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꽃씨가 자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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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새는 엄마의 사랑이고, 그 수증기는 가족들이 피워 올리는 웃음인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그 냄새는 미래를 살아갈 용기이고 우리를 성장시키는 영양분이며 에너지가 되는 것이다.
나와 같이 중학교 2학년생인 순지, 바로 같은 또래의 이야기였기에 절절한 심정으로 읽었다. 내가 순지와 같은 상황에 놓였다면 나는 엄마를 잃었을 적에 벌써 무너져 내려 다시 일어설 힘을 내지 못했을 것이다. 어려움을 모르고 자란 나는 밥이 끓는 냄새에 행복을 느끼는 순지의 소박함에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순지의 시골집 장독대에 둘러 핀 맨드라미, 흙을 북돋아 주지 않아도 떨어진 자리에서 바로 싹을 틔운다는 맨드라미처럼 순지는 앞으로도 그렇게 꿋꿋이 살아갈 것이다. 아버지가 팠다는 그 샘물로 몸과 마음을 살찌우며 그렇게 성장해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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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2.05
  • 저작시기2005.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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