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보는 논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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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는 논리1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부. 세상 보는 눈을 다시 보자
제1장. 흔들리는 터전 - 패러다임의 전환
제2장. 앎과 삶 가로지르기 - 지식의 위상 점검
제3장. 과학이라는 언어에 대하여 - 객관성의 탐구
제4장. 숫자를 바로 읽으려면 - 통계에 대한 비판적 이해
2부. 사람과 사람 사이
제1장 정상? 비정상? - 차별과 평등의 논리
제2장 체면이라는 가면 - 자기 존엄의 기반
제3장 사랑은 무엇으로 이어지는가 - 남녀 관계의 성찰
제3부. 유연하게 소통하는 언어로
제1장. 피라미드에서 네트워크로
제2장. 지구촌에게 말걸기 - 세계화 시대의 정체성
제3장. 무엇을 위한 축제인가 - 문화 시대의 의미
제4부. 삶이 깃드는 자리는
제1장. 생명의 질서를 향하여 - 문명의 생태학
제2장. 몸의 소리를 듣자 - 건강 사회의 의약과 여가
제3장. 걷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도시 - 공간 디자인의 인간화
제4장. 사회가 곧 교실이다 - 학습 사회의 감수성과 상상력
Ⅲ.결론

본문내용

잘못된 인식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21세기를 흔히 문화의 시대라고 말한다. 문화란 인류가 존재하면서부터 창조해내기 시작한 모든 정신 활동의 소산이다. 따라서 인류는 오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엄청난 문화를 축적하게 되었고 축적된 문화는 새로운 문화 창조의 원동력이면서 동시에 보고 즐기는 누림의 대상이 되었다.
21세기가 문화의 시대이고 문화가 정신 가치, 경제 가치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때, 우리는 그 문화의 가치 확대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문화 자원의 계속적 발굴과, 그 가치 해석하고 체계화해서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창조적 재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것은 그 문화가 지닌 정체성을 분명히 인식하는 일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는 이러한 문화 정체성 찾기 또는 그 확립에 관심이 매우 부족하고 그런 의식조차도 부족함을 볼 수 있다.
문화 정체성이란 우리 문화가 담고 있는 정신성의 본질을 바탕으로 이미지화되는 문화 색채를 말하는 만큼 외래문화와의 충돌 속에서 그것을 흡수 소화하는 힘의 근원이 되는 문화적 고유성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힘의 근원을 바탕으로 우리의 문화는 밖으로 다원화되는 보편성과 창조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문화가 정체성을 갖지 못하다는 것은 곧 삶의 정신적 중심을 갖지 못한 것과 같은 것이다. 삶의 정신적 중심을 갖지 못할 때 우리 사회는 불가피하게 갈등과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정치, 사회, 교육에서도 우리가 겪는 갈등과 혼란의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정체성 찾기 또는 그 확립을 위해 지금도 제대로 문제 해결의 방향을 잡아가고 있지 못하고 있다. 우리 시대의 문화가 지닌 자산 가치에 대한 인식조차도 제대로 갖지 못하고, 창조 방향에 대한 신념도 부족한 것이다.
세계화의 시대에 우리 문화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특수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아야 한다. 세계화의 시대에 문화를 공유하고, 그것을 보고 즐기는 기회가 확대되어 갈수록 문화 수요자의 욕구는 그 나라 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결국 우리나라가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우리의 문화를 중요한 자산이나 경제 가치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정체성 확립을 위한 가치 평가와 가치 창조, 가치의 세계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정신적 가치와 경제적 자산인 문화에 대한 국가 차원의 새로운 인식과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과 확신, 애정과 창조적 노력이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인간은 에너지를 더욱 더 많이 소비하게 되었다. 인간이 에너지를 소비 하는 속도를 증가시킬 때마다 전체 환경의 다른 어떤 곳에 더 큰 무질서를 일으키게 된다. 자원을 재화로 바꿀 때에 실제로 필요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증가된 에너지 흐름은 더 큰 무질서나 엔트로피의 증가를 초래한다.
앞으로 우리 인간은 행복의 원천을 외적자원이나 재화의 소유와 소비에서 찾는 생활방식보다는 내적인 선의 성취에서 찾아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삶에 있어서 경쟁보다는 협동을 위해 노력하고 추구 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 무한한 팽창을 추구하고 만족을 모르는 탐욕이 아니라 억제하고 만족할 줄 아는 개념에 바탕을 두는 인간의 필요관을 정립하고 자연과 공생하는 인간관을 세워야 할 것이다. 단지 쓰고 버리면 된다는 생각에 바탕을 둔 인류 사회의 패러다임을 자연과의 공생을 전제로 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원칙으로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성장과 분배의 균형뿐만 아니라 성장과 환경, 두 가지를 모두 쫓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경제성장과 환경보존의 조화점을 찾아야 한다. 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기업과 국가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정부로서도 환경보존에 정책적 우선성을 두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산업화 사회에서 일어나는 경제와 환경의 차이를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움으로 전환시키는 노력을 해야만 하고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시민의 참여도 중요하다. 세상의 주인이 사람이라는 입장에서 자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자연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친환경적인 계획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 대표적으로 한 가지 대안점으로는 친 환경적인 주택을 만드는 것이데, 본문의 내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환경 친화적 건축은 환경문제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최대의 현안으로 부각되면서 생태계 파괴와 관련된 기존의 건축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대두된 대안적 건축의 한 형태이다. 건축물의 계획, 설계, 생산, 유지관리 및 폐기에 이르는 건물의 전생애 과정에 걸쳐 총체적으로 에너지 및 자원을 절약하고 자연 경관과의 연계를 도모하여, 자연 환경을 보전하여 인간의 건강과 쾌적성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건축인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환경 친화형 건축이 단지 에너지와 자원의 절약 등 물리적 방향으로만 전개되어서는 안 되고 인간의 다양한 욕구와도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또 그에 걸맞게 학습에 대한 대안도 시급한 문제이다. 자연과 사회에 잘 어우러질 수 있는 학습방법이 필요한 현실에 하자센터와 같은 대안학교가 많이 설립되어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어야 한다.
자연친화적이고 공동체적인 삶의 전수를 교육목표로 학습자중심의 비정형적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수방식을 추구하는 방식이 현대사회 교육의 중점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정규학교와는 달리 체험과 노동을 중요시하여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한다.'의 교육원리에서 비롯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각자의 개성의 실현에 중점을 두어 정체성과 주체성 확립교육, 그리고 교사와 학생과의 인간적인 관계의 정립, 인간의 사귐에 관한 것을 교육보다도 우선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환경이 지금은 특수한 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앞으로는 보편적으로 널리 퍼져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Ⅰ. 서론,   Ⅱ. 본론,   Ⅲ.결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