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릿말
본문
1. 해부학적인 증거
2. 유전학적인 증거
3. 행동, 도구, 예술작품
맺음말
본문
1. 해부학적인 증거
2. 유전학적인 증거
3. 행동, 도구, 예술작품
맺음말
본문내용
견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장식품이나 부적은 후기 구석기인들을 가리키는 전형적인 물건으로 그 전의 무스테리안 문화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샤텔페롱 문화의 도구들은 네안데르탈인들이 스스로 제작했던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그들이 현생인류의 기술을 모방한 것인가 아니면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제기 될 수 있다. 물론 서로 교류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교류에 의한 것이었다면 어떤 성격의 교류였는가 하는 것들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 인류의 오디세이p.160
맺음말
위의 결과들에서 비추어 내용을 정리해 보자.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의 관계에 있어서 3가지 요소를 분석했었다.
초기 화석자료를 통한 해부학적인 연구는 네안데르탈인의 기원에 엄청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후에 분자 유전학적인 연구를 통해서 어느 정도 명료해 진 사실은 네안데르탈인과 현대 유럽인 사이에는 그렇게 주목할 만한 많은 유전적 교류는 없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종간의 혼혈의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 포르투갈 라페도 골짜기에서 발견된 화석과 같이 두 종족 간에 유전적 교류가 있지 않았나 하는 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는 남아있다. 그러나 유전적으로 영향이 있다 하더라도 그 확률이 크지 않기 때문에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의 직접적 조상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또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어느 정도의 시대를 공유하였고, 그들의 도구 문화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문화적인 교류는 충분히 있었으리라 본다. 네안데르탈인이 가지고 있던 도구 사용 능력이 초기 현생 인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네안데르탈인 현생 인류에게 있어 유전적 조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문화적 조상이라고 볼 수 있지는 않을까 싶다.
이제 마지막으로 궁금해지는 것이 ‘이렇듯 한 시대에 분명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던 네안데르탈인이 어느 순간에 왜 사라지게 되었을까?’ 이다.
네안데르탈인은 지능이 떨어지거나 환경변화에 둔감한 미개인은 아니었다. 빙하기의 온갖 험난함과 기후 변화를 견딜 수 있을 만큼 적응력이 강했다. 따라서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 단순히 기후 변화만으로 그들이 사라졌다고 하기에 무리가 있다. 이 네안데르탈인의 멸종에 대해서 역시 다양한 추측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력한 것이 현생인류가 그들을 멸종시켰다는 것이다. 현생인류가 네안데르탈인의 영역에 들어왔을 때 그들의 운명은 이미 정해졌다. 두 종이 같은 자원을 가지고 경쟁할 때는 언제나 둘 중 하나가 사라지기 마련인데, 호모 사피엔스에 속하는 두 아종이 동일한 생활공간과 자원을 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두 종간에 전투 등과 같은 충돌의 직접적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현생인류가 네안데르탈인을 밀어냈을 가능성은 크다.
그렇다고 한다면 과연 어떠한 특징들이 현생인류를 네안데르탈인보다 살아남기에 우월하게 했을까? 이는 네안데르탈인의 신체적 특징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그들은 체력이 건장하여 칼로리 소모가 많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체격이 비교적 작은 현생인류보다 더 많은 식량이 필요한데 반해 사냥방법과 도구가 현생인류에 비해 발달된 것이 아니었다. 또한 현생인류는 네안데르탈인보다 수명이 비교적 길어서 세대간 지식의 축적이나 전달이 용이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쉽게도 네안데르탈인의 사회 구조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그럼에도 현생인류의 사회구조가 네안데르탈인보다 훨씬 크고 포괄적이었을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문화적으로 우월한 종이 열등한 종을 밀어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었을까. 인류의 오디세이 p.164
맺음말
위의 결과들에서 비추어 내용을 정리해 보자.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의 관계에 있어서 3가지 요소를 분석했었다.
초기 화석자료를 통한 해부학적인 연구는 네안데르탈인의 기원에 엄청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후에 분자 유전학적인 연구를 통해서 어느 정도 명료해 진 사실은 네안데르탈인과 현대 유럽인 사이에는 그렇게 주목할 만한 많은 유전적 교류는 없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종간의 혼혈의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 포르투갈 라페도 골짜기에서 발견된 화석과 같이 두 종족 간에 유전적 교류가 있지 않았나 하는 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는 남아있다. 그러나 유전적으로 영향이 있다 하더라도 그 확률이 크지 않기 때문에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의 직접적 조상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또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어느 정도의 시대를 공유하였고, 그들의 도구 문화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문화적인 교류는 충분히 있었으리라 본다. 네안데르탈인이 가지고 있던 도구 사용 능력이 초기 현생 인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네안데르탈인 현생 인류에게 있어 유전적 조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문화적 조상이라고 볼 수 있지는 않을까 싶다.
이제 마지막으로 궁금해지는 것이 ‘이렇듯 한 시대에 분명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던 네안데르탈인이 어느 순간에 왜 사라지게 되었을까?’ 이다.
네안데르탈인은 지능이 떨어지거나 환경변화에 둔감한 미개인은 아니었다. 빙하기의 온갖 험난함과 기후 변화를 견딜 수 있을 만큼 적응력이 강했다. 따라서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 단순히 기후 변화만으로 그들이 사라졌다고 하기에 무리가 있다. 이 네안데르탈인의 멸종에 대해서 역시 다양한 추측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력한 것이 현생인류가 그들을 멸종시켰다는 것이다. 현생인류가 네안데르탈인의 영역에 들어왔을 때 그들의 운명은 이미 정해졌다. 두 종이 같은 자원을 가지고 경쟁할 때는 언제나 둘 중 하나가 사라지기 마련인데, 호모 사피엔스에 속하는 두 아종이 동일한 생활공간과 자원을 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두 종간에 전투 등과 같은 충돌의 직접적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현생인류가 네안데르탈인을 밀어냈을 가능성은 크다.
그렇다고 한다면 과연 어떠한 특징들이 현생인류를 네안데르탈인보다 살아남기에 우월하게 했을까? 이는 네안데르탈인의 신체적 특징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그들은 체력이 건장하여 칼로리 소모가 많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체격이 비교적 작은 현생인류보다 더 많은 식량이 필요한데 반해 사냥방법과 도구가 현생인류에 비해 발달된 것이 아니었다. 또한 현생인류는 네안데르탈인보다 수명이 비교적 길어서 세대간 지식의 축적이나 전달이 용이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쉽게도 네안데르탈인의 사회 구조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그럼에도 현생인류의 사회구조가 네안데르탈인보다 훨씬 크고 포괄적이었을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문화적으로 우월한 종이 열등한 종을 밀어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었을까. 인류의 오디세이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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