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성에 관한 고찰

소개글

중국여성에 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역사속의 여성
1. 전족
2. 순장

Ⅱ.현대중국 여성의 시기별 움직임
1. 5.4운동시기의 여성
① 신문화운동의 사상계몽 ② 봉건적 혼인에 대한 여성의 자각
③ 여성의 평등교육쟁취 ④ 여성의 민족운동
⑤ 여성 단체의 활동 :평등을 위한 모색 ⑥ 여성노동자들과 여성해방
2. 마오쩌둥 시기
① 혼인법
② 교육
③ 인구통제정책
④ 마오쩌둥의 국가이념정책
⑤ 정치적 방면
3. 덩샤오핑 시기
① 도시지역
② 농촌지역

Ⅱ.현재의 중국 여성
1. 가정 내에서의 여성
2 .정치참여
3. 사회참여
-여성의 취업구조
-여성취업촉진을 위한 법률과 정책

Ⅳ.중국여성에게 남겨진 과제들
1. 이혼
2. 사회적 구조
3. 산아제한정책
4. 성희롱

본문내용

캠페인만 벌였으나 80년부터 아예 한 자녀만 낳도록 했던 것이다. 공식법률이 아닌 정부 지침이나 지방행정 조례를 통해 실시한 결과 처음엔 위반자에게 벌금을 물렸으나 나중엔 인민재판에 회부하거나 강제로 낙태시키는 등의 가혹행위가 가해졌다는 것이다. 결국 둘째 이상을 낳은 뒤 호적에 올리지 않아 "헤이하이쯔(黑孩子)"라는 무적자가 생기게 되었는데, 정부에서 발표하기는 이러한 아이들이 전국에 약 1백만 명 이상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적으로 훨씬 많은 약 1천만 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하여 여아는 몰래 지우거나 낳은 뒤 유기, 결국 여아 1백명 당 남아 비율이 1백17명에 달하는 극심한 성비 불균형이 생겨났다.
〈 불임수술 거부 中여성, 관리들에게 맞아죽어 〉
불임수술을 거부한 한 중국 여성이 가족계획 담당 관리들에게 심하게 맞은뒤 숨졌다고 그녀의 친척들이 19일 주장했다.
중국 푸젠(福建) 성의 쑨중화(34) 씨는 지난 16일 새벽 가족계획 관리들에 의해 집밖으로 끌려나왔다. 관리들은 아들 둘을 둔 쑨씨에게 불임수술을 받으러 병원에 갈 것을 요구했으나 쑨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예정된 수술을 받을 수 없다고 진단한 병원 서류를 보여주며 완강히 거절하자 관리들은 쑨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 끌고갔다. 관리들은 이날 오후 쑨씨 친척들에게 쑨씨가 가족계획 사무실이 있는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려 숨졌다고 통고했다. 그러나 쑨씨의 시신을 본 가족들은 그녀의 머리와 몸에 심하게 멍이 든 것을 발견했으며 "뛰어내려서는 이런 부상을 입었을 리가 없다"며 쑨씨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했다. 친척들은 경찰에 관리들이 쑨씨를 끌고갈 당시 난폭한 행동을 했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은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미 두명의 자녀를 둔 쑨씨는 정부의 인구정책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더 이상 자녀를 가질 계획이 없었다고 가족들은 설명했다.
중국의 계획생육(計劃生育:가족계획) 정책은 지난 20년간 심각한 인권 유린을 초래했다. 과거 중국은 여성들을 체포해 강제로 불임수술을 받게해 전세계를 경악케했다. 가족계획 담당 직원들과 지방 관리들은 구타, 불법 감금, 가축 압수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러한 가혹한 통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인구는 매년 1천명의 비율로 증가하고있으며 중국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인구를 16억명으로 묶어두기 위해 가족계획 정책을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 헤럴드 경제 2003년 08월 11일 (월) 〉
중국 정부는 1가구 2자녀의 조건부 허용과 함께 한 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인구 및 산아제한법 개정안을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영자지 차이나데일리(中國日報)는 8일 개정된 인구 및 산아제한법에서는 부모 양쪽 모두가 1가구 1자녀 출신일 경우 두 번째 자녀를가질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두 아이의 나이 차가 4세이상이어야 하며, 아이 어머니의 나이가 28세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이있다. 비록 조건부이기는 하지만 엄격한 산아제한에 처음으로 완화 조치를 내놓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 이번에 개정된 법에 따르면, 어머니가 만 55세 혹은 아버지가 60세가 된 한 자녀 가정에 베이징 시 정부는 최소 1000위안(약 14만3000원)을 지급하게 된다. 또 자녀가 질병이나 사고로 노동력을 상실했거나 사망한 경우, 정부가 그 가정에 최소 5000위안(약 71만3000원)의 배상금을지원하게 된다. 이는 1991년부터 시행된 현행법과 비교할 때 지원금이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중국은 지난 70년대 초반부터 인구 증가가 경제와 사회 발전에 미치는압력을 완하하기 위해 1가구 1자녀 정책을 시행해 왔다.
4.성희롱
중국사회과학원이 작년 한해(1998년) 동안 무작위 추출에 의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응답자 169명 가운데 84%가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63%의 부녀자들은 두 차례 이상의 성희롱을 경험했다고 대답했으며 주변 여성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여성은 90%에 달했다. 공공장소에서의 성희롱문제가 비교적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70%이상의 응답자들은 공공장소에서 낯선 남자로부터 성적접촉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60%는 공공장소에서 성적인 농담이나 욕설을 들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 48%는 근무현장에서 동료나 상사로부터 성적 농담이나 욕설을 들었다고 대답했다.
<中 법원, 성회롱 사건 최초 승소 판결> 2003년 10월 30일
(베이징 =연합뉴스) 중국의 한 여교사가 29일 자신에게 2년동안 키스를 강요하고 동료들 앞에서 공공연히 애정을 과시했다며 동료 남성 교사를 상대로 제기한 성희롱 소송에서 승소했다. 중국의 법원이 성회롱 사건에서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중급법원은 29일 이 여교사가 한때 직장 상사이자 동료인 쉥이라는 39세의 남성을 상대로 제기한 성희롱 소송에서 원고측 손을 들어줘 쉥이 이 여교사에게 사과할 것을 판결했다.
이 여교사는 쉥이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여교사의 변호인인 장샤오밍 변호사는 이 방식으로 사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쉥은 법원에서 여교사와 정상적인 동료 관계를 유지했으며, 심지어 그녀의 남편이 1만위앤(미화 1천208달러)을 강탈해 가기도 했다고 진술, 공개적인 사과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이 여교사는 지난해 6월 쉥이 2년에 걸쳐 키스를 강요했으며 동료들 앞에서 여교사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하는가 하면 소풍가서 몸을 더듬기도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 여성들은 성희롱 사건이 공개되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 혹시나 복수당하지 않을까 우려, 이같은 사건을 거의 보고하지 않고 있다. 또 일부 판사들은 이같은 사건에 대해 편파적인 시각을 갖고 있거나 뇌물을 받고 있어 법률 체계도 미비한 상태이다.
장 변호사는 지금까지 10명이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승소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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