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본론
미륵신앙의 경전
미륵보살은 누구인가(실존인물인가)
정토 말법 미륵 사상의 기반
미륵신앙의 발생과 성립
우리나라 초기 미륵 신앙의 수용
미륵신앙의 내용
본론
미륵신앙의 경전
미륵보살은 누구인가(실존인물인가)
정토 말법 미륵 사상의 기반
미륵신앙의 발생과 성립
우리나라 초기 미륵 신앙의 수용
미륵신앙의 내용
본문내용
백제의 미륵사 창건에서 보여주고 있는 미륵신앙은 미래신앙이 아니라 이 자리의 현실적 미륵신앙임을 알 수 있다. 즉 이는 경전상의 미륵신앙을 백제의 것으로 끌어온 현실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하여 미륵신앙이 우리의 것으로 정착되어지는 특징을 볼 수 있다. 睦楨培 (1993). <韓國彌勒思想의 歷史性>, <<彌勒思想의 本質과 展開>>. PP 98~99.
미륵신앙의 내용
彌勒菩薩이란 범어의 Maitreya, 팔리어의 Mrtteya를 말하는데 중국에서는 慈氏 혹은 慈尊으로번역하기도 한다. 이 미륵 보살은 석가의 一生補處보살이라고도 하는데, 이말의 뜻은 현재불인 석가에 이어서 다음 대의 부처가 되기로 정해져 있는 보살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불교에 있어서의 과거불, 현재불에 대하여 當來佛인 것이다. 그래서 미륵은 현재 부처님이 되고자 수행하고 있는 보살이지만 다음 대의 부처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미륵보살이 아니라 미륵불로도 불리고 있으며, 불상을 조상함에 있어서도 보살의 형대로도 나타나고 부처 곧 여래의 형태로도 나타난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석가가 보살이었을 때 미륵보살고 함께 수행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근기에 있어서는 미륵이 석가보다 먼저 성불할 수 있는 것이었으나 석가보살의 수행이 맹렬하고 진실하여 보통 100겁의 수행을 필요로 하는 보살의 수행 기간을 91겁으로 마치고 미륵보다 먼저 성불하였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석가 보살을 오늘날 우리 중생을 제도하는 현재불이 되었고 미륵은 당래불로 아직도 성불하기 위하여 수행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과연 미륵은 어디에서 이와 같은 수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일까? 미륵은 우리가 죽은 뒤 불교의 세계관에서 말하는 兜率天에 올라가 그 곳에서 수행을 계속하고 있으며 도솔천에 올라와 잇는 많은 천중들을 위해서 설법하고 있다. 도솔천은 불교의 세계관에서 말하는 六欲天의 하나이며 천계 가운데 가장 낮은 사천왕천에 이어 利天, 夜摩天 위에 위치하고 있다. 수미산의 꼭대기 12만 由旬 되는 곳에 있는 천계로서 칠보로 된 궁전이 있고, 한량없는 天人들이 살고 있으며 이곳 사람들의 키는 2리가 되고 수명은 4천 세인데 인간의 4백 세가 도솔천의 일 주야가 된다고 한다. 곧 이 도솔천은 미륵 신앙에서 말하는 천상의 정토인 것이다. 이 도솔천에 왕생하기 위해서는 도솔천을 염하고 부처님의 금계를 수지하며 다음에 觀을 행해야 한다. 만약 일념으로 미륵의 이름을 부르면 1,200겁 생사의 죄를 사하고, 단지 미륵의 이름을 듣고 합장하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은 50겁의 죄를 사한다. 그리고 만약 미륵을 예배하면 100억 겁의 생사의 죄를 사하고, 천상에 태어나지 않더라도 미래세에 있어 용화보리수 아래에서 미륵을 만나 구원을 받게 되며 無上心을 발한다고 미륵보살생도솔타천경에 설해져 있다.
도솔천에 상생해 있는 미륵은 언제 이 땅에 내려와 우리를 구원할 것인가? 경전에 의하면 약간의 이설이 있으나석가의 열반 뒤 56억 7천만 세에 도솔천의 수명이 다할 때, 하늘에서 우리들이 사는 지상의 세계인 閻浮提에 내려와서 바라문의 여자 범마파제에 탁생하여 이윽고 부처가 된 미륵은 용화보리수 아래에서 세 번에 걸쳐 인연하는 사람들에게 설법을 행하게 된다. 첫 번째, 설법에서는 96억 명, 두 번째 설법에서 94억 명, 세 번째 설법에서 92억 명이 각각 일체의 번뇌를 파하는 阿羅漢의 직위를 얻게 된다. 그런데 우리들은 불행히도 말법세에 생을 받아 석가의 설법을 들을 수 있었으나 그 化導에 제대로 접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미륵을 믿고 선근을 쌓아서 龍華三會의 설법에 참가하여 구원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미륵신앙이다.
