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에 나타난 신라의 사회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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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유사에 나타난 신라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衣服

2. 유교

3. 불교의 흥망성쇠

4. 화랑

5. 樂

6. 향약잡영

본문내용

수 있다. 따라서, 당나라의 피리를 모방하여 만든 악기는 대금이거나 대금과 비슷한 악기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③에서 3죽을 만파적이라 하였으므로, 삼국유사에서 나오는 만파식적은 대금과 비슷한 악기임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이 만파식적을 불면 적병이 물러 가고 병이 나으며 가뭄에는 비가 오고 장마지면 날이 개며, 바람이 멎고 물결이 가라앉는다고 하였다. 이것으로 만파식적을 불면 어떤 주술적 요소가 나타난다는 것은 제사를 지낼 때 연주되던 악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그것은 개인적인 제사가 아니라 기우제와 같은 나라에서 주관하던 큰 제사에서 연주되던 악기였던 것이다. 따라서, 궁실에서는 만파식적을 궁중에 중요하게 보관하였을 것이다. 이때, 거문고와 같이 보관하였으며, 또한 거문고와 만파식적을 잃어버린 것을 왕의 덕이 없음으로 여기고, 큰일로 여기므로, 거문고도 역시 만파식적처럼 중요하게 여기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국선들이 경문대왕에게 노래를 지어줄 때 현금포곡을 지은 것은 그만큼 국선들에게 현금과 친밀한 악기라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고, 당시의 종교를 담당하던 국선들이었으므로, 거문고도 제의에 쓰여진 악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신라시대의 춤은 민중들의 편안과 즐거움을 노래한 도설가가 있었고, 8월 한가위를 맞아 아녀자들이 길쌈을 하면서 회소곡을 불렀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필히 춤도 함께 하였을 것이다. 궁중에서 추었던 하신열무, 사내무, 상신열무, 소경무, 사내무 등은 주로 가야금과 노래 춤의 종합예술이었고, 한기무, 미지무, 대금무 등은 가야금만으로 춤을 추었다.
이때에 이미 금척이라 하여 악기다루는 사람, 무척이라 하여 춤추는 사람, 가척이는 노래 부로는 사람등 세 분야를 두었으며, 이는 신라의 음악은 악기와 춤 노래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향약잡영
) 『三國史記』第32卷 雜志 第1 樂
崔致遠詩 有鄕樂雜詠五首 今錄于此
최치원(崔致遠)의 시(詩)에 향악잡영(鄕樂雜詠) 다섯 수(首)가 있으므로 지금 여기에 기록한다.
金丸
廻身掉臂弄金丸
月轉星浮滿眼看
縱有宜僚那勝此
定知鯨海息波瀾
금환(金丸)
몸을 돌리고 팔 휘두르며 금구슬을 희롱하니
달 흐르고 별 떠올라 눈에 가득 차누나.
의좋은 친구 있다한들 어찌 이보다 더 좋으랴!
이제야 큰 바다의 물결이 잠잠해진 이유를 알겠네.
놀이의 도구 및 놀이 방법 : 금환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금으로 된 공, 금빛을 띤 공을 가지고 하는 놀이이다. 두 번째 구에서 달 흐르고 별 떠오른다는 것은 금환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흐른다는 것은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굴리는 듯하고 떠오른다는 것은 아래서 위로 던진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팔을 휘두른다는 것도 공을 던지거나 던진 공을 받기 위함이며, 몸을 돌린다는 것도 공을 받기 위해 움직이는 몸 동작에 약간의 기교를 섞은 듯하다.
月顚
肩高項縮髮崔嵬
攘臂 儒鬪酒盃
聽得歌聲人盡笑
夜頭旗幟曉頭催
