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방송의 활약 1
방송의 활약 2
<경제 매거진>의 활약
다양한 소재 입체적 접근 돋보여
보도프로그램의 방향
TV를 개혁의 ` 전위대 ' 로
`열린 사회'를 위한 TV의 역할
열린사회 구축을 위한 시청자의 역할
방송의 활약 2
<경제 매거진>의 활약
다양한 소재 입체적 접근 돋보여
보도프로그램의 방향
TV를 개혁의 ` 전위대 ' 로
`열린 사회'를 위한 TV의 역할
열린사회 구축을 위한 시청자의 역할
본문내용
방송의 내용을 수동적으로만 수용해온 시청자 자신에게도 그 책임이 있다. 이러한 방송수용의 수동적이며 패배적인 태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용자들이 방송의 편성과 제작에 대하여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발언할 수 있는 어떤 통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만약 수동적인 수용자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수용자로 변화한다면 방송을 둘러싼 모순의 대립적인 구도가 제작자와 수용자라는 축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방송비평은 제작자나 시청자가 연대의식을 갖고, 이들이 싸워야 할 대상을 바로 보게 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방송비평이 제작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기도 해야겠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동적이고 패배적인 방송수용에 빠지기 쉬운 일반 시청자에게 올바른 방송수용의 태도를 길러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현재 신문과 방송 분야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지고 있는 옴부즈맨 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방송사들이 몇 년 전에 만든 `옴부즈맨' 프로그램들은 KBS-1의 <시청자의 의견을 받습니다>, MBC의 , SBS의 등이다.
방송사들이 `변명'을 하든 `사과'를 하든 일단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아들여 소개한다고 하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들은 과거에 비해 진일보한 편성정책의 산물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아쉬움이 지적되는 것도 사실이다.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해 연출자들이 변명을 늘어놓기에 급급하며, 어쩌면 이런 문제는 연출자보다는 경영진의 차원에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일 것이다.
문제가 된 프로그램의 총 책임자는 연출자임에 틀림없지만 프로그램의 큼 방향은 연출자와는 무관하게 경영진의 차원에서 결정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직은 `옴부즈맨' 프로그램들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시청자들의 비판에 대해 정작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은 은폐시킨 채 연출자들에게 모든 책임을 지라는 식의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 또 방송의 문제를 다양하게 다룬다는 미명하에 한 번 지적된 문제에 대해서는 `일과성'으로 어물쩡 넘어가 버리는 문제점도 드러내고 있다.
`옴부즈맨' 프로그램은 방송사들이 운영하기에 따라서 시청률도 높은 아주 훌륭한 교양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매체교육의 중요성과 당위성이 사회 각계에서 역설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프로그램은 텔레비전의 내부 세계를 이해하게 해주는 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열린사회 구축을 위한 시청자의 역할에 있어서도 옴부즈맨 제도는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그 프로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 또한 그러한 메시지를 통해 나타나는 사회변화의 모습들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변화의 모습들이 계속해서 합쳐질 때 열린 사회는 구축될 수 있는 것이다.
방송은 많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방송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보다 나은 사회의 건설에 다른 어느 매체보다도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기 위해선 방송의 공정성, 객관성, 중립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하며, 이런 보도를 바탕으로 우리 시청자들은 수동적인 존재로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와 함께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길러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가 방송의 주체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얼마전 <만민 중앙교회>신도들이 PD수첩 방송 반대를 위해 MBC에 불법침입 방송사를 무단검거한 사태가 일어났었다.
방송사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주조정실'을 점거하고, 그곳의 집기를 파손하는 등 많은 피해를 남겼다.
급기야 방송이 중단되는 돌발사태가 벌어지는 등 엄청난 혼란이 있었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다시 한번 방송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방송사 측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실보도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실을 전달하여야 할 것이며, 집단의 이익과 대치될 때 은폐나 왜곡과 같은 일은 결코 일어나선 안될 것이다.
