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문객의 형성과정
(1)무신집권기 문객의 형성과정 및 성격
(2)문인의 일반적 동향
(3)문객(門客)이란 무엇인가
Ⅲ. 문객들의 작품활동
Ⅳ. 맺음말
Ⅱ. 문객의 형성과정
(1)무신집권기 문객의 형성과정 및 성격
(2)문인의 일반적 동향
(3)문객(門客)이란 무엇인가
Ⅲ. 문객들의 작품활동
Ⅳ. 맺음말
본문내용
역할을 하였거니와 그들의 세계를 代辯하고 자아를 실현하는 도구였던 것이다.
당시의 정권에 아부하며 자신의 영달의 꾀한 이 시대의 문사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의 문학적 재능은 당시의 정권과는 상관없이 높게 평가되고 있으므로 문학적 소양은 다시 판단해야 한다. 비록 이들이 문예적인 면에 치중한 나머지 문학의 사회적 책무를 온전히 맡지 못하였다고 할지라도 회문시와 같은 비정형 양식의 문학 작품을 다량으로 창작 공급하여 문학사를 보다 풍부하게 했다는 것, 장편 영사시로 한문학의 한국화에 기여한 것, 고려 전기 문단의 문예지향성을 계승하여 다양화를 실현했다는 것, 새로운 能文能事로서의 관직 진출은 후기에 신흥 사대부들이 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둘 만하다.
이들은 성리학이 들어오기 전 새로운 문풍을 여는 역할을 충분히 해냈으며 침체된 기존의 문학을 허물고 새로운 문학의 지평을 여는 구실을 했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가)무신집권초기 작가의 작품현황
作家
韻文數
散文數
合計
作家
韻文數
散文數
合計
琴儀
0
0
0
林惟正
『林祭酒百家衣詩集』
金克己
『金克己遺稿』
林椿
『西河集』
盧永綏
1
0
1
趙永仁
1
0
1
朴公襲
1
0
1
趙通
0
0
0
安置民
1
0
1
崔
2
0
2
吳世才
3
0
3
崔詵
4
1
5
柳公權
1
0
1
崔永濡
2
0
2
李湛之
0
0
0
咸淳
0
0
0
李守年
1
0
1
皇甫抗
0
0
0
任濡
0
0
0
.
.
.
.
(나)최씨집권기 작가의 작품현황
作家
韻文數
散文數
合計
作家
韻文數
散文數
合計
金君綏
2
0
2
李允甫
0
0
0
金仁鏡
7
5
12
李仁老
90
20
110
金希
1
0
1
任景肅
0
0
0
閔光鈞
1
0
1
全坦夫
1
0
1
白賁華
『南陽詩集』
趙文拔
0
6
6
孫得之
0
0
0
趙準
1
0
1
兪升旦
7
4
11
趙
2
2
4
劉基
0
0
0
陳湜
0
0
0
尹于一
0
0
0
陳溫
4
0
4
李公老
0
2
2
陳
『梅湖遺稿』
李奎報
『東國李相國集』
崔溥
0
2
2
李百順
1
8
9
崔洪胤
0
10
10
李由之
1
0
1
洪功佐
2
0
2
金坵
『止浦集』
兪千遇
1
0
1
金祿延
1
0
1
李穎
1
1
2
金方慶
1
0
1
李需
2
1
3
金之岱
7
3
10
李淳牧
0
0
0
金敞
0
1
1
李藏用
11
8
19
金孝印
1
0
0
張鎰
2
0
2
閔仁鈞
0
3
3
趙修
0
0
0
朴暄
0
4
4
崔璘
0
1
1
孫
1
0
1
崔滋
13
13
26
宋國瞻
1
0
1
河千旦
0
6
6
柳璥
1
0
1
.
.
.
.
