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속요] 고려 속요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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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고려속요의 몇 가지 전제

(2) 속요의 發生

(3) 속요의 一般的 性格

(4) 속요의 主題와 內容

(5) 속요의 形式

(5) 代表的인 속요 作品들
1. 동 동[원문과 현대어풀이 작품감상]
2. 만전춘별사[원문과 현대어풀이 작품감상]
3. 이상곡[원문과 현대어풀이 작품감상]]
4. 쌍화점[원문과 현대어풀이 작품감상]
5. 가시리[원문과 현대어풀이 작품감상]
6. 서경별곡[원문과 현대어풀이 작품감상]
7. 정읍사[원문과 현대어풀이 작품감상]
8. 사모곡[원문과 현대어풀이 작품감상]
9. 상저가[원문과 현대어풀이 작품감상]
10. 정과정[원문과 현대어풀이 작품감상]
11. 정석가[원문과 현대어풀이 작품감상]
12. 청산별곡[원문과 현대어풀이 작품감상]
13. 처용가[원문과 현대어풀이 작품감상]
14 유구곡[원문과 현대어풀이 작품감상]

본문내용

호리라 밤을 또 어찌하리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어듸라 더디던 돌코 어디에다 던지던 돌인가
누리라 마치던 돌코 누구를 맞히려던 돌인가
믓라도 괴시도 업시 미워할 사람도 사랑할 사람도 없이
마자서 우니 노라 (그 돌에) 맞아서 울고 있노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살어리 살어리 랏다 살으리로다 살아갈 것이로다
바링래 살어리 랏다 바다에 가서 살으리로다
다밑자기 구조개랑 먹고 나문재와 굴조개를 먹고
바링래 살어리 랏다 바다에 가서 살아갈 것이로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가다가 가다가 드로라 가다가 가다가 듣노라
에정지 가다가 드로라 외딴 부엌을 지나다가 듣노라
사싶미 짐ㅅ대예 올아셔 사슴이 장대에 올라서
奚琴을 혀거늘 드로라 해금(깡깡이)을 켜는 것을 듣노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가다가 배브른 되긔 가더니 불룩한 술독에
설진 강수를 비조라 진한 강술을 빚는구나
조롱곳 누르기 밑와 조롱박꽃 모양의 누룩 냄새가 매워
잡싶와니 내엇디 힝리잇고 (나를) 붙잡으니 나는 어찌하리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리 얄라
<작품감상>
이 작품은 고려속요의 가장 많은 주제인, 남녀 간의 사랑이나 연정의 노래가 아니고 고달픈 삶의 외로움과 슬픔을 주제로 한 것이다. 고도의 상징으로 비유가 뛰어나다. 그리고 유음(ㄹ,ㅇ)의 반복으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율조를 보인다. 작자가 혼탁한 세속을 떠나 무장무구(武障無拘)의 생활을 원하여 청산에 살고 싶은 심정이 전체에 나타나 있다. 자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각박한 현실에 대한 풍자가 독특하다.
13. 처 용 가
<원문> <현대어 풀이>
(前腔) 新羅太平 昭聖代 신라 성대 밝고 거룩한 시대에
天下太平 羅候德 천하태평 나후의 덕
處容아바 처용 아비여
以是人生애 相(常)不語힝시란딪 이로써 인생에 늘 말씀 안 하시어도
以是人生애 相(常)不語힝시란딪 이로써 인생에 늘 말씀 안 하시어도
(附葉) 三災八難이 一時消滅힝샷다 삼재와 팔란이 단번에 없어지시도다
(中葉) 어와 아비즈이여 處容아비 즈이여 아아 아비의 모습이여, 처용 아비의 모습이여
(附葉) 滿頭揷花 계오샤 기울어진 머리예 머리 가득 꽃을 꽂아 기우신 머리에
(小葉) 아으 壽命長願힝샤 넙거신 니마해 아아 목숨 길고멀어 넓으신 이마에
(後腔) 山象이슷 깅어신 눈닙에 산의 기상과 비숫 무성하신 눈썹에
愛人相見힝샤 오잎어신 눈네 애인 상견하시어 온전하신 눈에
(附葉) 風人盈庭힝샤 우글어신 귀예 바람이 찬 뜰에 들어 우굴어지신 귀에
(中葉) 紅桃花까리 블거신 오야해 복사꽃같이 붉은 모양에
(附葉) 五香 마링샤 웅긔어신 고해 오향나무 맡으시어 우묵하신 코에
(小葉) 아으 千金 머그샤 어위어신 이베 아아 천금을 머금으시어 넓으신 입에
(大葉) 白玉琉璃까리 힝여신 닛바래 백옥 유리와 같이 흰 이에
人讚福盛힝샤 미나거신 팅애 사람을 기리고 복이 성하시어 내미신 턱

