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계발 효과이론을 토대로 지난 10~20년간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많이 시청하였다고 가정하고 시청자들의 결혼에 관한 태도를 기술해 보자. 사회 체계 내의 오래 된 제도인 결혼에 대한 변화하는 태도에 대한 추측 이외에 실제 결혼에 대한 사회의식 조사 연구 결과와 같은 자료를 제시할 수 있는가? 이러한 자료는 계발이론을 뒷받침하고 있는가?
① TV 등 media의 결혼을 보는 변화된 시각
1) 이혼남 ․ 이혼녀에 대한 시각
2) 독신남 ․ 독신녀
3) 연상남 ․ 연상녀
② 실제 결혼에 대한 사회 조사 연구자료
1) 혼인 및 이혼 현황
2) 평균 초혼 연령
3) 독신남녀의 증가
4) 연상연하와 동갑내기 부부의 증가
③ 자료들이 계발이론을 잘 뒷받침 하는가?
2. 아래에 제시된 사회 제도 또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생각해 보고 다음 조사표를 작성해 보자.
① TV 등 media의 결혼을 보는 변화된 시각
1) 이혼남 ․ 이혼녀에 대한 시각
2) 독신남 ․ 독신녀
3) 연상남 ․ 연상녀
② 실제 결혼에 대한 사회 조사 연구자료
1) 혼인 및 이혼 현황
2) 평균 초혼 연령
3) 독신남녀의 증가
4) 연상연하와 동갑내기 부부의 증가
③ 자료들이 계발이론을 잘 뒷받침 하는가?
2. 아래에 제시된 사회 제도 또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생각해 보고 다음 조사표를 작성해 보자.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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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안전 ( ) 어느 정도 안전 ( ) 보통 ( )
어느 정도 불안전 ( O ) 매우 불안전 ( )
5) 시가를 밤에 걸어가고 있을 때 당신은 얼마나 편안한가?
매우 안전 ( ) 어느 정도 안전 ( ) 보통 ( )
어느 정도 불안전 ( O ) 매우 불안전 ( )
6. 이러한 응답내용들을 바탕으로 계발 이론의 적용가능성, 설명력, 타당성 및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해보자.
거브너의 계발효과이론은 미디어에 많이 접촉할수록 수용자는 사회문제에 의견 성향을 형성함에 있어 미디어적인 의견 성향을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TV는 그 스스로 또는 많은 정보원들로부터 여러 가지 의견을 전달해 주고, 직접 간접으로 어떤 의견이나 가치관을 수용자에게 도달시키게 된다.
그런데 TV의 뉴스나 다큐멘터리, 영화에서는 범죄, 폭력 사건을 주로 다루고, 현실에서 내가 접하는 빈도 보다 훨씬 두드러진 빈도로 폭력과 갈등의 성향을 적나라하게 표현, 제시한다. 실상 우리 주변에서 살인, 방화, 사건, 사고, 강도, 절도, 폭력 등을 직접 목격하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다. 하지만 세계도처에서 일어나는 범죄, 폭력, 테러, 천재지변 등을 하루에도 수십 건 씩 접하다 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판단을 할 때, 내가 경험한 것이나 이미 알고 있는 것에 근거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도처에서 일어나는 범죄, 폭력, 테러, 천재지변 등 하루에도 수십 건 씩 TV가 나에게 제시해 준 내용을 근거로 해 이 사회를 판단한다는 것이다. 즉 TV 환경 속에 사는 사람들은 세계를 TV가 제시해 주는 대로 보며, 사고하고,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를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는 모두 경시청자에 속하는 수용자이다. 따라서 미디어의 영향이 중시청자보다는 비교적 적게 나왔을 것이라는 가정은 할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중시청자들의 시각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전제한다.
문항별로 분석을 해 보자면,
1번 문항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을만 하다’로 우리는 이에 대해 모두 동의하고 있다. 미디어에서, 특히 우리가 즐겨보는 뉴스에서는 사람들이 믿을만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내용보다는 사기나 범죄 사건들이 많이 보도되는데, 그럼에도 우리는 사람들은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개인적인 성격이나 환경 등에 근거해 이에 대한 시각형성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심각한 이유로 범죄를 당하거나 한 일이 없기 때문에 미디어에서 이런 내용을 전한다고 해서 크게 영향 받지 않는 것이다. 또 그런 위험을 거의 감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계발효과에서 말하는 ‘공명’도 이루어지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이와 연관해서 2번 문항인 1주일 동안 연루될 폭력의 가능성도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 비해 3번 문항에 대한 위험인식은 대체로 위 문항들보다 좀 더 강한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비록 우리가 중시청자가 아니더라도, 여성이 밤에 돌아다니는 것은 위험하고, 적절하지 않다는 사회적인 인식과 함께 미디어에서 전하는 밤에 이루어지는 여성에 대한 범죄가, 함께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위험을 더 강하게 인식하는 듯하다. 5번 문항 역시 같은 맥락에서 우리는 시가를 걸어감에 있어 대체로 불안함을 안고 있다.
