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스포츠 신문의 역사
A. 1960, 70년대
B. 1980년대
C. 1990년대
D. 2000년대
Ⅱ. 우리나라 스포츠 신문의 문제점
Ⅲ. 실제 사례를 통한 분석
A. 헤드라인을 통한 스포츠 신문의 문제점 분석
B. ‘김병현 사건’을 통해 본 스포츠 신문
Ⅳ. 스포츠 신문은 왜 선정적일 수밖에 없는가.
A. 구조적인 문제
B. 전문가 의식의 결여
C. 이해 관계의 일치
Ⅴ. 맺음말
Ⅱ. 스포츠 신문의 역사
A. 1960, 70년대
B. 1980년대
C. 1990년대
D. 2000년대
Ⅱ. 우리나라 스포츠 신문의 문제점
Ⅲ. 실제 사례를 통한 분석
A. 헤드라인을 통한 스포츠 신문의 문제점 분석
B. ‘김병현 사건’을 통해 본 스포츠 신문
Ⅳ. 스포츠 신문은 왜 선정적일 수밖에 없는가.
A. 구조적인 문제
B. 전문가 의식의 결여
C. 이해 관계의 일치
Ⅴ. 맺음말
본문내용
미 포화상태에 이른 스포츠 신문 시장에서 얼마간의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스포츠 투데이가 그러했듯이 특화된 자신만의 무기를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문제는 굿데이가 그 돌파구를 선정성의 강화에서 찾았다는 데 있다. 선정적 광고의 개재 비율
역시 스포츠 투데이나 굿데이의 창간과 함께 다시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우리나라 스포츠 신문 업계가 지닌 문제점의 원인 중 한가지를 포화된 시장 내의 과다 경쟁으로 인한 선정 보도의 강화라고 할 수 있는데, 심도 있는 기사로 승부하기보다 선정 보도로 눈길을 끌어보고자 한 것은 스포츠 기자들에게 전문가 의식이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또한 굿데이는 본지 기자가 폭행 당한 이번 김병현 사건에 대해 임의적인 왜곡 보도를 일삼고있다. 11자 신문에 보도된 신학림 전국언론노조위원장과 송해룡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 교수의 이번 사건에 대한 인터뷰 내용은 사실과 다른 것임이 당사자에 의해 밝혀졌다. 신학림 위원장과 송해룡 교수는 12일 미디어 오늘에 기고한 글을 통해 자신들이 하지 않은 발언이 기사 내용에서 따옴표 처리되었다며 정정 보도를 요구하였으나 굿데이 측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굿데이의 이런 보도 태도는 비단 이 사건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다. 그동안 굿데이는 책임감 없는 허구성 보도를 수 차례 내보내 파문을 빚은바 있다. 작년 10월 미이라 임신 기사나 올해 5월의 인어 기사와 같이 신빙성 없는 해외 기사를 그대로 인용했던 사실이나 얼마 전 H양 비디오 보도가 예로 들 수 있는 사건이다.
C. 이해 관계의 일치
최근 몇 달 간 방송도중 여가수들의 노출에 관련된 비슷비슷한 식의 기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이런 기사를 내보낸 측에서는 단지 사실을 보도한 것뿐이라고 발뺌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현상의 이면을 보면 선정성을 돈벌이에 이용하려고 혈안이 된 이해 당사자들의 필요가 맞물려 일어난 일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기획사 입장에선 가수 홍보효과를, 방송사 측에서는 시청률을, 스포츠 신문에서는 판매 부수를 늘리려는 계획적인 연합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스포츠 신문의 선정보도는 여러 이해 당사자의 돈벌이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Ⅴ. 맺음말
스포츠신문은 전문분야만 다르게 한정되어있을 뿐 중요한 신문의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언론매체의 하나이다. 우리나라 신문 시장에서 스포츠 신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7월 23일자 미디어오늘은 한국리서치 신문 열독률 조사 결과에서 5개 스포츠지 중에 4개지가 전체순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고 일간스포츠(4위), 스포츠조선(5위), 스포츠서울(6위)은 조중동을 제외한 중앙일간지와 경제지를 모두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스포츠투데이와 굿데이는 각각 10위와 13위로 조사되었다. 규모적인 측면 외에도 주목할 만한 사실이 스포츠지가 독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이다.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들에 대한 기사는 그들에 대한 관심이 큰 젊은층의 대화 주제로 많이 사용되며, 이것은 곧 스포츠 신문에 대한 관심증대로 이어진다. 10월 3일자 한겨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남자 중·고등학생의 경우 일간지를 읽는다고 답한 비율과 동일한 45.7%의 학생들이 스포츠 신문을 읽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젊은층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스포츠 신문의 보도 행태가 선정성을 띠고 있다는 사실은 그 파급효과의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스포츠 언론의 정론지를 표방하고 나섰던 인터넷 스포츠지 스포츠 피플은 결국 올해 초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사실상 폐간되었다. 스포츠 피플이 자립하는데 실패한 원인은 광고 수입을 확보하지 못한데 있다. 사실상 오프라인 스포츠 신문들이 판매 부수를 의식한 선정보도를 일삼는 것도 판매 부수 증가에 따른 광고수입 증대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프라인 스포츠 신문들은 그 기반이 취약했던 스포츠 피플과는 상황이 다르다. 스포츠 피플은 온라인의 특성으로 인해 수익성의 면에서 약점을 보였지만, 기존의 스포츠 신문들은 그동안 다져놓은 탄탄한 시장과 수익원을 가지고 있다. 스포츠 피플의 실험은 그 기반의 취약함 때문에 실패했지만 오프라인 스포츠 신문들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 스포츠 신문들의 격심한 경쟁, 특히 선정성 면에서의 경쟁은 각기 나름대로의 특징이 없다는 면에도 기인한다. 실제로 많은 스포츠 매니아들은 심층적인 분석과 해설을 담고있는 전문지에 목말라있다.
