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의 증거

목차

가. 고생물학적 증거
나. 비교해부학적 증거

(1)상동기관
(2)흔적기관

다. 발생학적 증거
라. 비교생화학적 증거
마. 생물지리학적 증거
바. 인위도태에 의한 증거
사. 면역학적 증거
아. 생리。생화학적 증거
결론및 고찰

본문내용

에 생물들 사이에서 다양한 항원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개, 늑대, 여우, 소 사이에는 개는 어떤 동물과 유연관계가 가장 가까운가를 보기로 한다. 아래 그림과 같이 먼저 개의 혈청을 토끼에게 주사하여 면역혈청을 얻는다. 다음에 그 면역혈청(항혈청, antiserum)에 개, 늑대, 여우 및 소의 혈청을 섞어서 혈청의 침강반응 정도를 관찰한다. 그 결과, 혈청의 침강반응이 강하게 일어난 것은 개의 혈청인데, 그 이유는 바로 개의 혈청항원(serum antigen)으로 항체를 만든 항혈청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여우의 혈청보다도 늑대의 혈청이 침강반응을 더 강하게 나타낸 것은, 유연관계로 볼 때 개가 여우보다는 늑대와 가깝기 때문이다. 즉 개, 늑대 및 여우의 혈청단백질 사이에서 개와 늑대의 관계가 개와 여우의 관계보다 더욱 유사함을 의미한다. 이처럼 생물에게는 오랜 기간을 두고 조금씩 유전자의 변이가 생기고, 그 결과 합성 물질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판단되며, 그것이 곧 생물의 형태나 기능을 변화시키는 원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아. 생리。생화학적 증거
생리학적 유사성도 진화관계를 설명하는 증거가 될 수 있다. 한 가지 척추 동물의 호르몬은 다른 척추동물에 있어서도 같은 기능을 나타낼 수 있다. 예를 들면, 황소의 생식소에서 얻은 남성호르몬을 병아리의 웅성 성징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주사할 수도 있다. 또한 도살한 동물에서 추출한 갑상선호르몬(thyroid hormone)을 사람에게 주사하여도 자신의 갑상선호르몬과 똑같은 기능을 나타내는 효과를 얻는다. 기생충은 고도로 분화된 생물이기 때문에 숙주의 생리적 환경에 적응해야만 한다. 조류에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원생동물은 사람의 체내에 들어와서는 말라리아를 일으킬 수 없으나, 가까운 생물에게는 감염시키기도 한다. 이들 동물을 감염시키는 소아마비비루스는 사람도 감염시킨다.
이와 같이 동물의 생리적 기능도 생물의 진화 정도에 따라 그 유사성을 나타내므로 생리학적 증거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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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및 고찰
고생물학적인 증거, 비교해부학적인 증거, 발생학적인 증거, 비교생화학적인 증거, 생물지리학적, 인위도태에 의한 증거, 면역학적인 증거, 생리화학적인 증거로 모두 8가지의 증거를 살펴 보았다. 여기서 화석의 시대순 나열에서부터 시작해 호르몬에 의한 생리적인 기능까지 진화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인간이 다시 과거로 가서 확인해보지 않는한 창조냐 진화냐 하는 과학의 힘으로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가려내기는 힘들겠지만 진화의 증거를 살펴봄으로써 그래도 인간의 기원, 아니 모든 생물의 기원을 희미하게 나마 알 수 있었다. 과학을 하는 사람의 자세에서 종교적인 창조론 보다는 과학적 탐구에 의한 진화론에 대한 연구를 이끌어 가야 하겠다.
참고문헌 : 현대생명과학(탐구당, 생명과학 연구회 編著, 91년판)
生物科學(아카데미서적, 강신성외 6명著, 92년 증보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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