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미스의 국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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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못하지만 언젠가는 결국 대중을 빈곤으로부터 구해낼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하는 것으로 그쳤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애덤 스미스가 중상주의의 어둠을 헤치고 발견한 훌륭한 '신세계'는 결점없는 파라다이스는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주의 정부의 불합리하고 자의적인 전횡에 맞서 합리성과 질서의 필연적인 승리를 예언하는 세계관의 일대전진이었다. 이기심과 경쟁의 상호작용이 사회를 이끌어간다는 것을 지적한 사람은 스미스 이전에도 있었지만, 그 누구도 시장이 어떻게 사회를 유지시키는가를 전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나라의 부와 대중의 생활을 발전적으로 촉진시키는 이론을 확립하지는 못했다.
애덤 스미스는 죽었지만 그의 사상은 인류의 귀중한 유산으로 남아 있다. 조화로운 세계관을 정립하고서도 조화롭지 않은 현실사회의 계급투쟁을 직시한 그의 사상은 제자들에게 계승되면서 적대적인 두 갈래의 사상으로 분열되었다. 모두 애덤 스미스의 후계자를 자처하는 두 진영의 사상가들은 스승의 사상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취하고 원하지 않는 것을 배격했다. 즉, 스미스의 노동가치론은 리카르도를 거쳐 마르크스에 계승되면서 자본가계급을 타도하고 자본주의 체제를 전복시키려는 사회주의 혁명운동의 이데올로기적 기반으로 발전한다. 반면 그의 제자들은 스미스의 노동가치설을 완전히 배격하고 "모든 상품은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효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우월성을 입증하는 일에 열중한 주류 경제학자들(마셜, 케인스, 프리드만)이 그들이다. 경제사상의 역사는 이 두 진영 사이의 사상적 대결의 역사로 파악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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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7.28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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