 흐르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아마도 이제 모니터링 과제는 마치지만, 과제의 부담에서 벗어나 좀더 즐겁게 청취할 수 있게 되어 정말로 이 프로그램의 애청자가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지금까지 쭉 써온 닷새 동안의 모니터링 내용을 읽으면서 내 글 전체가 왠지 모르게 피곤하게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도 이것이 과제라는 부담감이 조금은 내 글 전체를, 그리고 감상을 피곤하게 만들었기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피곤함이, 좀더 넓은 음악 세계를 만나기 위한 당연한 과정이라는 생각에 마음은 참으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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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글] [e 스포츠] 판소리 스타크전 들어봤냐?
전형철 글 hoogoon@sportstoday.co.kr
"때는 어느 때인고 하니 서기 2002년 5월 저 바다 건너 이웃나라 쓰메끼리상의 프로토스와 우리동네 PC방 아저씨의 저그가 베틀넷 로스트템플에서 만나 한바탕 혈전이 벌어졌것다. 반갑쓰무니이다. 아따 참말로 반갑꾸마니라인. 이렇듯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재빨리 게임에 들어가는디."
국악으로 된 '스타크래프트' 중계가 화제다. 프로토스를 사용하는 일본의 쓰메끼리상과 우리동네 PC방 아저씨의 스타크 혈전을 판소리로 중계한다.저그가 저글링을 몰아 땅으로 공격하고 뮤탈을 뽑아 공중전을 펼친다. 이에 프로토스가 캐논을 설치하며 허겁지겁 방어하는 현장이 판소리로 펼쳐진다. 소리꾼에 맞춰 북을 치는 고수의 추임새도 재미있다. '얼씨고' '절씨고' '지화자'는 기본이고 가끔 가다 '아우어 포스 언더 어택'(프로토스가 공격받을 때) '크아~아악'(저그의 유닛이 소리를 낼 때) 등 스타크 흉내도 적절하게 내준다. 흥겨운 소리 사이사이에 키득거리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도 들린다.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이 국악버전 스타크 중계 MP3는 잘 모르는 이들에게는 단순한 재미나 '엽기'로 만든 작품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제1회 전주산조예술제' 창작판소리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태오씨(33)의 '스타대전 중 저그 초반러시 대목'이다.지방행사에다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주산조예술제 조직위가 최근 창작 판소리를 모아 CD음반 'e또랑깡대'를 펴내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오종근 전주산조예술제 조직위 사무국장은 "당시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판소리로 불러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부에서는 삼국지 적벽대전을 묘사한 판소리에 버금간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박씨의 스타대전은 판소리의 구성뿐만 아니라 의상이나 여러 가지 소품들도 잘 구성됐다. 한복을 입은 게 아니라 가죽재킷에 선글라스를 낀 '첨단' 복장으로 소리를 한다. 전북대학교 한국음악과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서울에서 사설 창극단인 '한국창극원'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박씨는 현재 산에 들어가 소리공부를 하고 있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온라인 2003년 8월 6일자 인용)
참 고 문 헌
변계원. "Changjak gukak; writing new music for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University of London, 2001.
송혜진. 『국악, 이렇게 들어보세요』. 서울: 다른 세상, 2002.
이선재. 『재미있는 국악 길라잡이』. 서울: 서울미디어, 1994.
참 고 사 이 트
plaza.snu.ac.kr/~ohynok
www.bugsmusic.co.kr
www.gugakfm.co.kr
www.kr.yahoo.com
www.naver.com
www.urisori.co.kr
  • 가격1,000
  • 페이지수30페이지
  • 등록일2004.05.19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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