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uld' live)라는 모범으로 이끌어주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가 생명의 망을 이루는 부분이라는 심층 생태학적 각성, 혹은 경험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는 자발적으로(will - 앞서 나온 'should(해야만하다)'에 대한 반대 급부로.. - 역주) 모든 살아있는 자연을 보살피게 될 것이다. 그땐 그러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생태학적 자아라는 개념에 의하여 생겨난 생태학과 심리학간의 연결이 몇몇 작가들에 의해서 탐구되어지고 있다. 심층 생태학자 Joanna Macy는 '자아의 녹색화(greening of the self)'라는 책을 썼고, 철학자 Warwick Fox는 'transpersonal ecology'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문화사학자인 Theodore Roszak은 두 분야간에 이루어진 깊은 연결을 표현하기 위해서 '생태심리학(eco-psychology)'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이 두 분야는 최근까지도 완전히 분리되어진 것이었다.
물리학에서 생명과학으로..
새로이 등장하는 실재에 대한 새로운 비젼을 심층 생태학적인 의미의 '생태학적'이라고 부르는 것으로써 우리는 생명이 그 중심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의 패러다임에 있어서는 물리학이 다른 모든 과학분야의 모델이자 메타포어(metaphor)의 원천이 되어왔기 때문에 이 점은 특히 과학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데카르트는 다음과 같이 썼다. "모든 철학은 나무와도 같다. 뿌리는 형이상학이며, 몸체는 물리학이고, 다른 모든 과학들은 가지에 해당된다."
심층 생태학은 이러한 데카르트의 비유(Cartesian metaphor)를 극복했다. 비록 물리학에서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현대 과학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아직도 특별한 관심을 끄는 것은 사실이지만, 물리학은 이제 실재에 대한 가장 근원적인 이해를 제공해주는 과학으로서의 위치를 잃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 역시 현재까지 제대로 인식되어지지 못하고 있다. 비과학자들은 물론이고 과학자들도 종종 다음과 같은 대중적 믿음을 고수 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궁극적인 해답을 얻고자한다면 물리학자에게 물어봐야할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데카르트적 착오이다. 오늘날 과학에서의 패러다임의 변화란 가장 깊은 수준에서는 물리학에서 생명과학으로의 이동을 의미하고 있다.
들어가면서
서문
1장. 심층생태학 - 현재페이지
2장. 부분에서 전체로
3장. 시스템 이론
물리학에서 생명과학으로..
새로이 등장하는 실재에 대한 새로운 비젼을 심층 생태학적인 의미의 '생태학적'이라고 부르는 것으로써 우리는 생명이 그 중심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의 패러다임에 있어서는 물리학이 다른 모든 과학분야의 모델이자 메타포어(metaphor)의 원천이 되어왔기 때문에 이 점은 특히 과학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데카르트는 다음과 같이 썼다. "모든 철학은 나무와도 같다. 뿌리는 형이상학이며, 몸체는 물리학이고, 다른 모든 과학들은 가지에 해당된다."
심층 생태학은 이러한 데카르트의 비유(Cartesian metaphor)를 극복했다. 비록 물리학에서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현대 과학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아직도 특별한 관심을 끄는 것은 사실이지만, 물리학은 이제 실재에 대한 가장 근원적인 이해를 제공해주는 과학으로서의 위치를 잃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 역시 현재까지 제대로 인식되어지지 못하고 있다. 비과학자들은 물론이고 과학자들도 종종 다음과 같은 대중적 믿음을 고수 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궁극적인 해답을 얻고자한다면 물리학자에게 물어봐야할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데카르트적 착오이다. 오늘날 과학에서의 패러다임의 변화란 가장 깊은 수준에서는 물리학에서 생명과학으로의 이동을 의미하고 있다.
들어가면서
서문
1장. 심층생태학 - 현재페이지
2장. 부분에서 전체로
3장. 시스템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