각각의 신문의 질과 가격이 유사한 상태에서의 판매전략은 비본질적, 비정상적 모습을 하게 된다.
) 방정배 외, 죽은언론 살리기,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1996, pp.30-31.
우리나라 신문은 그 수익의 많은 부분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고, 보통 광고비는 판매 부수에 따라 결정된다. 이처럼 판매 부수를 통해 신문의 우열을 가리려는 태도는 선정성 경쟁과 함께 질적 저하를 불러왔다. 신문의 가치는 부수뿐만 아니라 독자의 질이나 신문의 명성, 기사의 신뢰성에서도 찾을 수 있다. 실제로 영국의 더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나 일본의 닛케이, 아사히의 경우 부수에 비해 많은 광고료를 받고있고 고급지로 인정받고 있다.
) 홍석윤, "ABC 왜 빨리 시행해야 하는가", 관훈저널, 2001년 겨울, p.185.
한국의 스포츠 신문도 선정성 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차별화 된 기사로 승부할 때다.
참고문헌
김관명, "연예오락 뉴스와 폭로 선정주의", 관훈저널, 2002년 겨울.
김용선, 신문 바로 읽기, 디지탈 타임스, 2000.
방정배 외, 죽은언론 살리기,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1996.
송해룡,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스포츠 콘텐츠, 커뮤니케이션북스, 2001.
송해룡, 스포츠 미디어를 만나다, 커뮤니케이션북스, 2003.
이동연 외, 스포츠 어떻게 읽을 것인가, 도서출판 삼인, 1998.
이상철, 스포츠저널리즘의 위기, 이진출판사, 1999.
이효성, 한국언론의 좌표, 커뮤니케이션북스, 1996.
한국언론재단, 한국신문방송연감 2002/2003, 한국언론재단, 2002.
홍석윤, "ABC 왜 빨리 시행해야 하는가", 관훈저널, 2001년 겨울.
문제는 굿데이가 그 돌파구를 선정성의 강화에서 찾았다는 데 있다. 선정적 광고의 개재 비율
역시 스포츠 투데이나 굿데이의 창간과 함께 다시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우리나라 스포츠 신문 업계가 지닌 문제점의 원인 중 한가지를 포화된 시장 내의 과다 경쟁으로 인한 선정 보도의 강화라고 할 수 있는데, 심도 있는 기사로 승부하기보다 선정 보도로 눈길을 끌어보고자 한 것은 스포츠 기자들에게 전문가 의식이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또한 굿데이는 본지 기자가 폭행 당한 이번 김병현 사건에 대해 임의적인 왜곡 보도를 일삼고있다. 11자 신문에 보도된 신학림 전국언론노조위원장과 송해룡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 교수의 이번 사건에 대한 인터뷰 내용은 사실과 다른 것임이 당사자에 의해 밝혀졌다. 신학림 위원장과 송해룡 교수는 12일 미디어 오늘에 기고한 글을 통해 자신들이 하지 않은 발언이 기사 내용에서 따옴표 처리되었다며 정정 보도를 요구하였으나 굿데이 측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굿데이의 이런 보도 태도는 비단 이 사건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다. 그동안 굿데이는 책임감 없는 허구성 보도를 수 차례 내보내 파문을 빚은바 있다. 작년 10월 미이라 임신 기사나 올해 5월의 인어 기사와 같이 신빙성 없는 해외 기사를 그대로 인용했던 사실이나 얼마 전 H양 비디오 보도가 예로 들 수 있는 사건이다.
