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답사기

목차

1. 들 어 가 며...

2. 본 론
① 화성 건축의 개요
② 화성 기행

3. 마 치 며...

<참고문헌>
<참고SITE>
<참고자료>
<사진참고>

본문내용

대는 군사를 지휘하던 곳이다. 이곳은 지형이 높지는 않지만 사방이 트여있고 언덕의 등성이가 솟아 있는 곳이어서 성의 동쪽 구릉 지역중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고 한다. 지붕은 팔짝지붕 형식이며 사방을 조망할 수 있도록 벽체를 설치하지 않았다.
방화수류정 다음으로 나의 눈길을 이끌었던 것이 동북공심돈이었다. 동북공심돈의 역할은 서북공심돈과 유사하다. 하지만 동북공심돈이 나의 눈길을 끌었던 이유는 건물의 외형에 있었다. 다른 건물들과는 달리 동북공심돈은 형태가 타원형으로 되어있다. 화성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성이었다. 내부에는 나선형의 계단을 설치해서 오르 내리게 하여 일명 소라각이라고도 한다. 벽에는 여러개의 총구멍을 뚫어서 적을 공격할 수 <동 북 공 심 돈> 있게 하였고 건물 아래쪽에는 온돌방을 설치해서 휴식도 가능케 했다.
드디어 창룡문에 도착했다. 창룡문은 동문으로서 화서문과 규모도 비슷했고 모양도 상당히 유사했다. 다만 내.외 홍예의 규모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팔달문과 장안문이 쌍을 이루듯 화서문과 창룡문도 쌍을 이루어서 화성은 동서남북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다.
--- <창 룡 문>
창룡문을 지나 상당히 오래 걸었다. 봉수대 같은 기이한 모양의 건물이 있었다. 내 생각이 맞았다. 봉수대였다. 명칭은 봉돈이라고 한다. 봉수대의 역할은 누구나 다 아는 것이니 언급하지 않겠다.
--- <봉 돈>
봉돈을 지나면 동남각루와 남수문이 나오는데 이들은 별로 특징적인게 없어 간단히 보고 지나갔다. 동남각루와 남수문을 지나니 월요일날 보았던 팔달문이 보였다. 그렇다. 길고 긴 화성을 우리는 다 둘러 보았던 것이다. 월욜날 보았던 팔달문도 다시 보니 웬지 모르게 감회가 새로웠다.
3.마치며...
도심 속의 옛 성, 화성을 둘러 보았다. 건물 하나 성벽 하나를 볼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났다. 성수대교도 무너지는 지금 몇백년 전의 건축물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물론 보수공사가 있었지만 말이다. 팔달문이나 장안문을 보면 일부의 돌은 보수공사를 한 것이고 어떤 것은 옛날에 쌓았던 그대로의 돌이었다. 그 두 부분의 돌을 비교해보면 보수공사로 했던 돌이 훨씬 정교하고 깔끔했지만 이상하게도 멋이 없었다. 하지만 원래 쌓았던 돌은 최근 것에 비해 상당히 볼품 없고 소박했지만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면모와 위엄과 멋이 느껴졌다. 3월달 사학과 전라남도 답사 때 처럼 예비교양을 하고 화성을 간 것이 아니라서 어설프게 보았지만 조상님들의 얼과 노력이 담긴 유물, 유적을 본다는 것은 언제나 재미있고 가슴을 뛰게 만드는 것같다. 우리 조상님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멋지고 화려한 것들은 남겨주었다. 그렇다면 우리세대에서는 과연 후대인들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보기도 했다. 정말 이 문제는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후대인들의 시각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우리시대에도 뭔가 대표할 수 있는 걸작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아무튼 이번 화성 답사는 정말 나에게 너무나도 뜻깊었다. 처음으로 보는 성이었고 친구들과 처음으로 가보는 답사였기 때문이다.
◈참 고 문 헌◈
최홍규,『정조사상연구』,창간호,1998.
유봉학,『꿈의 문화유산, 화성』,신구문화사,1996.
◈참 고 SITE◈
http://www.mokpo.ac.kr/~island (도서문화연구소)
http://www.kbs.co.kr/history (역사스페셜)
◈참 고 자 료◈
수원 화성 관광 안내지
◈사 진 참 고◈
http://sh.hanarotel.co.kr/~possy/suwon.htm
http://www.encyber.com (두산세계대백과)

키워드

화성,   정조,   정약용,   팔달문,   장안문,   공심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