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아닌 부정' 요약, 정리

목차

1. 문제의 제기

2. 확인문과 회의문
1) 확인문
⑴ ‘부가의문문’과 ‘확인의문문’의 의미
⑵ ‘장형부정문’과 ‘확인의문문’의 차이점
① 같은 형식을 적용했을 때의 차이
② 특수한 환경에서의 문법성 차이
⑶ ‘-지’와 ‘아니’의 정체
① 종결어미의 ‘-지’
② 가부정(假否定)의 ‘아니’
2) 회의문
① 부정문과 회의문의 차이
② 회의문에서 ‘아니’의 기능
③ 동사의 자질
④ 내포되는 회의문의 내용
3. 마무리

본문내용

이유에 관심을 가지므로 회의문에 적합하지 않음
[두려움]
두렵-, 무섭-, …
단지 자신의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음
“발표가 어떻게 날지 두렵다.”
[걱정]
걱정스럽-,
염려스럽-, ……
일어나는 결과에 더욱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발표가 어떻게 날지 걱정스럽다.”
∴ 회의문은 그 내용과 관련되어 그 일의 진행이나 추이, 혹은 그 결과가 끼치는 영향에 관심을 갖는 불확정의 심리상태 표현 동사들이라 할 수 있다.
3. 마무리
1) 어사 ‘아니’가 단순히 부정의 의미를 갖지 않는 이유
① 확인문 : 단지 말하는 이가 앞서 전제한 것을 확인하는데 쓰이는 의문문
② 회의문 : 말하는 이가 자기 바람에 대한 걱정이나 의혹, 두려움을 나타내는 문장
2) 가부정의 ‘아니’
① 부정에서는 그에 대가 되는 긍정을 전제하는데, 확인문과 회의문에서는 이러한 것을 찾아볼 수 없다.
② 가부정의 ‘아니’가 쓰이는 이유는 사회구조 내지는 우리의 의식과 연결시켜 추론해볼 수 있다. 확인문은 확신을 갖고 있다 해도 남에게 나타내기를 주저하는 우리의 의식에 서 나왔으며 회의문은 일반적으로 상대방을 동정하고 걱정하는 마음과 언어의 주술적인 기능에서 나왔다고 보여 진다.

키워드

부정,   언어,   확인문,   회의문,   장형부정문,   확인의문문,   의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