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책의 의미
2.책의 분류
3.책의 부분 명칭
4. 제책
5. 동서양 책의 인식 차이
6. 책에 대한 전망
7. 역사 속에서 책의 변천 과정
8. 책의 역할
(감상문)
2.책의 분류
3.책의 부분 명칭
4. 제책
5. 동서양 책의 인식 차이
6. 책에 대한 전망
7. 역사 속에서 책의 변천 과정
8. 책의 역할
(감상문)
본문내용
되었다. 그러나 종이의 개량 이후에도 죽간, 목독, 백서는 상당 기간 공존했다.
한편 서양에서는 중국의 제지술이 전래되기 이전에 지역에 따라 사용되었던 기록 매체는 다양하다. 그 중 도서 제작에 광범하고 장기간 사용된 매체는 파피루스와 양피지였고, 이외에도 나무껍질, 암석, 점토, 석, 납판, 상아판 등에도 문자를 기록했다. 파피루스가 사용된 시기는 고대 이집트, 그리스와 로마 시대인데 대체로 기원전 11세기이래 기원 후 6세기 중엽까지이다. 양피지의 사용시기는 기원전 2세기이래 기원 후 11세기까지이다. 따라서 파피루스와 양피지도 일정 기간 지역에 따라서는 공존했다.
(→서사 재료의 변천에 따라 책이라 부를 수 있는 정보 자료 역시 변화해 가는데 이때 흥미로운 것은 모든 재료가 한 시대에 사용되고 일괄적으로 완전히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상당기간은 지역에 따라 이전 매체와 새로운 매체가 공존하며 자연스럽게 매체의 변환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서도 전자 정보 자료와 실물 자료가 공존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종이의 개발
사본 시대 전후기의 전환점은 종이의 사용이다. 종이는 인류 문화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7-2-1. 각 지방의 종이 이전의 책
(1) 중국
중국에서 고대에 문자를 기록한 매체는 갑골, 금속, 옥, 석, 암석, 점토 외에 가장 광범하게 사용된 것은 죽간, 목독, 견백이었다. 죽간서와 백서의 기원에 대한 문제는 역사학자, 고고학자와 서지학자들의 공통의 관심사이다. 이들 삼종의 기록 매체는 상당 기간 공존했다. 은대에 이미 간책이 사용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전래품이 없는 것은 부패되어 유전되지 않기 때문이다.
은대부터 사용되었던 죽간은 동양에 있어서 최고의 정식서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죽간은 대개 서적용으로 사용되었고 목독은 문서, 호적, 공고문, 서간, 도화용으로 사용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삼국 시대 초까지는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 실례가 안압지에서 출토된 탄화된 신라 목간과 부여 궁남지에서 출토된 백제의 목간이다.
죽간을 만드는 데 좀과 곰팡이의 방지를 위해 최후 과정으로 살청과 한간의 과정을 거친다. 현대에도 이 용어를 차용해서 저작의 완성과 서적의 정교함을 표현하고 있다. 더구나 汗靑은 사적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었으므로 청사(靑史)라고 칭해지기도 한다. 이 때의 청은 새 대나무를 의미하는 데 고대에 역사를 죽간에 썼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유래된 것이다.
죽간과 목독에 이어 백서는 기원전 5세기인 춘추 시대 말부터 사용되어 기원 후 6세기 까지 사용되었다. 초기에는 회화용으로 또는 최후의 정본용으로 사용되었다. 백서는 겸백에 문자를 기록한 도서를 말한다. 최초의 용도는 의복용이었으나 기록매체로도 사용되었다. 이후 전국 시대에 상당히 보급되지만 상대적으로 무겁고 부피가 큰 죽간과 목독에 비해 가볍고 서사 면적이 넓으며 부피도 작아서 서사, 휴대와 열람에 편리하다. 또한 장단을 임의로 할 수 있고 열독에 편리하고 보존에도 편리하다. 그러나 값이 비싸 죽간만큼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없었다.
(2) 인도
인도의 인더스강 유역에서는 기원전 3000년 무렵부터 문명이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주변지역을 포함하여 인도문명권을 발달시켰다.
