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들의 기록과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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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황들의 기록과 증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고대의 교황직

2. 성 다마수스 1세

3. 대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

4. 영적 권력, 세속 권력(교황지령)-신정정치의 선포(1075)

5. 하인리히 4세에 대한 일차 판결

6. 르네상스 교황의 문화예술 옹호정책

7. 미켈란젤로와 율리우스 2세의 계약

8. 교황의 무오류성

9. 현대 세계와 교회

10. 교황과 다른 종교

11. 바티칸 생활

12. 바티칸 시국의 기구 조직표

본문내용

는 것을 막기 위해 사쥐블 위에 입던, 푸른 줄무늬가 있는 하얀 장식깃의 일종인 파농도 사라졌고, 오브 위에 걸쳤던 평평한 끈 같은 것도 없어졌다. 바울로 6세가 밀라노 형제들이 교황에게 바쳤던 삼중관을 판 이후로, 교황들은 삼중관을 쓰지 않으며, 대관식도 사라졌고, 수석 부제 추기경이 새 교황에게 좁은 끈 같은 팔리움을 둘러주는 취임식으로 대치되었다. 그러나 요한 바울로 2세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두 개의 주교관마저 거절했다. 하나는 보석이 박힌 값진 주교관이고, 또 하나는 그보다 가벼운, 금실로 짠 주교관이다. 대신 그는 바울로 6세가 쓰던, 훨씬 단순하고 가벼운 주교관을 사용한다. 추도미사나 장례미사중에는 은실로 짠 하얀 주교관을 쓴다. 그는 흰색과 붉은색, 이 두 가지 공식 색깔만 사용한다. 이 두 가지 말고 다른 색을 사용했던 교황은 바울로 6세로, 그는 녹색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교황은 모든 사람을 만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노인, 어린아이, 고통당하는 자, 장애인이나 가난한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이면, 일반 접견을 하기 전에 성 베드로 성당에서 교황을 찾아오는 아이들을 맞는다. 아이들이 제일 처음으로 교황을 알현하게 되는 셈이다. 교황은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안아주기도 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성탄절을 앞둔 일요일에는 로마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아이들을 성 베드로 광장에 초대해서, 모든 아이들에게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 예수 인형을 나눠준다. 그리고 삼종기도를 올리고 나서, 인형을 들고 기뻐하는 아이들에게 축복을 베푼다. 감동적인 장면이다.
교황은 또 장애인과 노인에게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수녀들이 아주 연로한 할머니들을 알현시키는데, 교황은 할머니들과 어울리느라 시간을 지체하기 일쑤이다. 세상에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교황은 특별한 관심을 기울인다. 요한 바울로 2세는 서류보다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전임자 중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일을 하기로 했다. 그것은 자신이 교황이기 전에 먼저 로마의 주교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로마 시민들에게 직접 성사를 하는 것이다. 그가 성체를 나눠주고, 고해성사를 받고, 세례를 주고, 결혼식을 치르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다. 물론 이것들은 주된 일이라기보다는 상징적인 일이긴 하다. 그러나 일반 주교들이라고 해서 얼마나 더 많이 성사를 수행할 수 있을까?
그는 여름휴가나 여행 때 이외에는, 거의 일요일마다 로마의 소교구를 순방한다. 그의 1년 계획서에는 293개의 소교구들이 기록되어 있다. 교황은 방문하기로 한 소교구의 특징을 더 잘 알기 위해, 그곳 교회의 주임사제나 보좌신부를 미리 식사에 초대한다. 방문하기로 한 날에는 집사와 비서인 지위즈, 그리고 한두 사람의 고위 성직자를 대동하고서 오후 4시쯤에 두 대의 자동차로 성 베드로 성당을 떠난다. 오토바이를 탄 이탈리아 경찰이 호위를 하지만, 교황이 과시적이 호위를 끔찍이도 싫어하기 때문에 경호업무는 거의 눈에 안 띄게 치러진다. 소교구 입구에 도착하면, 그곳 교회의 대표들이 교황을 맞는다. 그리고 교황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하는 군중들과 악수를 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마치 축제 같다. 특히 서민의 동네일수록 더욱 그렇다. (피가로)의 특파원인 마리안 로즈는 이렇게 말한다. "어느 일요일 오후, 나는 티뷔르티나가 소교구 사람들과 함께 교황을 향해, '어여쁜 성모 마리아여, 당신은 이 동네의 영광이십니다!' 하며 노래를 불렀다. 종이 잠망경까지 들고 나온 할머니 한 분과, 예수 그리스도가 그려져 있는 풍선을 가진 아이를 안은 젊은 아버지 사이에서 숨이 막혀 죽을 뻔했다." 사람들로 꽉찬 교회에 들어서기까지 한 시간 이상이 걸릴 때도 있다. 교회 단상에 오르면, 교황은 기가 그들의 주교이자 아버지라고 말하고, 서로 사랑하고 존중할 것, 정의롭게 살도록 노력할 것, 그러기 위해서 성모 마리아께 기도할 것 등을 소박하게 그들의 언어로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교황을 사랑하며 이 폴란드인과 하나가 됨을 느낀다. 장 셸리니 (바티칸의 요한 바울로 2세), 1985년
교계제도의 정상에는 로마의 주교인 교황이 있으며, 그가 카톨릭 전체 교회의 운명을 지배하고 있다. 바티칸 시국, 즉 독립 자치국가의 주권자인 교황은 전세계의 교회를 지휘하기 위해서 교황청을 둔다. 카톨릭 교계제도는 교회의 신성한 권력에 종속되며 교회의 교구 분할을 따른다. 교황 주위에는 추기경들이 있다. 교황은 추기경회의를 소집할 수도 있고, 그들에게 특별한 임무를 맡길 수도 있다. 추기경들은 교황이 사망하면, 그 대리직을 수행하고, 새로운 교황을 선출한다. 총대주교, 관구장 대주교, 대주교는 교황과 주교 사이에서 제2의 결정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서구에서는 로마가 중심이 되면서 사실상 이 직급은 명예직위가 되었다. 이들은 대주교구 소속 주교들에게 권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그래서 교회권력의 또 다른 중심축은 교구를 감독하는 주교들에게 있다.
교황청은 교회가 통치하기 위해 만든 기관의 총체이다. 교황청은 교황이 통치하는 모든 분야, 즉 정치, 종교, 행정, 사법의 영역을 관할한다. 그 안에는 세 개의 기구가 주된 역할 맡고 있다. 우선 국무성은 교황과 보편 교회의 관계, 그리고 민간 정부들과의 관계들을 담당한다. 신앙교리성성은 신앙과 품행에 관한 문제들을 검토한다. 이 성성은 또한 법원과 같은 기능을 갖는다. 사도공소원의 최고재판소는 최종 결정기관이다. 바티칸시 정부는 다른 기관들에 비해서 오늘날 그다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지 않다.
참고 문헌
J.N.D. 켈리 (교황사전), 1994년
빅토르 위고 (교황), 1878년
마르셀 파코 (신정정치, 중세의 교회와 권력), 1989년
필립 르빌랭 (교황사 사전), 1995년
티야르 (로마의 주교), 1982년
성서 독일성서공회 한굴 개혁 개정판
P. 얀톤 (16세기 종교개혁의 길과 모습), 1986년.
프랑수아 르네 드마르셀 파코 (신정정치, 중세의 교회와 권력),1989년
샤토브리앙 (사후의 회상록), 1966년
롤랑도 크리스도파넬리 (광인 미켈란젤로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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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7.12
  • 저작시기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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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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