七寶 계우샤 숙거신 엇게예 칠보를 못 이기어 숙어진 어깨에
吉慶 계우샤 늘의어신 싶앳길헤 길경에 겨워서 늘어진 소매에
(附葉) 설믓 모도와 有德힝신 가싶매 슬기 모이어 유덕하신 가슴에
(中葉) 福智俱足힝샤 브르거신 빛예 복과 지가 모두 넉넉하시어 부르신 배에
(附葉) 同樂太平힝샤 길이신 허튀예 태평을 함께 즐겨 기나긴 다리에
(小葉) 아으 界面 도링샤 넙거신 바래 아으 계면조에 맞추어 춤추며 돌아 넓은
발에
(前腔) 누고 지어 셰니오 누구 지어 셰니오 누가 만들어 세웠는가 누가 만들어 세 웠는가
바늘도 실도 어힝 바늘도 실도 어힝 바늘도 실도 없이 바늘도 실도 없이
(附葉) 處容아비링 누고 지어 셰니오 처용의 가면을 누가 만들어 세우는가
(中葉) 마아만 마아만 힝니여 많고 많은 사람들이여
(附葉) 十二諸國이 모다 지어 셰온 모든 나라가 모이어 만들어 세웠으니
(小葉) 아으 處容아비링 마안만 힝니여 아아 처용 아비를 많고 많은 사람들이여(後腔) 머자 외야자 綠李야 (벗아) 버찌야, 오얏아, 녹리야
힝리나 내 신고힝 밑야라 빨리 나와 나의 신코를 매어라
(附葉) 아니 옷 밑시면 나리어자 머즌말 아니 매면 나릴 것이다 궂은 말이
(中葉) 東京 빛까딪래 새도록 노니다가 신라 서울 밝은 달밤에 새도록 노니다가
(中葉) 드러 내 자리링 브니 들어와 내 자리를 보니
가링리 네히도섀라 다리가 넷이로구나
(小葉) 아흐 둘흔 내 히어나와 아아, 둘은 내 것이거니와
둘은 뉘 해어니오 둘은 누구의 것인가
(大葉) 이렁저긔 處容아비옷 보시면 이런 때에 처용 아비가 보시면
熱病神이아 膾ㅅ가시로다 열병신 따위야 횟갓이로다
千金을 주리여 處容아바 천금을 줄까 처용 아비여
七寶를 주리여 處容아바 칠보를 줄까 처용 아비여
(附葉) 千金七寶도 말오 천금도 칠보도 다 말고
熱病神를 날자바 주쇼셔 열병신을 나에게 잡아 주소서
(中葉) 山이여 밑히여 千里外예 산이나 들이나 천 리 먼 곳으로
(附葉) 處容아비딪 어여려거져 처용 아비를 피해 가고 싶다
(小葉) 아으 熱病大神의 發願이샷다 아아 열병 대신의 소망이로다
<작품감상>
이것은 신라 향가 「처용가」의 마지막 2구를 제외하고 인용된 작품이다. 여기서 우리는 처용의 너그러움과 역신의 신의를 알 수 있다.이 고려 속요 처용가가 마지막 두 구를 제외시킨 이유는 처용이 물러나는 장면을 제외시킴으로써 주술적인 기능을 더욱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이다. 그리고 조선 조까지 널리 불린 노래이다.
14. 유 구 곡
<원문> <현대어 풀이>
비두로기 새다 비둘기는
비두로기 새다 비둘기는
우루믈 우두딪 울음을 울되
비곡더이힝 뻐꾹새야말로
난 됴해 나는 좋아라
비곡더이힝 뻐꾹새야말로
난 됴해 나는 좋아라
<작품감상>
이 노래는 예종이 시정의 득실을 듣고자 하였으나 바른 말을 해주는 신하가 없어 그것을 빗대어서 지어 부른 것이다. 이런 것을 신하에게 묻는 것을 보아 예종은 신하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왕인 것으로 엿볼 수 있다. 이것으로 그 당시에 신하들은 옳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임금의 눈치만 본 것같다. 내가 만약에 신하였다면 시정의 잘못된 점과 잘된 점을 자세히 알려주었을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런 신하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역사 속의 성왕들은 그의 옆에는 꼭 간언을 해주는 신하가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간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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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4.12
  • 저작시기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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