(다)무신집권 말기 작가의 작품현황
作家
韻文數
散文數
合計
作家
韻文數
散文數
合計
郭預
12
1
13
李尊
1
0
1
金
1
0
1
趙仁規
1
0
1
金贊
3
0
3
朱悅
2
0
2
朴恒
9
0
9
許珙
1
0
1
白文節
4
1
5
洪子藩
2
0
2
李承休
『動安居士集』
.
.
.
.
( 韻文數는 辭와 賦를 포함하고, 散文數는 表箋, 致語, 疏 등을 포함하며, 제시된 도표는 『東文選』을 기준으로 파악한 작품 현황이다. 단, 개별작가의 문집이나 유고가 남아있는 경우에는 작품수 대신 문집의 이름을 기록하였다.)
-참고문헌-
「고려무인정권하 문사의 동태와 성격」 장숙경 한국사연구회 1981
「최씨정권 문인보호책」정혜순 중앙대 1983
「고려무인정권 연구」김당택 새문사 1987
「한국문학통사」2권 조동일
「동문선」
「고려무인정권기의 성격 연구」황병성 1990
「최자의 보한집에 나타난 시평의식」전미영 1990
「고려무인정권 연구」홍승기 서강대학교 출판부 1995
「한국한문학」문선규, 평조출판사
「한문학사」 이조찬 /김광순/ 외3인 새문사 1998
「김인경의 삶과 시」 동방한문학 14집 1998
「조선한문학사」리해산, 한국문화사 1999
「김극기론」 한성어문학 8집 1999
「무신집권기 문객들의 문학활동」서정화 1999
「한문학사」이병주 외. 새문사 1998
「한국한문학사」 차용주 경인문화사 1995
<보충설명>
※ 문객의 특징적 문학활동
‘문객’ 이란 용어에는 ‘특정한 정권 담당자들의 사랑방 손님’ 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뜻이 담겨져 있지만, 자신들의 자존심이나 의식을 드러내는 작품도 썼다. 그러나, 그것이 실현되는 데 있어서 왜곡되고 뒤틀린 양식으로 발산되었다.
▶ 回文詩, 拗體詩 → 당면 현실문제보다는 자신의 문학적 재주를 뽐내는 형식이었다.
▶ 走筆詩 → ‘손 가는 데로 쓴다’ 라는 의미로, 빠른 시간내에 의미 전달이 가능한 시를 써내는 것이다. 술이 많이 취한 상태에서 쓰기도 했으며, 자신의 생각을 거 침없이 써내려가는 방식이다.
▶ 家傳體 → 사물을 의인화해서 사람인 듯이 다루면서 그 일생을 傳으로 서술한 글이다. 글을 엮어나가면서 실제로 있었던 일에 근거룰 둔 수많은 고사를 동원하고 있어서 그것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작품 이해의 필수적인 요건이다. 국순전(麴醇傳) 공방전(孔方傳)을 대표작으로 들 수 있는데, 이들은 林椿의 작품이다. 각과 술과 돈을 의인화하여, 술타령이나 돈타령에 고사와 전고를 인용하는 자신의 지식을 총동원하였다. 국순전은 현실도피적, 공방전은 현실반영적 경향을 띄고 있다.
▶ 자주의식 → 지식인의 양심의 발로이며, 외교문제는 불가피하게 문신들이 실무를 맡을 수 밖에 없었으므로, 더욱 자주의식이 투철했다. 정권의 문객으로 활동하면서 강화도로 천도하기도 하는 등의 난세속에서 자주의식에 대한 고뇌는 피할 수 없었다.
※ 무신초기와 최씨집권의 문신등용에 있어서의 차이
⇒ 최씨집권자들은 문신들에게 일자리를 주었다는 자체가 다르다. 무신란 직후에 주요 고관자리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무신들이 다 차지했지만, 최씨들은 문신들에게 일을 많이 주었다. 이는 문신세력을 억압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口味에 맞게 활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문객의 사상
⇒ 특정한 사상은 없었다. 기반적 사상이 있었다면 현실과 타협하여 꼭두각시 노릇을 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忠君愛國 등의 유가적 교양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었다.