사회의 어두운 곳을 보도하기에 앞장선 제작자들과, 그런 돌발적인 위험에도 불구하고 방송이 해야 할 역할을 잘 보여 주었다.
※ 참고 문헌
김창남, < TV를 읽읍시다 >, 한울, 1991
강준만, <우리 대중문화 길찾기 >, 개마고원, 1998
강준만, < TV를 위한 변명 >, 개마고원, 1998
주간 한국, 1999.5.27 자
한겨레 21, 1999.5.27 자
만약 수동적인 수용자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수용자로 변화한다면 방송을 둘러싼 모순의 대립적인 구도가 제작자와 수용자라는 축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방송비평은 제작자나 시청자가 연대의식을 갖고, 이들이 싸워야 할 대상을 바로 보게 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방송비평이 제작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기도 해야겠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동적이고 패배적인 방송수용에 빠지기 쉬운 일반 시청자에게 올바른 방송수용의 태도를 길러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현재 신문과 방송 분야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지고 있는 옴부즈맨 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방송사들이 몇 년 전에 만든 `옴부즈맨' 프로그램들은 KBS-1의 <시청자의 의견을 받습니다>, MBC의 , SBS의 등이다.
방송사들이 `변명'을 하든 `사과'를 하든 일단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아들여 소개한다고 하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들은 과거에 비해 진일보한 편성정책의 산물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아쉬움이 지적되는 것도 사실이다.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해 연출자들이 변명을 늘어놓기에 급급하며, 어쩌면 이런 문제는 연출자보다는 경영진의 차원에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일 것이다.
문제가 된 프로그램의 총 책임자는 연출자임에 틀림없지만 프로그램의 큼 방향은 연출자와는 무관하게 경영진의 차원에서 결정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직은 `옴부즈맨' 프로그램들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시청자들의 비판에 대해 정작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은 은폐시킨 채 연출자들에게 모든 책임을 지라는 식의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 또 방송의 문제를 다양하게 다룬다는 미명하에 한 번 지적된 문제에 대해서는 `일과성'으로 어물쩡 넘어가 버리는 문제점도 드러내고 있다.
`옴부즈맨' 프로그램은 방송사들이 운영하기에 따라서 시청률도 높은 아주 훌륭한 교양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매체교육의 중요성과 당위성이 사회 각계에서 역설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프로그램은 텔레비전의 내부 세계를 이해하게 해주는 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열린사회 구축을 위한 시청자의 역할에 있어서도 옴부즈맨 제도는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그 프로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 또한 그러한 메시지를 통해 나타나는 사회변화의 모습들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변화의 모습들이 계속해서 합쳐질 때 열린 사회는 구축될 수 있는 것이다.
방송은 많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방송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보다 나은 사회의 건설에 다른 어느 매체보다도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기 위해선 방송의 공정성, 객관성, 중립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하며, 이런 보도를 바탕으로 우리 시청자들은 수동적인 존재로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와 함께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길러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가 방송의 주체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얼마전 <만민 중앙교회>신도들이 PD수첩 방송 반대를 위해 MBC에 불법침입 방송사를 무단검거한 사태가 일어났었다.
방송사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주조정실'을 점거하고, 그곳의 집기를 파손하는 등 많은 피해를 남겼다.
급기야 방송이 중단되는 돌발사태가 벌어지는 등 엄청난 혼란이 있었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다시 한번 방송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방송사 측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실보도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실을 전달하여야 할 것이며, 집단의 이익과 대치될 때 은폐나 왜곡과 같은 일은 결코 일어나선 안될 것이다.
사회의 어두운 곳을 보도하기에 앞장선 제작자들과, 그런 돌발적인 위험에도 불구하고 방송이 해야 할 역할을 잘 보여 주었다.
※ 참고 문헌
김창남, < TV를 읽읍시다 >, 한울, 1991
강준만, <우리 대중문화 길찾기 >, 개마고원, 1998
강준만, < TV를 위한 변명 >, 개마고원, 1998
주간 한국, 1999.5.27 자
한겨레 21, 1999.5.27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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