미륵신앙의 내용
彌勒菩薩이란 범어의 Maitreya, 팔리어의 Mrtteya를 말하는데 중국에서는 慈氏 혹은 慈尊으로번역하기도 한다. 이 미륵 보살은 석가의 一生補處보살이라고도 하는데, 이말의 뜻은 현재불인 석가에 이어서 다음 대의 부처가 되기로 정해져 있는 보살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불교에 있어서의 과거불, 현재불에 대하여 當來佛인 것이다. 그래서 미륵은 현재 부처님이 되고자 수행하고 있는 보살이지만 다음 대의 부처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미륵보살이 아니라 미륵불로도 불리고 있으며, 불상을 조상함에 있어서도 보살의 형대로도 나타나고 부처 곧 여래의 형태로도 나타난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석가가 보살이었을 때 미륵보살고 함께 수행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근기에 있어서는 미륵이 석가보다 먼저 성불할 수 있는 것이었으나 석가보살의 수행이 맹렬하고 진실하여 보통 100겁의 수행을 필요로 하는 보살의 수행 기간을 91겁으로 마치고 미륵보다 먼저 성불하였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석가 보살을 오늘날 우리 중생을 제도하는 현재불이 되었고 미륵은 당래불로 아직도 성불하기 위하여 수행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과연 미륵은 어디에서 이와 같은 수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일까? 미륵은 우리가 죽은 뒤 불교의 세계관에서 말하는 兜率天에 올라가 그 곳에서 수행을 계속하고 있으며 도솔천에 올라와 잇는 많은 천중들을 위해서 설법하고 있다. 도솔천은 불교의 세계관에서 말하는 六欲天의 하나이며 천계 가운데 가장 낮은 사천왕천에 이어 利天, 夜摩天 위에 위치하고 있다. 수미산의 꼭대기 12만 由旬 되는 곳에 있는 천계로서 칠보로 된 궁전이 있고, 한량없는 天人들이 살고 있으며 이곳 사람들의 키는 2리가 되고 수명은 4천 세인데 인간의 4백 세가 도솔천의 일 주야가 된다고 한다. 곧 이 도솔천은 미륵 신앙에서 말하는 천상의 정토인 것이다. 이 도솔천에 왕생하기 위해서는 도솔천을 염하고 부처님의 금계를 수지하며 다음에 觀을 행해야 한다. 만약 일념으로 미륵의 이름을 부르면 1,200겁 생사의 죄를 사하고, 단지 미륵의 이름을 듣고 합장하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은 50겁의 죄를 사한다. 그리고 만약 미륵을 예배하면 100억 겁의 생사의 죄를 사하고, 천상에 태어나지 않더라도 미래세에 있어 용화보리수 아래에서 미륵을 만나 구원을 받게 되며 無上心을 발한다고 미륵보살생도솔타천경에 설해져 있다.
도솔천에 상생해 있는 미륵은 언제 이 땅에 내려와 우리를 구원할 것인가? 경전에 의하면 약간의 이설이 있으나석가의 열반 뒤 56억 7천만 세에 도솔천의 수명이 다할 때, 하늘에서 우리들이 사는 지상의 세계인 閻浮提에 내려와서 바라문의 여자 범마파제에 탁생하여 이윽고 부처가 된 미륵은 용화보리수 아래에서 세 번에 걸쳐 인연하는 사람들에게 설법을 행하게 된다. 첫 번째, 설법에서는 96억 명, 두 번째 설법에서 94억 명, 세 번째 설법에서 92억 명이 각각 일체의 번뇌를 파하는 阿羅漢의 직위를 얻게 된다. 그런데 우리들은 불행히도 말법세에 생을 받아 석가의 설법을 들을 수 있었으나 그 化導에 제대로 접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미륵을 믿고 선근을 쌓아서 龍華三會의 설법에 참가하여 구원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미륵신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