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없음
본문내용
키기 위해 만들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에 전라남도 운주사의 천불천탑과 와불의 전설이 거론되겠는데, 신라말 도선국사가 부처의 힘을 빌어 하룻밤에 ‘천불천탑’을 만들었고 후백제가 멸망하고 후백제의 잔존세력이 ‘운주사’ 부근의 산으로 도망쳐 끝까지 저항하며 쓰러진 백제를 부처의 힘으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천불천탑’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그것이다.
마지막을 보면 일본서기의 천지천황에 관한 이야기가 다시 나오는데, 그 해 9월의 신해 삭 정사에 백제의 주유성은 드디어 당에 항복하였다. 이때 백제의 사람들은, ‘주유가 항복하였으니 어찌 할 수 없다. 백제의 이름도 오늘로 절멸할 것이다. 조선의 분묘의 땅에도 이제 두 번 다시 못가게 되었다. 이 위에는 궁례성에 가서 일본의 장군들과 만나 필요한 대책을 세울 뿐 이다’고 서로 말하고 이미 침복기성(枕服岐城)에 머무르게 하였던 처자식들을 타일러 나라를 떠날 결심을 하게 되어 신유에 그들은 모궁(牟弓)으로 출발하고 계해에 궁례(弓澧)에 이르러 갑술에 일본의 수군 및 좌평 여자신(余自信), 달솔 목소귀자(木素貴子), 곡라진수(谷那晉首), 억례복류(億澧福留), 거기에 백제 나라의 백성들이 궁례성에 이르르게 되니 다음날, 배를 출발하여 비로소 일본으로 향하였다고 전해지는 부분에 대하여 나오게 된다. 이를 살펴보면 신해삭정사란, 7일에 해당하며 궁례성은 전남 오성이라는 곳이라 알려지지만 명확하지 않다. 그리고 신유는: 11일이며, 모궁은 섬진강 미조리일 수 있으며 계해는 13에 해당한다고 한다.
사실 잃어버린 왕국을 읽어가며 점점 그 시대의 전통적인 생활상을 찾기가 매우 힘들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책의 내용이 어떠한 사실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나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을 다룬 다른 소설과 달리 우리에게 잃어버린 역사라 할 수 있는 고대, 일본과 백제에 관련된 내욜을 주로 이루고 그 관계에 대한 내용을 서술하고 있음으로하여 사실 백성의 생활상과 같은 내용을 거의 나오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많은 흥미로운 점들을 발견하였고, 일본과의 역사문제가 거론될 때 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여러 얘기들에 대한 내용들을 좀더 사실감 있게 간접체험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는 생각이 든다. 다소 부실한 느낌이 드는 과제이기는 하나 역사를 공부하는 보조학문으로서 문학을 들고 공부하였듯이 소설속에서도 많은 역사적인 부분을 알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해준 과제였다.
- 끝 -
마지막을 보면 일본서기의 천지천황에 관한 이야기가 다시 나오는데, 그 해 9월의 신해 삭 정사에 백제의 주유성은 드디어 당에 항복하였다. 이때 백제의 사람들은, ‘주유가 항복하였으니 어찌 할 수 없다. 백제의 이름도 오늘로 절멸할 것이다. 조선의 분묘의 땅에도 이제 두 번 다시 못가게 되었다. 이 위에는 궁례성에 가서 일본의 장군들과 만나 필요한 대책을 세울 뿐 이다’고 서로 말하고 이미 침복기성(枕服岐城)에 머무르게 하였던 처자식들을 타일러 나라를 떠날 결심을 하게 되어 신유에 그들은 모궁(牟弓)으로 출발하고 계해에 궁례(弓澧)에 이르러 갑술에 일본의 수군 및 좌평 여자신(余自信), 달솔 목소귀자(木素貴子), 곡라진수(谷那晉首), 억례복류(億澧福留), 거기에 백제 나라의 백성들이 궁례성에 이르르게 되니 다음날, 배를 출발하여 비로소 일본으로 향하였다고 전해지는 부분에 대하여 나오게 된다. 이를 살펴보면 신해삭정사란, 7일에 해당하며 궁례성은 전남 오성이라는 곳이라 알려지지만 명확하지 않다. 그리고 신유는: 11일이며, 모궁은 섬진강 미조리일 수 있으며 계해는 13에 해당한다고 한다.
사실 잃어버린 왕국을 읽어가며 점점 그 시대의 전통적인 생활상을 찾기가 매우 힘들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책의 내용이 어떠한 사실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나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을 다룬 다른 소설과 달리 우리에게 잃어버린 역사라 할 수 있는 고대, 일본과 백제에 관련된 내욜을 주로 이루고 그 관계에 대한 내용을 서술하고 있음으로하여 사실 백성의 생활상과 같은 내용을 거의 나오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많은 흥미로운 점들을 발견하였고, 일본과의 역사문제가 거론될 때 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여러 얘기들에 대한 내용들을 좀더 사실감 있게 간접체험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는 생각이 든다. 다소 부실한 느낌이 드는 과제이기는 하나 역사를 공부하는 보조학문으로서 문학을 들고 공부하였듯이 소설속에서도 많은 역사적인 부분을 알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해준 과제였다.
- 끝 -
키워드
추천자료
소설과 영화의 미적(美的) 차연(差延)
상상속의 인도 실재로서의 인도
윤흥길의 장마와 기억 속의 들꽃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우상의 눈물'의 인물중심 비교
전통문화인 한글에 대한 이해와 그 쓰임에 대한 교육적 활용
[전통색채의식]한국의 전통 오방색의 색채의식과 현대적 계승과 변용
현대소설작가 김승옥에 대해서
17세기의 한문소설 전반적인 소논문양식의 보고서 - 최척전과 운영전을 중심으로
여성영웅소설
윤흥길의 기억 속의 들꽃 분석
현대소설의 초점화
[청대소설]중국 청대소설(청나라소설)의 특징, 중국 청대소설(청나라소설)의 발전, 중국 청대...
문화단절론 극복을 위한 영웅소설과 판타지소설의 비교 -유충렬전과 드래곤라자를 중심으로-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