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학페이퍼] Bianca 줄거리를 중심으로 생각해 본「The Taming of the Sh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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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관된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그렇다면 Bianca는 어떤가. 그녀가 등장하는 첫 장면에서 대사를 살펴보자. 여기서 우리는 그녀가 어쩌면 저럴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쪽같이 착한 소녀로 위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언니, 나야 마음이 아프지만 언니라도 마음을 푸세요.
아버님, 순순히 시키시는 대로 따르겠어요.
책과 악기들을 벗삼아서
홀로 읽고, 혼자 연습이나 하겠어요.
Sister, content you in my discontent.
Sir, to your pleasure humbly I subscribe.
My books and instruments shall be my company,
On them to look and practise by myself. (Ⅰ,ⅰ,80)
Baptista가 집으로 들어가라고 한 것은 일시적인 것보단 일종의 감금상태일 것인데도 그녀는 위와 같이 말하고 있다. 첫 행은 악을 선으로 갚아 언니를 부끄럽게 만들겠다는 계산이요, 나머지는 순종적인 정감을 듣고있는 구혼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으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Lucentio와 Hortensio가 서로 먼저 가르치겠다고 떠들어 댈 때도, 그녀는 냉정하게 (어찌 보면 즐긴다 싶을 정도로) 선택권은 자신에게 있음을 내세운다. (Ⅲ,ⅰ,16) 게다가 마지막 Petruchio의 내기에서 그녀는 과부댁처럼 대놓고 가지않겠다고 무시하진 않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말을 듣지 않는다. (가장 말을 잘 들을 것 같았던 그녀가!) 이때쯤이면 우리는 그녀가 처음에 보여주었던 유순함이란 외관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그녀는 많은 사람들을 외관과 실재의 혼란을 통해 극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덧붙여 Bianca 줄거리에 나타나는 훌륭한(결코 Katherina줄거리에 뒤쳐지지 않는) 희극적 에피소드 한가지를 얘기하고 글을 마칠까 한다.
)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Bianca줄거리에 대해 상당한 정도의 편견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그것을 설득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Bianca의 문학 및 음악 교습장면이 바로 그것인데, 비록 이 장면 자체는 가정 문제를 다루는 계략 희극의 틀에 박힌 소재이지만 그 속에는 더없이 명쾌하고 유쾌한 희극적 상황이 그려져있다. 각기 애정 행각에 여념이 없어서, 내세워야 할 자신의 에술에는 관심이 없으면서도 그 예술을 변호하기 위해 정확한 통념들을 들이대면서 옥신 각신 하는 두 사내의 모습은 매우 훌륭한 희극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 (Shakespeare는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는데 단지 25행만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적은 양(量) 때문에 과소평가/평가절하되어서는 안된다) 게다가 그 두사내를 뜯어보고 새침하게 앉아서 즐기는 사람인 Bianca는 그 장면을 더욱 더 재미있게 만든다. 사랑의 격정으로 인해 바보가 되어버린 사내들의 모습과, 그 싸움을 보고 즐기고 있는 고양이 같이 앙큼한 여인 Bianca의 모습에서 Shakespeare는 우리를 완벽한 희극적 정신 상태로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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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19
  • 저작시기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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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7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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