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1990년대 삶 전반에 대한 성찰

소개글

공지영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1990년대 삶 전반에 대한 성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1990년대의 고독한 우리의 모습 발견과 공지영 소설의 변화

3. 나오며

본문내용

에 '타자'의 주관화이어야 한다. 이렇게 보면 거리를 두고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아야만 하는 이라는 진술은 공지영 문학이 주관적인 세계에서 객관적인 세계로 이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3. 나오며
공지영 소설이 좀더 현실적인 삶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은 90년대 한국문학의 반성과 관련해서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그것은 현실과의 접점을 도외시한 채 과잉된 주관의 세계로 빠지거나 문체에 집착하고 있는 문학적 경향에 대한 일종의 자성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이 인간의 삶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듯이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은 문학의 영원한 주제이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던 소설집『존재는 눈물을 흘린다』은 바로 이러한 영원한 진리를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공지영은 매우 섬세하고 세련된 문학적 감성을 지니고 있는 작가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를 통해서, 1990년대의 우리의 모습들에 대해 어느 정도 접근의 시도가 이루어졌다고 생각된다. 인간의 고독한 내면의 성찰을 바탕으로 삶의 진실을 찾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노력을 느끼고, 단순히 공지영이라는 작가가 감상적이라는 굴레에 갇혀 있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낼 줄 아는 감각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고자 한다.
【참고문헌】
1. 공지영,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창작과비평사, 1999
2. 장석주, 『20세기 한국 문학의 탐험 5』, 시공사, 2000
3. 김명인, 「감상에서 성찰로-공지영」『존재는 눈물을 흘린다』(창작과비평사), <실천문학>, 1999년 가을호, 실천문학사, 1999.

키워드

현대소설,   현대문학작품론,   작품론,   존재는 눈물을 흘린,   공지영,   작품,   페미니즘,   독서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