C. 이해 관계의 일치
최근 몇 달 간 방송도중 여가수들의 노출에 관련된 비슷비슷한 식의 기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이런 기사를 내보낸 측에서는 단지 사실을 보도한 것뿐이라고 발뺌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현상의 이면을 보면 선정성을 돈벌이에 이용하려고 혈안이 된 이해 당사자들의 필요가 맞물려 일어난 일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기획사 입장에선 가수 홍보효과를, 방송사 측에서는 시청률을, 스포츠 신문에서는 판매 부수를 늘리려는 계획적인 연합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스포츠 신문의 선정보도는 여러 이해 당사자의 돈벌이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Ⅴ. 맺음말
스포츠신문은 전문분야만 다르게 한정되어있을 뿐 중요한 신문의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언론매체의 하나이다. 우리나라 신문 시장에서 스포츠 신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7월 23일자 미디어오늘은 한국리서치 신문 열독률 조사 결과에서 5개 스포츠지 중에 4개지가 전체순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고 일간스포츠(4위), 스포츠조선(5위), 스포츠서울(6위)은 조중동을 제외한 중앙일간지와 경제지를 모두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스포츠투데이와 굿데이는 각각 10위와 13위로 조사되었다. 규모적인 측면 외에도 주목할 만한 사실이 스포츠지가 독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이다.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들에 대한 기사는 그들에 대한 관심이 큰 젊은층의 대화 주제로 많이 사용되며, 이것은 곧 스포츠 신문에 대한 관심증대로 이어진다. 10월 3일자 한겨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남자 중·고등학생의 경우 일간지를 읽는다고 답한 비율과 동일한 45.7%의 학생들이 스포츠 신문을 읽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젊은층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스포츠 신문의 보도 행태가 선정성을 띠고 있다는 사실은 그 파급효과의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스포츠 언론의 정론지를 표방하고 나섰던 인터넷 스포츠지 스포츠 피플은 결국 올해 초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사실상 폐간되었다. 스포츠 피플이 자립하는데 실패한 원인은 광고 수입을 확보하지 못한데 있다. 사실상 오프라인 스포츠 신문들이 판매 부수를 의식한 선정보도를 일삼는 것도 판매 부수 증가에 따른 광고수입 증대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프라인 스포츠 신문들은 그 기반이 취약했던 스포츠 피플과는 상황이 다르다. 스포츠 피플은 온라인의 특성으로 인해 수익성의 면에서 약점을 보였지만, 기존의 스포츠 신문들은 그동안 다져놓은 탄탄한 시장과 수익원을 가지고 있다. 스포츠 피플의 실험은 그 기반의 취약함 때문에 실패했지만 오프라인 스포츠 신문들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 스포츠 신문들의 격심한 경쟁, 특히 선정성 면에서의 경쟁은 각기 나름대로의 특징이 없다는 면에도 기인한다. 실제로 많은 스포츠 매니아들은 심층적인 분석과 해설을 담고있는 전문지에 목말라있다.
각각의 신문의 질과 가격이 유사한 상태에서의 판매전략은 비본질적, 비정상적 모습을 하게 된다.
) 방정배 외, 죽은언론 살리기,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1996, pp.30-31.
우리나라 신문은 그 수익의 많은 부분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고, 보통 광고비는 판매 부수에 따라 결정된다. 이처럼 판매 부수를 통해 신문의 우열을 가리려는 태도는 선정성 경쟁과 함께 질적 저하를 불러왔다. 신문의 가치는 부수뿐만 아니라 독자의 질이나 신문의 명성, 기사의 신뢰성에서도 찾을 수 있다. 실제로 영국의 더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나 일본의 닛케이, 아사히의 경우 부수에 비해 많은 광고료를 받고있고 고급지로 인정받고 있다.
) 홍석윤, "ABC 왜 빨리 시행해야 하는가", 관훈저널, 2001년 겨울, p.185.
한국의 스포츠 신문도 선정성 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차별화 된 기사로 승부할 때다.
참고문헌
김관명, "연예오락 뉴스와 폭로 선정주의", 관훈저널, 2002년 겨울.
김용선, 신문 바로 읽기, 디지탈 타임스, 2000.
방정배 외, 죽은언론 살리기,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1996.
송해룡,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스포츠 콘텐츠, 커뮤니케이션북스, 2001.
송해룡, 스포츠 미디어를 만나다, 커뮤니케이션북스, 2003.
이동연 외, 스포츠 어떻게 읽을 것인가, 도서출판 삼인, 1998.
이상철, 스포츠저널리즘의 위기, 이진출판사, 1999.
이효성, 한국언론의 좌표, 커뮤니케이션북스, 1996.
한국언론재단, 한국신문방송연감 2002/2003, 한국언론재단, 2002.
홍석윤, "ABC 왜 빨리 시행해야 하는가", 관훈저널, 2001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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