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이후 사회경제의 변화

소개글

개항이후 사회경제의 변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개항기 경제구조의 변동
1. 대외무역구조
2. 상공업의 발달
3. 곡물상품화와 지주제 강화

Ⅲ. 사회경제적 위기
1. 국가재정의 파탄
2. 민중의 위기의식 고조

Ⅳ. 결 론

본문내용

전파되었다. 조세징수·재정운용·화폐발행 등 국가의 중요 정책은 모두 이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었다. 더구나 비자립적이며 불안정하였던 다수의 소농민경영과 하층민이 받은 타격은 치명적이었다. 흉년과 함께 찾아오는 전염병은 취약한 농민경영을 아주 쉽게 파괴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사회적 위기와 저항이 고조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연속된 흉년은 사회경제적 모순을 심화시키고 폭발시킨 뇌관이 되었다. 의심할 것도 없이 결과는 동학농민전쟁의 발발이었다.
Ⅳ. 결 론
지금까지 개항이후 사회·경제적 변동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 대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선 후기이래 조선사회는 상품화폐경제의 성장과 함께 내부적으로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그러나 1876년의 개항으로 자의 반 타의 반 세계자본주의체제에 편입된 후 자본주의 열강이 가해온 외압에 의하여 사회·경제적으로 그 발전이 저해되고 있었다. 세계시장으로의 편입결과 면제품을 중심으로 자본재 상품이 밀려오는 한편, 조선의 곡물과 금, 소가죽 등의 상품이 수출되었다. 일본은 자국내 곡물시장의 안정을 위하여 조선에서 대량의 곡물을 수출해 갔다. 일본에 의한 곡물수출은 아직 전형적 농업사회를 유지하고 있던 조선사회의 역사적 조건으로 말미암아 사회 전 부분에 직접적 영향을 끼쳤다.
조선 후기이래 농업생산력의 내재적 발전에 따라 농업생산물의 상품화가 진전되고 시장도 확대되고 있었다. 그런데 개항 이후 농업생산 조건은 종래와 같이 국내적 요인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국외적 요인, 곧 대외무역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게 되어 대량의 곡물수출은 상품화를 가속화시키고 농업경영상에도 변화를 가져와 지주제에 변화가 일어났다.
지주들은 지대수취를 확대하기 위하여 소작료 인상, 생산물지대로의 전환을 꾀하고 직영지의 확대, 정미(精米)를 통한 상품화 과정을 직접 장악하는 등의 방식으로 지주제를 강화했다.
한편, 국가재정의 파탄으로 세수입을 늘리기 위해 정부는 가혹한 세금 징수를 실시하면서 민중의 반감을 샀다. 지배계급에 대한 민중들의 불만과 대내외적으로 위기의식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는 사회적 저항이 고조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연속된 흉년은 사회경제적 모순을 심화시키고 폭발시킨 뇌관이 되었다.
【참고문헌】
♣ 한국근현대사학회, 『한국근대사강의』, 한울, 2004.
♣ 김경태, 『한국근대경제사연구』, 창작과 비평사, 1994.
♣ 하원호, 『한국근대경제사연구』, 신서원, 1997.

키워드

개항,   상공업의 발달,   일제 강점,   지주제의 강화,   곡물 상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