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북한관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나의 북한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분명한 것은 반통일적이었다는 것이다. 즉,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은 겉으로 포장된 표현이고, 체제의 안정을 원하던 일부 지배권력이 그 권력의 유지수단으로 분단을 교묘하게 심화시키고 통일을 연장하는데 활용되어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문제는 통일의 달성 여부가 아니라 최소한 지금의 분단구조를 청산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적대적인 분단구조가 존재하는 한,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은 쌀을 사는 대신에 비행기를 사야하는 것이고, 실직자가 거리를 메우고, 복지 수준이 바닥을 기더라도 남한은 잠수함을 건조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북한에 대한 생각이 교육받아온 규범적 판단에 좌우되어왔다면, 앞으로는 그들에 대하여 사실적인 차원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북한이 왜 나쁜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남한을 절대상층으로, 그리고 북한을 절대하층으로 바라봤다면 앞으로는 상대주의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체제가 왜 망해 가는가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채택한 발전전략의 성과가 무엇이었는가를 분석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국주의 문화론」에서 북한 문화를 보았다면 앞으로는 「문화적 상대주의」에서 북한문화를 보는 것이다.
북한 노래와 남한 노래, 그리고 북한 영화와 남한영화의 우열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 나름의 상대적 가치를 생각하는 것이다. 또 이제까지 체제와 이념의 입장에서 북한을 보았다면, 앞으로는 사람과 삶의 차원에서 북한을 보는 것이다. 김일성.김정일 그리고 유일지배체제와 주체사상이 아니라, 북한 인민과 가족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통일후의 상황을 독일이란 나라를 예로 들자면 독일은 통일 이후 동서독인의 사회적 갈등이 컸다. 이것은 과거 다른 체제에서 오랜 동안 살아왔던 동서독인이 서로간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는데 최근 조사에 따르면 통일이후 동독인은 서독 혹은 서독인에 대한 태도가 많이 변하고 있으나 서독인의 경우는 통일이전이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경우도 비슷한 결과가 초래될 가능성이 크다. 남북한 사람들이 만나는 경우 남한 사람이 더욱 긴장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남한에서는 북한체제와 북한 사람을 묶어서 비판적으로 가르치지만 북한에서는 남한의 사람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말은 남한이 북한을 보는 눈과 시각을 교정하지 않는다면 평화적 공존도 쉽지 않겠지만 설사 남북한관계가 좋아지고 통일이 된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북한의 변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는 우리가 북한을 어떻게 보아왔는가를 생각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비정상적인 분단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우리국민 대다수가 북한에 대해 다시 진지하게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고 우리나라가 과거에 취해왔던 틀에 박힌 북한관을 재정립한다면 통일에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키워드

북한,   북한관,   통일,   이념,   이산가족,   월북,   전쟁,   분단
  • 가격5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4.07.01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875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