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 문화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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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키덜트 문화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서론 ………………………………………………………………………………··4
1.1. 키덜트에 대한 정의 …………………………………………………………·4
1.2. 주제 선정 이유………………………………………………………………··4
2. 키덜트 족의 출현 배경…………………………………………………………··5
2.1. 심리적 배경……………………………………………………………………5
2.1.1. 스트레스 해소……………………………………………………………··5
2.1.2. 세대차이 해소……………………………………………………………··5
2.1.3. 조기 성인화 현상…………………………………………………………·6
2.1.4. 과거의 향수………………………………………………………………··6
2.2. 사회적 배경……………………………………………………………………·7
2.2.1. 캐주얼화 현상……………………………………………………………··7
2.2.2. 개인화 현상………………………………………………………………··8
2.2.3. 매니아화 현상……………………………………………………………··8
2.2.4. 문화적 식상함의 대안……………………………………………………·9
2.3. 경제적 배경……………………………………………………………………·9
2.3.1. 소비자 주도의 시장구조…………………………………………………·9
2.3.2. 소비력 증대………………………………………………………………·10
2.3.3. 소비행태의 변화…………………………………………………………·10
2.3.4. 상품의 기본 요소로의 e-factor………………………………………·10
2.3.5. 캐릭터의 상품성 강화…………………………………………………··11
3. 키덜트 문화의 현황(장난감 산업 중심)………………………………………12
3.1. 바비인형………………………………………………………………………·12
3.2. 테디베어………………………………………………………………………·13
3.3. 레고 블록………………………………………………………………········13
3.4. 키덜트 족에 대한 신문기사………………………………………………··14
4. 키덜트 문화의 전망……………………………………………………………··16
5. 결론………………………………………………………………………………··17
6. 참고문헌…………………………………………………………………………··17

본문내용

해보자 전혀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중고생을 거의 찾아볼 수 없고 20대 이상 성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회사는 이에 따라 고객 타깃 중 중고생을 제외하고 성인들 위주로 좁혔다. 키티코리아가 취급하는 품목은 주방용품 자동차용품 욕실용품 잡화 등 다양하다. 자동차 용품 하나하나를 보면 한결같이 예쁜 캐릭터 그림에 알록달록한 색깔의 깜찍한 제품들이다.
전자 업계에서도 아동의 정서를 활용한 '키덜트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다.
98년 미 애플사가 내놓은 아이맥 컴퓨터는 장난감 같이 알록달록한 디자인으로 종전의 딱딱한 인상 일색의 컴퓨터 디자인 관행을 깬 파격적인 것이었다. 아이맥 컴퓨터의 디자인 전략은 적중해 결국 망할 위기에 있던 회사 매출액을 37% 급상승시켰다. 국내 가전업체들이 검정색이나 흰색의 사무적 제품보다 형형색색의 앙증맞은 디자인의 가전제품을 앞 다퉈 내놓는 것도 키덜트 마케팅의 이류라 할 수 있다.
문화 상품에도 키덜트 트렌드가 거세다. 영화만 해도 '키덜트 무비'가 이미 하나의 장르로 정착한 지 오래다. 대부분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오락영화인 키덜트 무비는 아이들만 보는 영화가 아닌 성인 관객들도 같이 보고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다. 해리포터 같은 영화가 키덜트 무비의 예이다.
