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행동과 심리

목차

1. 피아제의 이론

2. 정보처리 이론

<인본주의 이론>

<비교행동학 이론>

<생태학적 연구>

본문내용

은 반사운동을 목적 있는 행동유형으로 나타나게 한다.
① 근원반사 : 입 주위에 자극을 주면 그 자극물을 향해 고개와 입을 돌리는 반사를 말한다. 먹이를 위해 필수적인 반사 행동으로 탐지반사라고도 한다. 3~4개월경에 사라지며 이 반사행동은 젖꼭지를 찾게 하는 기능을 한다.
② 빨기반사 : 신생아는 입에 닿는 것은 무엇이나 빨려고 하는데 이것을 빨기 반사라 한다. 생후 얼마 동안에는 이 빨기반사로 젖을 찾아 먹는다.
③ 파악반사 : 갓난아기에게 아무 것이나 쥐어주면 그것을 빼내기 힘들 정도로 꼭 쥐는 현상을 파악반사라 한다. 3~4개월 후부터 약해지기 시작하여 1년 후면 이 반사행동은 사라진다. 이 반사행동으로 인해 잡을 수 있는 능력을 준비 하게 된다.
④ 모로반사 : 모로가 발견한 반사로 두 경우가 있다. 하나는 신생아의 목과 머리를 안고 잇다가 갑자기 놓으면 팔을 활모양으로 휘는 반사이고, 다른 하나는 신생아를 똑바로 눕히고 누운 근처를 세게 두드리면 팔을 쭉 벌리면서 손으로는 무엇을 잡으려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것이 모로반사이다. 생후 1주 정도면 보이기 시작하였다가 6개월이 지나면 사라지는데 성인이 보이는 놀람반사로 대처되는 것이다.
⑤ 바빈스키반사 : 바빈스키가 발견한 것으로 신생아의 발바닥을 간질이면 발가락을 폈다가 다시 오므리는 반사이다. 보통 생후 6개월 이후에 서서히 없어진다.
⑥ 비브킨반사 : 누워 있는 신생아의 손바닥을 누르면 팔을 들어 올리고 눈을 감으면서 입을 여는 반사를 말한다. 생후 3~4개월경이면 사라진다.
⑦ 걷기반사 : 생후 1~2주 된 신생아는 걷는 것과 유사한 행동을 보인다. 즉, 신생아의 겨드랑이를 두 손으로 살며시 잡고 바닥에 닿게 하면 걸어가듯이 무릎을 구부리면서 두 발을 번갈아 움직인다. 이 반사운동은 생후 2~3개월 정도가 되면 없어진다. 이것은 걷는 행동으로 대치된다. 학자에 따라 이것을 반사운동으로 간주하지 않기도 한다.
⑵ 감각기능
① 촉각 : 피부감각은 출생 전에 많이 발달되어 있다. 피부접촉을 통한 자극은 정상적인 발달에 필수적이라 보고 있다.
② 청각 : 아동의 청각은 태어나기 전부터 어느 정도 발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신 7주경이면 이소골이 생기고 태어나기 4개월 전에는 벌써 어느 정도 원시적인 기능을 한다. 또한 태어나기 1개월 전에는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③ 시각 : 신생아의 시각적인 능력은 비교적 덜 발달된 상태에서 태어난다. 그들은 한 물체에 시선을 고정시키거나 초점을 맞추지 못할 뿐만 아니라 눈물을 잘 흘리지도 못한다. 신생아가 볼 수 있는 범위는 한정되어 있어 눈으로부터 20~25㎝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사람이 그들을 안고 있을 때 안고 있는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거리이다.
④ 미각 : 출생시에 거의 완전하게 발달되어 있다. 미각은 신생아뿐만 아니라 태내에서도 어느 정도의 기능을 한다.
⑤ 후각 : 생후 며칠 이내의 신생아도 화학 물질 냄새에 반응한다.
⑥ 통각 : 신생아의 고통에 대한 감각은 생후 며칠 이내에 감각이 급격히 발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각에 대한 남녀 성차도 나타났는데 여아가 훨씬 성숙되어서 태어난 결과로 인해 남아보다 통각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⑶ 생리적 기능
① 수면 : 신생아는 하루의 대부분인 16~20시간을 잔다. 신생아는 3~4시간을 자고 나서 조금 깨어 있다가 다시 자는 것의 반복이다. 자랄수록 수면시간이 짧아지고, 또한 밤에 오래자게 된다. 수면의 형태로 보면 수면 시에 눈동자가 빨리 움직이는 REM 수면이 거의 반이나 된다.
② 수유 : 모유가 인공유보다 좋은 이유로는 모유가 인공유보다 신생아에게 영향학적으로 적합하며, 인공유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이 적고, 특히 단백질의 입자가 작아 신생아가 소화하기에 알맞다. 또한 심리적인 면이 있는데, 아기가 젖을 빨 때에 듣는 어머니의 심장 뛰는 소리는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준다. 또한 프로이드가 말한 구순기적 만족이나 에릭슨의 발달이론에 따른 신뢰감의 형성도 수유로서 설명되는 것이 이것의 중요성을 대변해 준다. 그리고 어머니는 젖을 먹이는 동안 아기와 피부접촉을 하게 되는데 피부 접촉의 중요성은 Harlow의 원숭이 실험이 증명하였다. 아기에게 젖을 물렸을 때 시선을 마주보며, 쓰다듬고 사랑을 줄 때는 아기가 심리적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인공유를 줄 때에도 모유를 주는 것과 같은 자세를 취하면서 애정 있는 태도를 지니면 충분한 심리적 만족감을 느껴 애착을 가지게 된다.
3. 정서적 관계
① 초기 경험의 중요성
여러 학자들은 인간 발달에서 초기의 경험이 나중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그 이유를 인간의 발달이 지속적이고 누적적이기 때문으로 보았다. 이러한 주장은 발달심리학자들에 의해 받아 들여져서 다른 각도에서 증명되고 있다. 로렌쯔가 발표한 거위의 각인현상, 이 거위실험에서 보이듯 일정기간 내에서만 외부의 자극이 작용하는 결정적 시기가 그 예이다.
② 아동과 결정적 시기
인간에게도 결정적 시기가 있다고 많은 학자들이 언급하고 있다. 아동이 생후 처음으로 얻게 되는 어머니와의 애착행동은 어머니를 신뢰하게 되고 이 신뢰감은 다른 사람에게도 확산되며 나아가서는 사회에 대한 신뢰감으로 발전한다. 신뢰감 획득의 결정적 시기에 어머니와 애착관계를 갖지 못한다면 결국은 사회 전체를 불신하게 된다. 생후 1년 이내에 기본적 신뢰감이 형성되어야 함은 이 시기의 발달과업으로 본다. 뿐만 아니라 4세 이전에 인간의 지적 발달의 50%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를 지적 성장의 결정적 시기로 본다.
③ 낯가림과 격리불안
에인스월스는 격리불안의 실험으로 아동의 반응을 3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 가장 빈번한 유형이 안정된 애착으로 어머니가 돌아오면 기뻐하면서 반긴다. 돌아온 어머니에게 접근하여 어머니 옆에 머무른다. 두 번째 유형은 불안과 저항의 애착으로 어머니가 돌아오면 안기기를 바라면서 온다. 그러나 이들은 동시에 어머니의 품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는 반대의 감정이 공존한다. 세 번째 유형은 불안과 회피의 애착으로 어머니가 돌아 올 때 접근하고자 하지 않고 피하려고 하는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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