인도민족은 특히 종교를 중시하여 인간의 역사나 생활에 대한 내용보다는 주로 종교에 대한 것을 많이 기록하였다. 당시의 기록재료는 나무껍질, 나뭇잎, 나무속, 돌, 상아, 금속, 천 등이 사용됐으며, 특히 자작나무 껍질과 잎을 이용한 패다라(貝多羅:Pattra)를 주 기록재료로 하여 불교경전(panna)의 내용을 기록하고 보관하였는데 이것을 패엽경(貝葉經)이라 한다. 패다라는 펀잡-카시미르(Punjab-Kashmir)지역을 제외한 전 인도 지역에서 사용되었다. 패다라의 제조방법은 먼저 자작나무껍질을 건조하고 증해한 후 다시 건조하여 양면을 소라나 돌로 문질러 만들었다. 북인도 지역에서는 패엽경을 만들 때 패다라에 펜으로 써서 기록한 반면에, 남인도 지역에서는 패다라에 경전내용을 첨필로 새긴 후 그 위에 잉크를 발라서 제작하였다. 이렇게 하여 제작된 낱장의 패다라는 맨 처음과 맨 끝의 패다라가 겉표지가 되며, 가지런히 모아서 가운데 또는 양옆에 구멍을 뚫은 후 줄을 넣어 묶어 보관하였다. 패다라는 중앙아시아와 네팔지역에서도 사용됐으며 15세기까지 주요 기록재료로 사용되었다.
(3) 메소포타미아
티그리스(Tigris), 유프라테스(Euphrates)강 유역에 사람들이 처음 정착한 시기는 기원전 8000년경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들이 발달시킨 문명을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라 한다. 기원전 5,500년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주역은 수메르인(Sumer)이었으며, 지역적 특성상 농사와 목축에 주로 종사하였다. 당시의 목동들은 자신이 기르는 양이나 염소,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집기와 도구의 소유자임을 나타내기 위해 점토인장(Clay Seals)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그 형태는 조그만 점토판에 양 또는 염소의 형상을 간략하게 그린 후 그 위에 동그라미 표식을 한 것으로, 그 의미는 각각 10마리의 양과 10마리의 염소를 뜻한다. 이러한 소유의 표시는 곡식이나 가축을 사고 팔때 그 내용을 기록하는 경제적 목적에서 점토표(Clay Tag)로 발전하였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가장 먼저 문자가 발달하게된 배경은 상업의 발달에 따른 사유재산의 형성에 있었다. 상업과 행정은 단기간에 정확성을 가지고 수행 되야 하므로, 이를 위해서는 단시일 내에 학습할 수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쓸 수 있으며 쉽게 읽을 수 있는 적은 수의 문자기호가 장점을 갖는다. 따라서, 초기의 그림문자(Pictographic)는 이후 음표문자(phonetic signs)를 거쳐 설형문자(楔形文字:Wedge Shaped Cuneiform Script)로 변형되었다.
이 때 설형문자는 주로 점토판(Cuneiform Tablets)에 기록됐는데, 지금까지 전하는 점토판 중 가장 오래된 것은 현재 이라크 지역에 있던 우르(Ur)제국의 것으로 4,000년 이전에 제작된 것이다. 점토판의 기록도구는 갈대로 만든 막대기였는데, 그
한편 서양에서는 중국의 제지술이 전래되기 이전에 지역에 따라 사용되었던 기록 매체는 다양하다. 그 중 도서 제작에 광범하고 장기간 사용된 매체는 파피루스와 양피지였고, 이외에도 나무껍질, 암석, 점토, 석, 납판, 상아판 등에도 문자를 기록했다. 파피루스가 사용된 시기는 고대 이집트, 그리스와 로마 시대인데 대체로 기원전 11세기이래 기원 후 6세기 중엽까지이다. 양피지의 사용시기는 기원전 2세기이래 기원 후 11세기까지이다. 따라서 파피루스와 양피지도 일정 기간 지역에 따라서는 공존했다.
(→서사 재료의 변천에 따라 책이라 부를 수 있는 정보 자료 역시 변화해 가는데 이때 흥미로운 것은 모든 재료가 한 시대에 사용되고 일괄적으로 완전히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상당기간은 지역에 따라 이전 매체와 새로운 매체가 공존하며 자연스럽게 매체의 변환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서도 전자 정보 자료와 실물 자료가 공존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종이의 개발
사본 시대 전후기의 전환점은 종이의 사용이다. 종이는 인류 문화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7-2-1. 각 지방의 종이 이전의 책
(1) 중국
중국에서 고대에 문자를 기록한 매체는 갑골, 금속, 옥, 석, 암석, 점토 외에 가장 광범하게 사용된 것은 죽간, 목독, 견백이었다. 죽간서와 백서의 기원에 대한 문제는 역사학자, 고고학자와 서지학자들의 공통의 관심사이다. 이들 삼종의 기록 매체는 상당 기간 공존했다. 은대에 이미 간책이 사용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전래품이 없는 것은 부패되어 유전되지 않기 때문이다.
은대부터 사용되었던 죽간은 동양에 있어서 최고의 정식서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죽간은 대개 서적용으로 사용되었고 목독은 문서, 호적, 공고문, 서간, 도화용으로 사용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삼국 시대 초까지는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 실례가 안압지에서 출토된 탄화된 신라 목간과 부여 궁남지에서 출토된 백제의 목간이다.