아동의 안전 정도 역시 우리는 불안하게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 역시 우리가 직접 아동의 사고를 목격한 이유가 아니라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사고 현장을 우리 주변의 상황에 접목시켜 이해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TV에서 사고를 보도할 때, 현장이 어떤 이유에서 위험한지 위험한 순간이나 장소는 어떤지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우리 역시 이처럼 많은 문항에서 TV의 계발을 직접적으로 우리의 의견으로 적용하는 예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믿을 만한 사람들이고 또 내가 실제적으로 폭력에 연루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인식한 데도 불구하고, 혼자 걷는 밤길에 위험과 불안함을 많이 느끼고, 범죄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 것은 이미 TV에서 나에게 밤길은 위험하고, 온갖 범죄의 온상이며, 이 사회는 무서운 곳이라고 나를 계발시켜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이 그 예이다.
또한, 계발효과의 보완에서 논했던 개인차, 선별적 지각도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우리 내에서는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할지라도 부분적으로 다른 응답을 했는데, 이는 선호하는 미디어의 유형이 같은 것에 비추어, 개인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역시 부모님께서도 나와 같은 시간 텔레비전을 시청하시지만, 나보다 훨씬 더 세상을 위험한 곳으로 인식한다는 사실에서, 계발 효과는 시청자의 환경적, 심리적, 수용자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계발효과에 의해 우리가 세상을 지각하고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구체적인 증거를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미디어가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장기적이고 누적적으로 우리의 성향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미디어는 때때로 같은 현상에 대해서도 다른 이야기를 할 때도 있고, 또 우리가 어느 방향에서 더 큰 영향을 받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거기에 더해, TV 의 경험은 직접경험과는 다르다는 것이 우리 조의 생각이다. TV의 뉴스나 다큐멘터리, 영화에 아무리 놀라운 사건이 일어난다고 해도 해도 그것은 남의일로 여겨버릴 수 있으며 자아관여(Ego-involvement) 도가 낮을 수 있다. 정치선전이나 광고 등에 대해서도 수용자는 선택적 수용(selective acceptance)을 할 것이므로 영향의 과녁으로서 시청자가 백발백중 떨어지는 허약한 존재라고 볼 수는 없다.
결론적으로, 미디어에 의한 계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를 부분적으로 발견할 수 있었으나, 개인차에 의해 받아들이는 정도에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또 어느 경우에는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어느 경우인지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보았다.
매우 안전 ( ) 어느 정도 안전 ( ) 보통 ( )
어느 정도 불안전 ( O ) 매우 불안전 ( )
5) 시가를 밤에 걸어가고 있을 때 당신은 얼마나 편안한가?
매우 안전 ( ) 어느 정도 안전 ( ) 보통 ( )
어느 정도 불안전 ( O ) 매우 불안전 ( )
6. 이러한 응답내용들을 바탕으로 계발 이론의 적용가능성, 설명력, 타당성 및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해보자.
거브너의 계발효과이론은 미디어에 많이 접촉할수록 수용자는 사회문제에 의견 성향을 형성함에 있어 미디어적인 의견 성향을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TV는 그 스스로 또는 많은 정보원들로부터 여러 가지 의견을 전달해 주고, 직접 간접으로 어떤 의견이나 가치관을 수용자에게 도달시키게 된다.
