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손상 환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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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척수손상(spinal cord injury)
2. 척수와 척추의 차이점
3. 척수의 기능
4. 척수손상의 분류 및 임상적 특징
5. 척수 손상 환자의 치료적 개입
6. 척수 손상 환자들의 심리사회적 측면
7. 척수환자 가족의 사회심리적 측면
□ 사례로 본 사정과 개입

Ⅲ. 결론 및 제언
1. 서비스 측면
2. 제도적 측면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2. 제도적 측면
(1) 물리적 환경개선
척수장애인이 가족으로 사회로 복귀하여 생활하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장애요소는 휠체어로 생활하기에 곤란한 정상인 위주의 건축물 특성이다. 외출을 하거나 취업을 하고자 할 때도 장애자를 위한 시설이 부족하여 사회적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게 되는데 예를 들면 경사로가 없는 계단이나 좁은 복도 등으로 휠체어 이동이 어려운 경우이다. 그러므로 기존 건축물과 도로, 인도 등이 개조되고 새로 건축되는 건물 등은 척수 장애인도 활동하는 것이 적합하도록 고안하여 사회적 활동이 증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러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사회 일반인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증가되어야함은 물론, 가깝게는 가정내의 문턱이나 가구배치 등의 배려가 주어져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이에 대한 강력한 제도, 정책적인 접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 장애인 인력활용을 위한 직업훈련과 직종개발 시책 요구
척수장애인 대부분이 성인남자이므로 이들에게 고용과 재고용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현재 개발된 직종으로 직업훈련이 실시되고 취업알선이 이루어지도 있으나 산업사회의 과학적인 생활에서 유용하지 않은 직종이 계속 일률적으로 훈련되어지고 있으며 척수장애인이라는 특성이나 교육수준에 적합한 직종의 고려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는 세밀성을 요구하는 일이 앉아서 일해야 하는 척수장애인에게 효율적이라는 판단 하에 목공이나 조립, 도장파기, 시계수리 등이 활용되어져 왔다. 그러나 척수장애인에게 적절하면서도 사회에 한 발 앞서서 나갈 수 있는 직종 개발이 시급하다. 예를 들면 컴퓨터라든지 지점토 공예 등 예술 분야에 개발이 가능하므로 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재원투입이 요구되는 직종훈련을 통해서 사회는 그들로부터 가능한 능력을 발굴해 내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척수장애인 본인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생활 할 수 있을 것이다.
(3) 장애인 복지행정기구의 일원화 및 척수장애인 전담부서 마련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업무는 각 장애인과 그 적용범위에 따라 각각 다른 행정부서에서 담당해왔으므로 책임회피가 많았고 행정의 비능률을 유발하였다. 예를 들어 일반성인 장애인과 아동장애인은 보건복지부에서, 산업재해자는 노동부에서, 특수교육 대상자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담당하므로 척수장애인의 경우 보건복지부와 노동부 소관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산은 척수장애인이라는 한 장애의 특성에 따르는 많은 서비스의 고려가 적절히 주어지지 못하는 한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고려해 볼 때 척수장애인만을 전담하는 행정기구를 만드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도 우선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일을 전담하는 행정기구가 마련되어 할 것이며 그 내에서 전문부서를 설치하여 척수장애인에 대한 서비스가 개별화 되도록 해야만 한다.
(4) 정보망 구축
척수장애인들이 얻고 싶어하는 정보로는 재활, 의학 정보가 가장 높게 나타나며 일상생활정보, 취업 정보, 정부정책(혜택/대출), 보조용구(신제품 소개/벼룩시장), 자동차 관련 정보(구입/운전면허/재활체육), 산재보상에 관한 정보, 장애인 공동체에 관한 정보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수레바퀴회지 구독자 대상 조사]
척수장애인에게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이러한 정보 제공은 그들이 다시 가족원으로서 사회구성원으로서 복귀하는데 있어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에 관한 접근은 주로 민간차원에서 발간하는 회지 발급 정도로 그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수레바퀴선교회’ 하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제도적 차원에서 정보망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사회는 아직까지도 장애인은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고 사회적으로 무능하므로 쓸모없는 존재이며 동정과 보살핌만이 필요하다는 편견의식이 남아있다. 이러한 편견은 척수장애인에게 휠체어 생활이 가능한 물리적 환경과 그에 따른 역할, 일이 주어진다면 정상적 생활을 영위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그들의 능력과 가능성에 대한 이해가 있을 때 제거될 수 있으리라 본다. 즉 이러한 의식개선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만이 사회적인 여건이 조성될 수 있으며 척수장애인이라도 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가게 된다.
또한 장애는 누구나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각종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등으로 장애인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장애는 어떤 특정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일반인의 의식개선을 위해서는 척수장애인에 대한 홍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척수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하는 캠프 등 일반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그리고 척수장애인 본인에게는 자신감과 가능성을 심어주는 좋은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교육은 물론이며 사회운동 차원에서의 접근도 필요할 것이다. 장애인에 대한 의식개선은 단시간내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홍보와 접근이 요구된다. 그럼으로서 척수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를 모색하여 그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적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Ⅳ. 참고 문헌
성인간호학 下 - 수문사 ‘2000’
신경계 간호학 - 서울 대학교 출판부 ‘1996’
임상간호메뉴얼 - 현문사 ‘1999‘
간호진단과 이론적 근거 - 현문사 ‘1997’
간호진단과 임상활용 - 수문사 ‘1992’
기본간호실제 - 수문사 ‘1990’
척수신경의 검진 - 대학서림 ‘1991’
척수와 사지의 검진 - 대학서림 ‘1996’
재활 의학 - 서울 대학교 출판부 ‘1994’
진단적 검사와 간호 - 현문사 ‘1995‘
교통사고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와 사회복지 개입에 관한 연구 - 하소진 ‘1995’
척수장애자의 결혼만족도와 가족구조 및 가족상호작용에 관한 기초 연구 - 최경숙 ‘1999’
국립재활원 http://www.nrc.go.kr/
한국척수장애인사이버센터 http://www.ksc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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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8.12
  • 저작시기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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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09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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