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구성의 실제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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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교과서와 교육과정
1. 교과서의 성격
2. 교과서 재구성의 의미
3. 교과서 재구성의 필요성
4. 교과서 재구성의 유형
5. 교과서 재구성의 한계

교과서 내용 구성의 기본 방향 및 세부 원리
1.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함양하는 교과서
2. 교과 통합적 학습경험을 촉진하는 교과서
3. 학습자의 경험세계와 연계를 지니는 교과서
4. 학습자의 인지구조 및 수준의 차이를 고려한 교과서

교과서의 실제
Ⅰ.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경전’ 교과서
Ⅱ. 우리 나라 교과서 제도의 문제점
Ⅲ. 21세기 교육상황에서 요구되는 교육관과 교과서관
Ⅳ. 21세기의 교과서 제도

본문내용

러한 의미의 교육과정과 교사의 수업 편성권은 획기적인 새로운 발상이 아니라 이미 서구 사회에서는 보편적으로 존중되어온 것이기도 하다.
3. '단일 교육과정'의 전환이 필요하다.
- 시민 사회에선 다양한 교육과정, 다양한 교과서가 요구된다.
20세기는 국민국가 시대로서 국가가 절대화되어 국가의 가치 적도나 판단 기준이 절대적으로 수용된 시대였다. 그러나 21세기로 들어서면서 이런 국가중심주의는 경제의 세계화와 시민사회의 보편화에 의해 무력화되어가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시민사회의 발전이다. 미국의 래리 다이아몬드(Larry Diamond)는 시민사회를 '국가로부터 독립한 시민에 의해 자발적으로 조직화된 사회 생활의 영역'이라 했다.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참여 사회의 발전은 우리 사회를 다양화시키면서 지역 사회를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이러한 21세기의 다양화된 시민 사회로의 발전은 교육과정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우리의 교육과정은 20세기의 국가중심주의에 의한 '국가 단일 교육과정'이었다. 7차 교육과정에서 지역 교육청, 학교 단위의 선택과정을 도입한다고 하지만, 각 과목의 기본 교육 과정이 국가에 의해 정해져 있고, 지역 또는 학교가 국가에 의해 정해진 교육과정을 담는 과목을 선택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국가 교육과정의 범주를 뛰어넘는 것이라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국가 단일 교육과정'은 21세기 변화된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 시민사회에서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여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에 중요시되는 사회인데, 국가에 의해 설정되어 강제되는 '국가 단일 교육과정'과 자체가 이런 시민사회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 미래 시민사회의 교육과정은 지역 사회,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화될 필요가 있으며, 교육 내용 역시 다양화되지 않으면 안 된다.
지역사회 시민의 합의에 의해 캐나다 B.C.주처럼 학령학년제를 폐지하고 교과의 대폭적인 통합 교육과정을 택하는 지역, 학교 등 다양한 교육과정과 교육내용이 보장될 때 시민 사회의 특성에 기초한 교육의 다양한 발전을 기할 수 있다. 그리고 교과서 역시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져야 이러한 교육과정의 다양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Ⅳ. 21세기의 교과서 제도
1. 교과서는 자유발행제가 되어야 한다.
앞에서 말한 21세기의 교육관에 의할 때 교과서는 교사가 정해진 교육과정에서 적시하는 교육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교수학습과정을 편성하는 데서 교사가 선택하여 제공하는 하나의 학습자료이다.
교과서가 이러한 개념의 학습자료로 자리 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과서 자유발행제가 전제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자유발행제란 내용이나 형태에 제한을 두지 말고 누구나 교육과정에서 적시한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학습자료를 구성하여 발행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교과서 자유발행제가 시행될 때, 교과서 개발자들에 의해 다양한 교수 학습방법에 의한 다양한 내용의 교과서 개발이 이루어져 교육내용과 방법의 풍부한 발전이 가능해지고, 교사의 전문적인 교육 내용 방법에 대한 연구 역량도 폭발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렇게 될 때 출판사, 교과서 개발자, 교사의 경쟁적 연구와 상호 작용에 의해 창의적인 교육의 획기적인 발전이 가능해질 것이다.
물론 이러한 제도를 시행할 때 교과서의 종류가 많아지면 교과서를 채택하는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다. 그러나 민간 '교과서안내기관'을 설립해 각 교과서의 근거가 되는 교육이론, 교육방법, 특징들을 설명한 자료를 배부하고, 학교 단위에서 교과 교사들의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채택하게 한다면 처음에는 다소 혼란이 따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외국처럼 자리를 잡아가게 될 것이다.
교과서의 질이 수준 이하이거나 반교육적인 내용이 실릴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것도 '교과서안내기관'에서 사회적 여론을 수렴하여 그런 점을 객관적으로 소개하고 안내하여 교과서 채택에 유의하게 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시장 원리에 의해 그런 교과서는 자연히 도태되어 갈 것이다.
교사가 자신의 교수학습 방법에 맞지 않는 교과서가 채택되어 있는 상황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교과서가 '하나의 학습자료'이므로 이럴 때 교사는 스스로 교육자료를 제작하거나 다른 교과서를 복사하여 교육자료로 사용하면 될 것이다.
2. 교과서의 형태가 다양화되어야 한다.
창의적 수업의 발전을 위해서 교과서는 그 내용과 형태가 다양해져야 한다. 지금의 교과서는 과목별로 중학교 3년의 완벽한 체계를 갖춘 틀을 가지고 있지만 자유발행제 속의 교과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것이다.
지금처럼 학습내용을 체계적으로 요약 서술한 교과서에서부터, 특정 주제에 관한 소책자 형태의 교과서, 또는 교육내용에 따라 분책된 교과서, 통계자료나 사진, 참고자료 모음 교과서, CD롬 등의 전자 교과서, 사전 형태의 교과서 등 다양한 형태와 내용의 교과서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시중의 도서와 같은 개념으로 교과서를 바라보게 될 때 이런 다양한 내용과 형태의 교과서는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교과서들은 교사 지도자료 등을 통하여 그 교과서 편찬에 적용된 교육이론, 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학습목표,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3. 시청각적 효과가 강화되어야 한다.
기존의 교과서는 약간의 사진과 도표 등이 들어간 글 중심의 단색 인쇄물이다. 그러나 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시각문화에 익숙해져 가는 학생 세대에게 이러한 글 중심의 단색 인쇄물은 적합하지 않다. 교과서는 종이질, 색상에서 일반 책자보다 고급화될 필요가 있으며, 사진, 도표 등 시각적 자료들이 대폭 강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나아가 전자교과서 형태의 완전한 시청각 교과서도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및 싸이트 ※
『교과서와 교과서정책』, 곽병선·이혜영, 한국교육개발원, 1986
『국어이해론』, 박영목, 법인문화사, 1996..
『국어과 교수 학습 방법 탐구』, 박영목·한철우·윤희원. 교학사, 1995.
『국어교육의 길잡이』, 이상태, 한신 문화사,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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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6.30
  • 저작시기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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