죽간을 만드는 데 좀과 곰팡이의 방지를 위해 최후 과정으로 살청과 한간의 과정을 거친다. 현대에도 이 용어를 차용해서 저작의 완성과 서적의 정교함을 표현하고 있다. 더구나 汗靑은 사적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었으므로 청사(靑史)라고 칭해지기도 한다. 이 때의 청은 새 대나무를 의미하는 데 고대에 역사를 죽간에 썼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유래된 것이다.
죽간과 목독에 이어 백서는 기원전 5세기인 춘추 시대 말부터 사용되어 기원 후 6세기 까지 사용되었다. 초기에는 회화용으로 또는 최후의 정본용으로 사용되었다. 백서는 겸백에 문자를 기록한 도서를 말한다. 최초의 용도는 의복용이었으나 기록매체로도 사용되었다. 이후 전국 시대에 상당히 보급되지만 상대적으로 무겁고 부피가 큰 죽간과 목독에 비해 가볍고 서사 면적이 넓으며 부피도 작아서 서사, 휴대와 열람에 편리하다. 또한 장단을 임의로 할 수 있고 열독에 편리하고 보존에도 편리하다. 그러나 값이 비싸 죽간만큼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없었다.
(2) 인도
인도의 인더스강 유역에서는 기원전 3000년 무렵부터 문명이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주변지역을 포함하여 인도문명권을 발달시켰다.
인도민족은 특히 종교를 중시하여 인간의 역사나 생활에 대한 내용보다는 주로 종교에 대한 것을 많이 기록하였다. 당시의 기록재료는 나무껍질, 나뭇잎, 나무속, 돌, 상아, 금속, 천 등이 사용됐으며, 특히 자작나무 껍질과 잎을 이용한 패다라(貝多羅:Pattra)를 주 기록재료로 하여 불교경전(panna)의 내용을 기록하고 보관하였는데 이것을 패엽경(貝葉經)이라 한다. 패다라는 펀잡-카시미르(Punjab-Kashmir)지역을 제외한 전 인도 지역에서 사용되었다. 패다라의 제조방법은 먼저 자작나무껍질을 건조하고 증해한 후 다시 건조하여 양면을 소라나 돌로 문질러 만들었다. 북인도 지역에서는 패엽경을 만들 때 패다라에 펜으로 써서 기록한 반면에, 남인도 지역에서는 패다라에 경전내용을 첨필로 새긴 후 그 위에 잉크를 발라서 제작하였다. 이렇게 하여 제작된 낱장의 패다라는 맨 처음과 맨 끝의 패다라가 겉표지가 되며, 가지런히 모아서 가운데 또는 양옆에 구멍을 뚫은 후 줄을 넣어 묶어 보관하였다. 패다라는 중앙아시아와 네팔지역에서도 사용됐으며 15세기까지 주요 기록재료로 사용되었다.
(3) 메소포타미아
티그리스(Tigris), 유프라테스(Euphrates)강 유역에 사람들이 처음 정착한 시기는 기원전 8000년경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들이 발달시킨 문명을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라 한다. 기원전 5,500년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주역은 수메르인(Sumer)이었으며, 지역적 특성상 농사와 목축에 주로 종사하였다. 당시의 목동들은 자신이 기르는 양이나 염소,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집기와 도구의 소유자임을 나타내기 위해 점토인장(Clay Seals)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그 형태는 조그만 점토판에 양 또는 염소의 형상을 간략하게 그린 후 그 위에 동그라미 표식을 한 것으로, 그 의미는 각각 10마리의 양과 10마리의 염소를 뜻한다. 이러한 소유의 표시는 곡식이나 가축을 사고 팔때 그 내용을 기록하는 경제적 목적에서 점토표(Clay Tag)로 발전하였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가장 먼저 문자가 발달하게된 배경은 상업의 발달에 따른 사유재산의 형성에 있었다. 상업과 행정은 단기간에 정확성을 가지고 수행 되야 하므로, 이를 위해서는 단시일 내에 학습할 수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쓸 수 있으며 쉽게 읽을 수 있는 적은 수의 문자기호가 장점을 갖는다. 따라서, 초기의 그림문자(Pictographic)는 이후 음표문자(phonetic signs)를 거쳐 설형문자(楔形文字:Wedge Shaped Cuneiform Script)로 변형되었다.
이 때 설형문자는 주로 점토판(Cuneiform Tablets)에 기록됐는데, 지금까지 전하는 점토판 중 가장 오래된 것은 현재 이라크 지역에 있던 우르(Ur)제국의 것으로 4,000년 이전에 제작된 것이다. 점토판의 기록도구는 갈대로 만든 막대기였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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