사상이라는 것은 막연할 때 성립되었다 할 수 없고, 체계적으로 뚜렷한 목표나 특징이 정립될 때 그것을 사상이라 할 수 있다.
당시의 정권에 아부하며 자신의 영달의 꾀한 이 시대의 문사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의 문학적 재능은 당시의 정권과는 상관없이 높게 평가되고 있으므로 문학적 소양은 다시 판단해야 한다. 비록 이들이 문예적인 면에 치중한 나머지 문학의 사회적 책무를 온전히 맡지 못하였다고 할지라도 회문시와 같은 비정형 양식의 문학 작품을 다량으로 창작 공급하여 문학사를 보다 풍부하게 했다는 것, 장편 영사시로 한문학의 한국화에 기여한 것, 고려 전기 문단의 문예지향성을 계승하여 다양화를 실현했다는 것, 새로운 能文能事로서의 관직 진출은 후기에 신흥 사대부들이 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둘 만하다.
이들은 성리학이 들어오기 전 새로운 문풍을 여는 역할을 충분히 해냈으며 침체된 기존의 문학을 허물고 새로운 문학의 지평을 여는 구실을 했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가)무신집권초기 작가의 작품현황
作家
韻文數
散文數
合計
作家
韻文數
散文數
合計
琴儀
0
0
0
林惟正
『林祭酒百家衣詩集』
金克己
『金克己遺稿』
林椿
『西河集』
盧永綏
1
0
1
趙永仁
1
0
1
朴公襲
1
0
1
趙通
0
0
0
安置民
1
0
1
崔
2
0
2
吳世才
3
0
3
崔詵
4
1
5
柳公權
1
0
1
崔永濡
2
0
2
李湛之
0
0
0
咸淳
0
0
0
李守年
1
0
1
皇甫抗
0
0
0
任濡
0
0
0
.
.
.
.
(나)최씨집권기 작가의 작품현황
作家
韻文數
散文數
合計
作家
韻文數
散文數
合計
金君綏
2
0
2
李允甫
0
0
0
金仁鏡
7
5
12
李仁老
90
20
110
金希
1
0
1
任景肅
0
0
0
閔光鈞
1
0
1
全坦夫
1
0
1
白賁華
『南陽詩集』
趙文拔
0
6
6
孫得之
0
0
0
趙準
1
0
1
兪升旦
7
4
11
趙
2
2
4
劉基
0
0
0
陳湜
0
0
0
尹于一
0
0
0
陳溫
4
0
4
李公老
0
2
2
陳
『梅湖遺稿』
李奎報
『東國李相國集』
崔溥
0
2
2
李百順
1
8
9
崔洪胤
0
10
10
李由之
1
0
1
洪功佐
2
0
2
金坵
『止浦集』
兪千遇
1
0
1
金祿延
1
0
1
李穎
1
1
2
金方慶
1
0
1
李需
2
1
3
金之岱
7
3
10
李淳牧
0
0
0
金敞
0
1
1
李藏用
11
8
19
金孝印
1
0
0
張鎰
2
0
2
閔仁鈞
0
3
3
趙修
0
0
0
朴暄
0
4
4
崔璘
0
1
1
孫
1
0
1
崔滋
13
13
26
宋國瞻
1
0
1
河千旦
0
6
6
柳璥
1
0
1
.
.
.
.
(다)무신집권 말기 작가의 작품현황
作家
韻文數
散文數
合計
作家
韻文數
散文數
合計
郭預
12
1
13
李尊
1
0
1
金
1
0
1
趙仁規
1
0
1
金贊
3
0
3
朱悅
2
0
2
朴恒
9
0
9
許珙
1
0
1
白文節
4
1
5
洪子藩
2
0
2
李承休
『動安居士集』
.
