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종(光宗)의 왕권강화책(王權强化策)과 그 의의(意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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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종(光宗)의 왕권강화책(王權强化策)과 그 의의(意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0년의 경비가 되었습니다>에서 보면, 광종은 왕권의 위엄을 나타냄으로써 호족세력 위에 군림하려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광덕」과 「준풍(峻豊)」등 독자적 연호를 사용했으며, 수도를 「황도」라고 명명하였는가 하면 만년에 가서는 「황제(皇帝)」라는 칭호까지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5) 광종대 치적에 대한 의의와 한계성
광종대는 전대에 비해 왕권이 전제성을 보일 정도로 크게 확립되었으며, 전대에 비해 행정체계와 제반제도가 크게 갖추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광종대의 왕권은 중앙 중심이어서 고려의 행정력이나 왕권은 지방에까지는 침투하지 못했다. 또한 호족 세력을 철저히 숙청하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호족 세력은 강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호족이 광종의 오랜 대숙청으로 크게 꺾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고려의 새로운 권력구조에서 무시될 정도로 약화된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해도 그 역사적 의의는 크다. 광종의 왕권 강화책의 결과 왕권과 호족세력간의 왕권우위의 호혜적인 정치적인 절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나아가서 성종(成宗) 초에 최승로가 왕권과 신권의 조화를 강조하는 새로운 정치구상을 하는 데에도 여러모로 기여한 것으로 생각된다.

키워드

광종,   고려,   왕권강화책,   호족세력,   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