월전(月顚)
높은 어깨 움츠린 목. 머리털 높이 세우고
팔을 걷은 뭇 선비들 술잔 시비 한창이네.
노랫소리 듣고서 사람들 모두 웃는데
밤에 세운 깃발이 새벽을 재촉하누나
놀이의 도구 및 놀이 방법 : 두 어깨가 올라가고 목이 들어간 데다 머리털을 높이 세웠다는 것으로 보아 상투와 비슷한 형태의 머리 모습을 하고 있거나 아님 그러한 가체가 붙어있는 가면을 쓰고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팔을 걷었다는 구문으로 보아 긴소매의 옷을 입고 하는 놀이이며 이 놀이에는 노래가 함께 연행된다. 그러나 사람들이 웃는다는 것으로 보아 노랫말이 우습거나 그 노랫말이 우스운 모습과는 대조적일 수 있다. '월전'은 밤에 세운 깃발이라는 표현으로 보아 놀이의 시작에는 깃발을 세우고 그 놀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낮이 아닌 밤 중에서도 밤의 젤 꼭대기라 할 수 있는 자정경에 시작됨을 짐작할 수 있다.
大面
黃金面色是其人
手抱珠鞭役鬼神
疾步徐 呈雅舞
宛如丹鳳舞堯春
대면(大面)
황금빛 얼굴 그 사람이,
구슬채찍 들고 귀신 부리네.
빠른 걸음 조용한 모습으로 운치 있게 춤추니,
붉은 봉새가 요 시절 봄철에 춤추는 것 같구나.
대면이라는 놀이는 우선은 가면을 쓰고 하는 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가면은 황금빛을 띠고 있는 것이며 또한 다른 도구로 구슬 채찍도 필요하다. 귀신을 부린다는 내용으로 보아 구슬 채찍은 귀신을 쫓는 기능을 하는 도구인 듯하다. 또한 귀신을 쫓는다는 내용에 걸맞게 전체적인 장단은 긴장감과 그 해소감을 적절히 잘 조화한 듯하다. 그러나 봄철에 봉황새가 춤을 추는 듯하다는 표현으로 보아 전체적인 분위기는 스산하거나 어둡지 않은 오히려 가볍고 사뿐한 분위기를 만들 듯하다.
束毒
蓬頭藍面異人間
押隊來庭學舞鸞
打鼓冬冬風瑟瑟
南奔北躍也無端
속독(束毒)
엉킨 머리 쪽빛 얼굴이 사람 같지 않은데,
떼지어 뜰에 와서 난새 춤을 배우네.
북은 둥둥 울리고, 바람은 솔솔 부는데
이리 저리 뛰어 놀아 끝이 없구나.
속독은 쪽빛의 가면을 쓰고 하는 놀이이며 그 가면은 머리가 엉키었다는 것으로 보아 끈으로 뒤를 묶는 형태가 아닌 뒤집어 쓰는 형태의 가면일 듯하다. 놀이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것으로 보아 좁은 장소가 아닌 비교적 넓은 곳인 듯하며 속독의 경우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형태의 놀이인 듯하다. 또한 놀이에는 북장단이 어우러지며, 이리저리 뛰어 노는 것으로 보아 그 장단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

遠涉流沙萬里來
毛衣破盡着塵埃
搖頭掉尾馴仁德
雄氣寧同百獸才
산예( 猊)
머나먼 길 걷고 걸어 사막을 지나오니,
털 가죽은 헤어지고 먼지가 쌓였는데.
흔드는 머리, 흔드는 꼬리에 어진 모습이 배었구나
웅장한 그의 기상 , 모든 짐승 못 미치리.
산예는 사자의 탈을 쓰고 추는 춤이다. 이 춤은 머나먼 길 걷고 걸어 사막을 지나왔다는 것으로 보아 서역이라고 하는 인도 쪽에서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 웅장하다든지 모든 짐승보다 우월하다는 것으로 보아 그 탈의 크기도 클 듯하며, 앞의 다른 것들이 가면을 쓰는 것에 비해 전신에 쓰며, 머리와 꼬리를 흔든다는 것으로 보아 혼자서는 그 연행이 힘들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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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5.15
  • 저작시기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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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9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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