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립운동사 재조명 - 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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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서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도중 친구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의 어떤 할아버지가 한국말이 귀에 거슬렸는지 우리를 계속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급기야는 카운터 쪽에 가서 뭐라고 몇 마디 하는 듯 싶더니만 갑자기 종업원이 다가와서 죄송하지만 일본인만이 출입이 가능한 곳이라며 우리를 내쫓았다. 정말 울화통이 터졌었다. 우리의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이보다 더한 대우도 숱하게 받았었을 것이었다.. 또 다시 내 가슴속의 칼이 ‘징징징’ 울어댔다. 할 수만 있다면 그들 마음속의 칼을 베어버리고 싶었다.
그들의 칼을 베어버리려면 우리의 칼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칼은 그 정신은 이미 부식되고 힘없는 원성만 남아서인지 쉽사리 모이지 않는다. 충무공의 이름을 ‘메가패스’ 장군이라고 장난 삼아 부르는 꼬마들과 그것을 부추기는 못난 어른들이 존재하는 이 나라에서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 언제쯤 우리 민족의 칼은 노래를 부르며 찬란한 검무를 춰 보일 수 있을 것인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 내 가슴속의 한 자루 칼이 유난히 ‘징징징’ 울어댄다.. 그리고 뒤를 잇는 그 귀곡성에 내 해묵은 안타까운 가슴이 미어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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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2.07
  • 저작시기2005.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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