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와 성

소개글

대중매체와 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자본주의와 성(性)상품화

2. 사회화기관으로서의 매스미디어(massmedia)

3. 텔레비전 광고 속의 '性'

1) 사내대장부로서의 남성

2) 성적으로 강력한 남성

3) 준수한 외모의 남성

4) 지적인 남성

5) 만능인으로서의 남성

4. 텔레비전 드라마의 여성 이미지 정치학

본문내용

층 여성들처럼 하류층 남성에 대해서 계급적 우월성으로 성적 불평등을 상쇄시킬 수 없으며, 하류층 여성들처럼 성적 불평등과 계급적 불평등을 동시에 겪지 않기 때문에 드라마는 안정된 중산층의 일상생활 속에 가부장적인 성의 질서를 자연스럽게 삽입할 수 있게 된다.
8) '잠자는 미녀' 전략이다. 드라마의 여성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어서 전제 여성이미지를 왜곡하고 있으며 여성 시청자들에게 그들과 닮아 보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게 한다. 젊은 여성은 항상 텔레비전 드라마의 중심에 존재하며 이들의 존재는 남성의 성적 대상물로 가치는 있지만 나이든 여성은 그 가치가 떨어진다. 또한 드라마의 여성등장인물 대부분이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여성은 반드시 젊고 아름다워야 한다는 그릇된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다. 젊더라도 외모가 아름답지 못한 여성은 주인공을 더욱 아름답게 돋보이게 하는 부속물로서만 구실을 할 뿐이다. 여성의 육체 가꾸기는 여성의 주체적인 성의 표현이라기보다는 남성에게 아름다운 외모를 보여 선택받고 싶어하는 욕망, 다시 말하자면 남성의 시각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자신의 타자화 현상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 텔레비전 드라마 속의 여성들이 가부장적 질서를 강화시키도록 정치적으로 역할이 배정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 하였다. 텔레비전의 여성이미지가 시대의 변화를 어느 정도 반영할 것이라는 통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아직도 구태의연한 틀을 벗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구태의연한 여성이미지의 범람은 단순한 텔레비전의 오락적 흥미를 초월하여 우리 문화에 뿌리깊이 박혀 있는 유교적 가부장제도를 재생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성의 육체를 물신화시켜 남성의 성적 대상으로 제시하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 드라마의 여성이미지는 가부장제도의 왜곡된 여성의 미를 자연스럽게 투사함으로써 시청자에게 성의 불평등을 간과하도록 한다.
물론 텔레비전이라는 대중매체가 교화적인 목적보다는 오락성을 강조하고 있고 텔레비전에 종사하는 전문인들이 대부분 남성들이기 때문에 남성적인 시각에서 여성이 표상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드라마 작가의 대부분이 여성임을 감안할 때 여성작가들 스스로 가부장적 가치를 내면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텔레비전이라는 거대한 상업매체의 압력에 의해 여성으로서의 그들의 목소리는 침묵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앞의 글들을 정리해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중매체, 그 중에서 매스미디어가 지니는 의의, 역할에 대하여 짚어보았고 또한 매스미디어와 우리 인간의 영원한 화두인 성(性)과의 관계에 대하여 학자들과 단체들의 연구들을 살펴 보았다. 앞의 글에서도 고찰해 보았듯이 현대 자본주의 사회, 정보사회에서 매스미디어가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가히 위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의식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매스미디어를 접하면서 매스미디어에서 나오는 엄청난 결과들을 거의 비판의식 없이 그대로 수용하고 이는 자연스럽게 각자의 의식으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현대사회를 유행이 휩쓰는 획일화된, 다양성이 없는 사회라고도 하는 것이다. 성(性) 또한 마찬가지로 남성, 여성에 대한 각각의 성에 대한 성 이미지, 성 역할 등이 과거의 유교적인 전통, 기성세대들의 사고 즉 중복되어서 나타나는 매스미디어(드라마, 광고 등)에서 성(性)에 대한 개념들을 변화하는 시대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가부장적인, 유교적인 전통의 성 관념들을 재생산하는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매스미디어에 매우 많은 영향력을 받고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자연히 성(性)에 대한 개념들이 형성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고려해보면서 우리 각자는 매스미디어의 결과들을 무비판적이 아닌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받아들여야 될 것이다. 또한 성(性)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로 변하는 시대상황 (가정환경, 남녀의 역할, 이미지 등)에 맞춰서 융통적으로 형성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1. 대중매체와 성의 상징질서 나남출판 박정순 . 김훈순
= 가) 텔레비전 광고 속의 남성 : P 285 - 312
가) 여성이미지의 정치적 함의 : P 188 - 198
2. 21세기 사회학 학지사 이광자 외 3명
3. 성의 사회학 문음사 김동일 편저
가) 매스미디어의 외적 접근 : P 180 -188
4. 사회학 한울아카데미 한국산업학회엮음
가) 자본주의와 성 상품화 : P 147 - 150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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