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창과 남북종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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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게 엉클어져 있어 강렬한 느낌을 받는다. 바위, 계곡과 수목은 날카롭고 정교하게 묘사되었고, 약간 변형된 모습이다. 나무들은 뒤틀리면서 기어 올라가서 길쭉하고 좁은 화면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다. 그의 그림 속에 공간은 철저히 제한시켰으며 바위로 된 절벽 앞의 얕은 공간 속에 꽉 들어찬 나무들은 입체감이 아닌 평면적 패턴으로 편평해져 있다.
<고목한천도>에는 고목이 높이 솟아있고 폭포가 곧장 힘차게 떨어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적막하고 쓸쓸한 분위기에 필력이 강건하여 거칠고 서로 얽히고 뒤틀린 가지들의 모습은 춤추듯 변화무쌍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군데 군데 무리져 붙은 잎은 거친 뼈와 같은 고목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털과도 같다.
문징명의 대부분의 작품은 세련되고 감수성이 풍부하지만, 말년에는 채색을 전혀 쓰지 않은 순수한 수묵으로 노가주나무 연작을 걸작으로 남겼다. 노가주나무의 옹이가 지고 뒤틀린 형태는 노문인 자신의 고상한 정신을 상징한 듯하다.
<참고문헌>
북경 중앙미술학원 미술사계 중국미술사교연실 편저, 『간추린 중국미술의 역사』, 박은화(역), 시공사, 2002
마이클 설리번 (저), 『중국미술사』, 한정희, 최성은 (역), 예경,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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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4.07.05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9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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