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의 종말 - 제러미 리프킨>

소개글

<소유의 종말 - 제러미 리프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문요약
1부 자본주의의 새로운 프론티어
☉ 접속의 시대가 오고 있다
☉ 시장이 네트워크에 밀리는 날
☉ 무게 없는 경제
☉ 지적 재산의 독점
☉ 서비스 세상
☉ 인관 관계의 상품화
☉ 삶으로서의 접속

2부 문화를 고갈시키는 자본주의
☉ 자본주의의 새로운 문화
☉ 문화의 광맥을 찾아서
☉ 탈근대
☉ 접속자와 비접속자
☉ 문화와 자본주의의 생태학을 향하여

Ⅲ. 결 론

본문내용

협소한 물질의 차원을 다루지만 접속은 체험 자체를 누가 지배하는가라는 좀더 광범위한 문화적 문제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세계의 유수의 미디어 기업들은 21세기의 거의 모든 상업 영역을 차지할 통신 회로와 문화 자원의 지배권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예를들어 디즈니 제국은 방대한 미디어, 문화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의 위력을 유감 없이 보여준다. 1995년 디즈니는 개피털 시티즈 / ABC와 합병했다. 190억 달러 규모의 이 합병으로 연간 매출액이 165억 달러나 되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제작 · 배급회사가 탄생했다. 또한 디즈니는 하이페리언 앤드 칠턴 출판사에도 지분이 있고 그 외 네 개의 잡지 출판 그룹을 가지고 있다. 681개의 디즈니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라이프타임, A&E, 히스토리 채널, ESPN 같은 텔러비전, 케이블 네트워크에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또 내셔널 하키 리그에 속한 프로 하키팀, 메이저 리그 프로 야구팀, 11개 신문, 4개 음반 회사도 보유하고 있다.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교류하기 위해 사용하는 통신 인프라를 지배하는 것은 물론 포털과 관문에 대한 접속권까지 움켜쥐고, 나아가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문화 콘텐츠까지 거머줘 글로벌 기업들이 전무후무한 권력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 문화와 자본주의의 생태학을 향하여
이제 우리는 지리적 공간에 뿌리를 둔 문화적 다양성을 지켜나가야 한다. 산업시대에 무분별한 남용으로 말미암아 자연 자원이 고갈되어 버릴 위기를 맞이했던 것처럼 문화 자원도 과도한 영리 추구로 인해 언제 고갈되어 버릴지 모르는 것이다.
상품화된 문화 체험에 점점 무게 중심이 놓이는 지구 네트워크 경제에서 문명의 생명수라 할 수 있는 풍요한 문화적 다양성을 지키고 이끌어가는 지속 가능한 방버을 찾는 것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의 숙제라 할 수 있다.
Ⅲ. 결 론
지금까지 리프킨의 글을 살펴보았다. 그가 보여준 다가올 세계의 흐름은 명쾌하다. 소유가 재산의 가장 기본이 되었던 시대에서 변화하여 이제 우리는 인간의 경험이 가장 중요한 재산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경험의 축적은 광범위한 접속의 유무가 그 중심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접속하기 위한 소비자, 판매자의 끊임없는 관계가 새롭게 재편될 것이다.
이러한 접속의 시대가 다가오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변화중에 리프킨은 문화 영역을 주목한다. 이제 문화 산업이 앞으로의 우리의 생활방식과 소비문화를 주도할 것이다. 다양한체험이 판매되어지는 시대에서 우리의 삶까지도 점차 상품화되고, 상업 영역이 개인, 단체 모두의 자기결정권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접속에 대한 독점 권력과 상업적 기득권층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소비문화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길은 단순한 접속권에 대한 획득이 아니라 우리 개개인이 주도하는 체험문화를 바탕으로 발전해 나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원하지 않지만 포장되어 만들어진 상업문화에 주체적으로 대처해 가면서 문화의 주인은 바로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키워드

소유의 종말,   접속의 시대,   제러미 리프킨,   소유,   종말,   미래 자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