그런데 TV의 뉴스나 다큐멘터리, 영화에서는 범죄, 폭력 사건을 주로 다루고, 현실에서 내가 접하는 빈도 보다 훨씬 두드러진 빈도로 폭력과 갈등의 성향을 적나라하게 표현, 제시한다. 실상 우리 주변에서 살인, 방화, 사건, 사고, 강도, 절도, 폭력 등을 직접 목격하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다. 하지만 세계도처에서 일어나는 범죄, 폭력, 테러, 천재지변 등을 하루에도 수십 건 씩 접하다 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판단을 할 때, 내가 경험한 것이나 이미 알고 있는 것에 근거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도처에서 일어나는 범죄, 폭력, 테러, 천재지변 등 하루에도 수십 건 씩 TV가 나에게 제시해 준 내용을 근거로 해 이 사회를 판단한다는 것이다. 즉 TV 환경 속에 사는 사람들은 세계를 TV가 제시해 주는 대로 보며, 사고하고,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를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는 모두 경시청자에 속하는 수용자이다. 따라서 미디어의 영향이 중시청자보다는 비교적 적게 나왔을 것이라는 가정은 할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중시청자들의 시각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전제한다.
문항별로 분석을 해 보자면,
1번 문항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을만 하다’로 우리는 이에 대해 모두 동의하고 있다. 미디어에서, 특히 우리가 즐겨보는 뉴스에서는 사람들이 믿을만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내용보다는 사기나 범죄 사건들이 많이 보도되는데, 그럼에도 우리는 사람들은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개인적인 성격이나 환경 등에 근거해 이에 대한 시각형성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심각한 이유로 범죄를 당하거나 한 일이 없기 때문에 미디어에서 이런 내용을 전한다고 해서 크게 영향 받지 않는 것이다. 또 그런 위험을 거의 감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계발효과에서 말하는 ‘공명’도 이루어지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이와 연관해서 2번 문항인 1주일 동안 연루될 폭력의 가능성도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 비해 3번 문항에 대한 위험인식은 대체로 위 문항들보다 좀 더 강한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비록 우리가 중시청자가 아니더라도, 여성이 밤에 돌아다니는 것은 위험하고, 적절하지 않다는 사회적인 인식과 함께 미디어에서 전하는 밤에 이루어지는 여성에 대한 범죄가, 함께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위험을 더 강하게 인식하는 듯하다. 5번 문항 역시 같은 맥락에서 우리는 시가를 걸어감에 있어 대체로 불안함을 안고 있다.
아동의 안전 정도 역시 우리는 불안하게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 역시 우리가 직접 아동의 사고를 목격한 이유가 아니라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사고 현장을 우리 주변의 상황에 접목시켜 이해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TV에서 사고를 보도할 때, 현장이 어떤 이유에서 위험한지 위험한 순간이나 장소는 어떤지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우리 역시 이처럼 많은 문항에서 TV의 계발을 직접적으로 우리의 의견으로 적용하는 예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믿을 만한 사람들이고 또 내가 실제적으로 폭력에 연루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인식한 데도 불구하고, 혼자 걷는 밤길에 위험과 불안함을 많이 느끼고, 범죄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 것은 이미 TV에서 나에게 밤길은 위험하고, 온갖 범죄의 온상이며, 이 사회는 무서운 곳이라고 나를 계발시켜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이 그 예이다.
또한, 계발효과의 보완에서 논했던 개인차, 선별적 지각도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우리 내에서는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할지라도 부분적으로 다른 응답을 했는데, 이는 선호하는 미디어의 유형이 같은 것에 비추어, 개인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역시 부모님께서도 나와 같은 시간 텔레비전을 시청하시지만, 나보다 훨씬 더 세상을 위험한 곳으로 인식한다는 사실에서, 계발 효과는 시청자의 환경적, 심리적, 수용자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계발효과에 의해 우리가 세상을 지각하고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구체적인 증거를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미디어가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장기적이고 누적적으로 우리의 성향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미디어는 때때로 같은 현상에 대해서도 다른 이야기를 할 때도 있고, 또 우리가 어느 방향에서 더 큰 영향을 받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거기에 더해, TV 의 경험은 직접경험과는 다르다는 것이 우리 조의 생각이다. TV의 뉴스나 다큐멘터리, 영화에 아무리 놀라운 사건이 일어난다고 해도 해도 그것은 남의일로 여겨버릴 수 있으며 자아관여(Ego-involvement) 도가 낮을 수 있다. 정치선전이나 광고 등에 대해서도 수용자는 선택적 수용(selective acceptance)을 할 것이므로 영향의 과녁으로서 시청자가 백발백중 떨어지는 허약한 존재라고 볼 수는 없다.
결론적으로, 미디어에 의한 계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를 부분적으로 발견할 수 있었으나, 개인차에 의해 받아들이는 정도에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또 어느 경우에는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어느 경우인지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