키덜트에 대한 '구애'는 요즘 광고에서도 많이 보인다.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전략제품으로 키운다는 방침을 정하고 '케이크팔이 소녀' 편을 시작으로 올해 '신데렐라' 편에 이어 '스크루지' 편 등 구연동화를 패러디한 광고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소비자인 아이들 뿐 아니라 구매자인 부모까지도 공감할 수 있는 콘티를 찾던 중 최근 키덜트 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동화시리즈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상 매일경제신문 12월 8일)
4. 키덜트 문화의 전망
키덜트 족들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까? 아니면 일시적인 유행현상일 뿐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키덜트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본다. 생산자 중심의 시장 구도에서 소비자 중심의 시장구도로 바뀌었기 때문에 구매력을 갖춘 성인들의 취향을 시장에 반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캐릭터 상품에 대한 우리나라 매니아들의 일부는 키덜트 시장이 아주 잘 발달되어있는 일본 쪽으로 선회하고 많은 트렌드가 일본의 유행을 뒤쫓아 가는 실정에서 우리나라의 키덜트 시장의 발전 양상은 일본의 그것을 많이 따라갈 것이라는 추측을 해 볼 수 있다.
다만, 아직 국내 캐릭터 시장이 일본이나 미국 등에 비해서 굉장히 협소하며 키덜트 족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그리 곱지 않다는 점 등을 감안해 볼 때 키덜트 시장의 발전에 걸림돌도 없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것들은 정도의 문제일 뿐, 키덜트 시장이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에 그다지 큰 반론이 되지는 못한다.
앞으로 기업들의 키덜트를 겨냥한 마케팅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며, 캐주얼화, 매니아화가 진행되는 한 연령대를 구분할 필요가 없는 '키덜트'들이 소비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키덜트 문화가 성숙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 자체의 변화일 것이다. 키덜트 문화의 대상이 되는 것들이 '아이들이나 하는 짓'이라는 인식에서 탈피하는 것이 그 문화에 핵심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문화권인 일본에서 키덜트 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들의 문화를 어른들의 세계로 끌어들였다는 점이다. 바로 그러한 문화가 키덜트의 존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가지 주목할만한 점은, 그동안 어린이들이나 즐기는 것이었던 우리나라의 컴퓨터 게임, 특히 온라인 게임의 경우, 아동-청소년-성인, 남녀의 구별 없이 폭넓게 즐기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 게임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 이러한 세대간 융화가 '아이들이나 하는 짓' 이라는 시선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우리나라의 키덜트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매니아 문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가 문화개방을 하면서 연령대를 엄격히 구분하는 문화에서 문화의 연령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문화적 변화를 겪고 있기 때문에 키덜트 족이 서서히 생겨나고 있다고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그들을 변종처럼 바라보는 기존의 문화가 키덜트 시장을 기죽이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적 여건 하에서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 유무가 키덜트 문화의 생사를 가르는 핵심이 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인정해야 할 것이다. 만약, 우리 사회에서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키덜트 문화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5. 결론
키덜트 문화에 대해서 출현과 현황, 그리고 전망에 대해서 리포트를 썼다. 키덜트 문화는 우리 시대 소비 문화의 새로운 상품이고 시장이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많이 생겨나는 것은 교육적 차원에서도 좋은 현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리포트로는 이 새로운 현상을 충분히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키덜트문화의 부정적인 측면을, 내용의 통일성을 위해,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다. 어린이와 어른의 문화 경계를 허물어버리려는 키덜트 문화는 타락한 기성세대의 현실을 경고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아무래도 동화적 상상력을 상품화하려는 문화자본의 논리가더 강하게 관철되는 듯해 씁쓸한 면도 있다.
앞으로 새로운 문화 현상인, 키덜트 문화에 대한 좀 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6.참고문헌
한국심리학회, 현대심리학의 이해, 서울 : 학문사, 1997.
김은남, "동심으로 산다, 고로 행복하다." , 시사저널, 2002.
고재열, "신제품을 산다. 고로 행복하다." , 시사저널, 2002.
주상호, "어른의 동심' 잡는다 - 키덜트 마케팅 봇물", 동아일보 제 468호, 2002.3.3 .
김완진, "키덜트족 팬시산업 뜬다", 매일경제신문 제1143호 , 2002.12.8.
http://www.kt.co.kr/ktvalley/ktwebzine/sabo/200204/trend.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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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6.27
  • 저작시기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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