.
.
.
( 韻文數는 辭와 賦를 포함하고, 散文數는 表箋, 致語, 疏 등을 포함하며, 제시된 도표는 『東文選』을 기준으로 파악한 작품 현황이다. 단, 개별작가의 문집이나 유고가 남아있는 경우에는 작품수 대신 문집의 이름을 기록하였다.)
-참고문헌-
「고려무인정권하 문사의 동태와 성격」 장숙경 한국사연구회 1981
「최씨정권 문인보호책」정혜순 중앙대 1983
「고려무인정권 연구」김당택 새문사 1987
「한국문학통사」2권 조동일
「동문선」
「고려무인정권기의 성격 연구」황병성 1990
「최자의 보한집에 나타난 시평의식」전미영 1990
「고려무인정권 연구」홍승기 서강대학교 출판부 1995
「한국한문학」문선규, 평조출판사
「한문학사」 이조찬 /김광순/ 외3인 새문사 1998
「김인경의 삶과 시」 동방한문학 14집 1998
「조선한문학사」리해산, 한국문화사 1999
「김극기론」 한성어문학 8집 1999
「무신집권기 문객들의 문학활동」서정화 1999
「한문학사」이병주 외. 새문사 1998
「한국한문학사」 차용주 경인문화사 1995
<보충설명>
※ 문객의 특징적 문학활동
‘문객’ 이란 용어에는 ‘특정한 정권 담당자들의 사랑방 손님’ 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뜻이 담겨져 있지만, 자신들의 자존심이나 의식을 드러내는 작품도 썼다. 그러나, 그것이 실현되는 데 있어서 왜곡되고 뒤틀린 양식으로 발산되었다.
▶ 回文詩, 拗體詩 → 당면 현실문제보다는 자신의 문학적 재주를 뽐내는 형식이었다.
▶ 走筆詩 → ‘손 가는 데로 쓴다’ 라는 의미로, 빠른 시간내에 의미 전달이 가능한 시를 써내는 것이다. 술이 많이 취한 상태에서 쓰기도 했으며, 자신의 생각을 거 침없이 써내려가는 방식이다.
▶ 家傳體 → 사물을 의인화해서 사람인 듯이 다루면서 그 일생을 傳으로 서술한 글이다. 글을 엮어나가면서 실제로 있었던 일에 근거룰 둔 수많은 고사를 동원하고 있어서 그것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작품 이해의 필수적인 요건이다. 국순전(麴醇傳) 공방전(孔方傳)을 대표작으로 들 수 있는데, 이들은 林椿의 작품이다. 각과 술과 돈을 의인화하여, 술타령이나 돈타령에 고사와 전고를 인용하는 자신의 지식을 총동원하였다. 국순전은 현실도피적, 공방전은 현실반영적 경향을 띄고 있다.
▶ 자주의식 → 지식인의 양심의 발로이며, 외교문제는 불가피하게 문신들이 실무를 맡을 수 밖에 없었으므로, 더욱 자주의식이 투철했다. 정권의 문객으로 활동하면서 강화도로 천도하기도 하는 등의 난세속에서 자주의식에 대한 고뇌는 피할 수 없었다.
※ 무신초기와 최씨집권의 문신등용에 있어서의 차이
⇒ 최씨집권자들은 문신들에게 일자리를 주었다는 자체가 다르다. 무신란 직후에 주요 고관자리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무신들이 다 차지했지만, 최씨들은 문신들에게 일을 많이 주었다. 이는 문신세력을 억압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口味에 맞게 활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문객의 사상
⇒ 특정한 사상은 없었다. 기반적 사상이 있었다면 현실과 타협하여 꼭두각시 노릇을 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忠君愛國 등의 유가적 교양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었다.
사상이라는 것은 막연할 때 성립되었다 할 수 없고, 체계적으로 뚜렷한 목표나 특징이 정립될 때 그것을 사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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