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의 철학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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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생애와 저술
(1) 성학집요
(2) 격몽요결
(3) 동호문답
(4) 경연일기
(5) 만언봉사

2. 철학 사상
(1)이기론
(2)심성론

3. 정치 사상

4. 경제 사상

본문내용

「의진시폐소」(擬陳時弊疏)에서 어용(御用)을 감(減)하여 민력을 펴주어야 한다고 하여, ‘손하익상’(損下益上)의 모순을 ‘손상익하’(損上益下)로 전환하는 것이 당시의 급선무라 한다. 또 「만언봉사」에서도 열읍(列邑)의 물산유무(物産有無), 전결(田結)의 다소(多少), 민호(民戶)의 성쇠(盛衰)를 조사하여 양정(量定)에 따라 한결같이 공평하게 되면 반드시 방납(防納)의 폐가 없어질 것이라 하여 공안(貢案)에 있어서 균평의 정신을 말한다. 「동호문답」에서도 역사(役事)가 고르지 못한 폐단을 지적하면서, 우락(憂樂)의 같지 않음을 시정함에 있어서 절장보단(絶長補短)을통한 고헐(苦歇)의 평등을 주장한다. 이와 같이 율곡은 생민의 입장에서 손하익상의 전도된 윤리를 손상익하의 평등윤리로 시정하려 했던 것이니, 이는 “적은 것을 걱정 말고 고르지 못한 것을 걱정하라”는 전통 유학사상의 계승인 것이며 공자의 인도(人道)정신과 합일하는 바라 하겠다.
셋째, 율곡은 소비윤리로서의 절검을 강조한다. 그는 「만언봉사」에서 풍속의 사치가 당시보다 더 심한 적이 없다하고, 식사는 배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을 채워 자랑삼으며, 한 상의 비용이 주린 자 몇 달의 양식이 될 만하니, 열 사람이 밭을 갈아 한 사람을 먹이기에도 부족하거늘, 밭을 가는 자는 적고 먹는 자는 많으니 백성이 주리고 춥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의진시폐소」에서 제사로 인한 사치와 낭비를 방지하고 국가재정을 도와야 한다 하였다. 또 「옥당진시폐소」(玉堂陳時弊疏)에서는 절검(節儉)을 숭상함으로써 민력을 펴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당시의 국가재정은 거의 고갈되고 민비(民費)가 극심하여 지출이 수입보다 많고 불요불급(不要不急)한 지출은 결국 횡렴(橫斂)을 초래함으로써 국가와 백성이 동시에 궁핍하게 되었다 하고, 이것을 구제하는 길은 오직 절용(節用)에 있고 절용의 방법은 숭검(崇儉)에 있다고 한다. 특히 이것은 조정에서부터 수범해야 한다고 하여, 국왕의 예산을 줄여서 민력을 펴야 한다는 민본적 재정관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율곡의 경제사상은유가 본래의 인도(仁道) 내지 인도(人道)정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당 시대 국가재정의 위기와 민생의 위기를 직시한 생민윤리의 소산이라 하겠으며, 그것이 구체적으로 백성에게 수혜(受惠)되어질 방법과 실천의 문제로까지 전개되었던 것이니, 이것은 18세기 이후 실학의 발흥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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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5.06.13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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