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대중의 자생성과 교육에 대하여
3. 자본주의와 교육에 대한 단상
4. 결론을 대신하여 - 로자의 인간에 대한 사랑
2. 대중의 자생성과 교육에 대하여
3. 자본주의와 교육에 대한 단상
4. 결론을 대신하여 - 로자의 인간에 대한 사랑
본문내용
저도 없애버리는 것이다.
로자는 자신의 자본주의 분석을 마치면서 "사회주의인가 야만인가"라는 상징적 문구를 남긴다. 붕괴할 자본주의와 그로 인한 사회의 야만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주의의 실현이 대안이라는 것이다. 물론 자본주의가 붕괴하지 않았고, 현실 사회주의도 막을 내리긴 하였다. 하지만 이 문구를 교육영역에서 "민중적 교육인가 야만인가"라는 말로 바꿀 때가 오지 않을까? 소득과 계급 격차가 교육 영역에까지 침투하게 되면, 고착화되는 사회구조와 그로 인한 불평등은 우리를 '야만'의 상태로 몰고 가지 않을까? 노동자와 대중에게는 언제나 차별적인 교육과 문화가 강요되는 때가 바로 '야만'이 아닐까? 그렇기에 교육영역에서 자본의 이해는 우선 배제되어야 하며, 이후 전체 사회에서도 자본의 이해가 점차 솎아지는 대안이 고민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4. 결론을 대신하여 - 로자의 인간에 대한 사랑
막스 갈로의 평전에서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인 로자에 대한 인간미를 결론을 대신하여서라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감옥의 창문을 통해 병사가 소를 때리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로자, 힘든 나날에서도 "현 상황이 아무리 암울하고 고통스럽더라도 곧 새날이 올 것이다"라고 동료를 격려하는 그녀의 모습은 '혁명의 독수리'를 넘어선다. 그녀는 불꽃같은 삶을 살면서도, 독수리처럼 매섭고 냉정한 이성을 지녔으면서도 따뜻한 인간으로서 남기를 소망했다. 그녀는 기회가 닿을 때마다 정치에 입문한 사실에 매우 후회했으며 여유가 있을 때마다 솔직하게 사랑했다. 그녀의 말처럼 그녀는 인간으로서 남으려고 노력하였고, 이상주의자로서, 꿈을 잃지 않고 세계를 완전히 바꾸기를 소망했던 한 여성이었다. 사랑이 없으면 신의 말씀도 소용이 없다는 성서의 한 구절, 인간은 꿈의 세계로부터 내려온다는 체 게바라의 금언. 로자 룩셈부르크에게 너무도 잘 어울리는 말들이다. 오히려 그녀가 혁명의 독수리일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감성적인 풍부함과 인간에 대한 사랑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대중에 대한 찬미 역시도 인간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로자는 결코 꿈을 버리지 않는 독수리였으며 그녀의 먼 시안은 핍박받는 노동자 대중을 위해, 여전히 민족 간의 혈전을 벌이고 있는 인류를 위해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녀의 이러한 모습은 이후의 모든 사람들, 특히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만나고 있는 교육의 영역에서 영원히 기억되어야 할 부분이다.
로자는 자신의 자본주의 분석을 마치면서 "사회주의인가 야만인가"라는 상징적 문구를 남긴다. 붕괴할 자본주의와 그로 인한 사회의 야만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주의의 실현이 대안이라는 것이다. 물론 자본주의가 붕괴하지 않았고, 현실 사회주의도 막을 내리긴 하였다. 하지만 이 문구를 교육영역에서 "민중적 교육인가 야만인가"라는 말로 바꿀 때가 오지 않을까? 소득과 계급 격차가 교육 영역에까지 침투하게 되면, 고착화되는 사회구조와 그로 인한 불평등은 우리를 '야만'의 상태로 몰고 가지 않을까? 노동자와 대중에게는 언제나 차별적인 교육과 문화가 강요되는 때가 바로 '야만'이 아닐까? 그렇기에 교육영역에서 자본의 이해는 우선 배제되어야 하며, 이후 전체 사회에서도 자본의 이해가 점차 솎아지는 대안이 고민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4. 결론을 대신하여 - 로자의 인간에 대한 사랑
막스 갈로의 평전에서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인 로자에 대한 인간미를 결론을 대신하여서라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감옥의 창문을 통해 병사가 소를 때리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로자, 힘든 나날에서도 "현 상황이 아무리 암울하고 고통스럽더라도 곧 새날이 올 것이다"라고 동료를 격려하는 그녀의 모습은 '혁명의 독수리'를 넘어선다. 그녀는 불꽃같은 삶을 살면서도, 독수리처럼 매섭고 냉정한 이성을 지녔으면서도 따뜻한 인간으로서 남기를 소망했다. 그녀는 기회가 닿을 때마다 정치에 입문한 사실에 매우 후회했으며 여유가 있을 때마다 솔직하게 사랑했다. 그녀의 말처럼 그녀는 인간으로서 남으려고 노력하였고, 이상주의자로서, 꿈을 잃지 않고 세계를 완전히 바꾸기를 소망했던 한 여성이었다. 사랑이 없으면 신의 말씀도 소용이 없다는 성서의 한 구절, 인간은 꿈의 세계로부터 내려온다는 체 게바라의 금언. 로자 룩셈부르크에게 너무도 잘 어울리는 말들이다. 오히려 그녀가 혁명의 독수리일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감성적인 풍부함과 인간에 대한 사랑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대중에 대한 찬미 역시도 인간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로자는 결코 꿈을 버리지 않는 독수리였으며 그녀의 먼 시안은 핍박받는 노동자 대중을 위해, 여전히 민족 간의 혈전을 벌이고 있는 인류를 위해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녀의 이러한 모습은 이후의 모든 사람들, 특히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만나고 있는 교육의 영역에서 영원히 기억되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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