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prologue
2. 프랑스 요리의 특징
I. quality
II. price
III. wine
IV. Champagne
3. 프랑스 사람들의 식사
I. Aperitif
II. hors-d'oeuvre
III. Entrees
IV. Releve de poisson & Grosse piece
V. Salad or Sorbet
VI. Fromage
VII. dessert
VIII. cognac
4. 프랑스 음식문화의 의미
2. 프랑스 요리의 특징
I. quality
II. price
III. wine
IV. Champagne
3. 프랑스 사람들의 식사
I. Aperitif
II. hors-d'oeuvre
III. Entrees
IV. Releve de poisson & Grosse piece
V. Salad or Sorbet
VI. Fromage
VII. dessert
VIII. cognac
4. 프랑스 음식문화의 의미
본문내용
있으나, 아무리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두 잔 이상 코냑을 마시면 술주정꾼으로 도장이 찍히게 마련이고,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은 유럽에서는 아주 형편없는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다.
VIII. cognac
향기 높은 독한 술, 즉 우리가 양주라고 부르는 것 가운데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나오는 '스카치위스키'와 프랑스 남부에서 나오는 '코냑'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왜 코냑이란 술에 '코냑'이란 이름이 붙었느냐 하면 이 술이 '코냐크'란 도시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 도시는 프랑스 남쪽 보르도 지방의 작은 도시로 평야 지대에 움푹 들어간 분지로서 프랑스 전국에서 가장 더운 지방이며, 여름에 보통 45도씨까지 올라간다. 이 코냐크 지방에서만 자라는 포도의 종류가 있는데 아무리 비슷한 조건을 가졌어도 코냐크가 아닌 다른 지방에선 제대로 자라니 않는다고 한다. 이 포도로 술을 담가 그 술을 다시 끓여 그 김이 식어 생긴 이슬을 나무통에 꼭 봉해 적어도 3년 이상을 묵히면 독특한 향기가 풍기는 코냑이 되는데 특히 18년 이상 묶은 오래된 코냑을 나폴레옹 코냑이라고 부른다.
프랑스의 가정엔 반드시 한 변 이상의 코냑이 있는데 요리에 쓰이기도 하고 마시는 술로도 사랑을 받고 이으나 다른 술과 코냑이 다른 점은 다른 술은 식사와 곁들여 마시거나 또는 식사 전에 마시지만 코냑은 식사가 완전히 끝난 후에 마지막 순서로 딱 한잔 들도록 되어 잇다. 매년 프랑스가 만드는 코냑이 수억 병으로 그 가운데 반이 세계 각 나라로 수출되는데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영국과 일본이다. '아페리티프 오르되브르 앙트레 푸아송(생선) 비앙드(육류) 살라드(채소) 프로마주(치즈) 데세르(후식) 후뤼이(과일) 카페(커피) 코냑' 이처럼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프랑스의 식사가 이루어지는데 이런 프랑스식 식사 절차를 '정식'이라 하여 서양 어느 나라에서나 고급 식당에서 꼭 지키고 있다.
프랑스 음식문화의 의미
프랑스 사람들에게 '먹는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삶의 커다란 즐거움 가운데 하나이며, 그 즐거움을 위해선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쏟는 것도 바로 프랑스인들이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적어도 한 끼만은 느긋하게 즐겨야 하며 아무리 가난해도 일요일엔 닭고기 요리를 먹어야 하고, 크리스마스엔 칠면조 고기를 먹어야한다. 먹는다는 것은 그들에겐 살아가기 위한 방법이라기보다도, 그들이 살아 있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권리라고 생각하는 만큼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면 이상할 정도로 그들의 식탁은 화려할 수밖에 없다. 그들에게 식사 시간은 하루 중 가장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며, 따라서 아무리 바쁜 세상이지만 식사만은 여유 있고 느긋하게 즐긴다.
우스갯소리로 '프랑스 사람은 이빨로 무덤을 판다'는 말이 있다. 지나친 정도로 먹는 데에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것을 빗대어 하는 소리로 그들이 한 번 식탁에 앉으면 세월 가는 줄 모른다는 얘기다. 정말 세계 어느 나라엘 가 봐도 프랑스 가정처럼 풍요로운 식탁이 없고,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먹는 데 돈 아끼는 집은 정말 드물다. 크리스마스나 부활절은 물론이고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시장 보는 돈의 액수를 보면 깜짝 놀랄 지경이다. 경제학자 '엥겔'은 한 달 생활비 가운데 식비의 비중이 클수록 그 가정이나 나라는 가난하다는 '엥겔 지수'를 만들었지만, 그의 이론은 프랑스에서만은 빗나간다. 프랑스란 나라는 결코 가난하지 않은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먹는 데 쓰는 돈의 비중이 전체 생활비에 차지하는 정도가 대단히 큰 만큼 그들에게 먹는 것은 문화생활이고, 오락이며, 또한 여가 활동이라고도 볼 수 있다.
프랑스 사람들의 사치스러운 식생활의 습관이 어디에서부터 왔는지 아무도 정확한 대답은 할 수는 없다. 다만 몇 가지 그렇다고 고개가 끄덕여질 만한 이유가 있긴 하다.
무엇보다 먼저 유럽에서 가장 비옥한 땅을 차지한 제일의 농업 국가이므로 다른 나라에 비해 풍부하고 다채로운 농작물, 그리고 해산물이 흔한데다가 역사를 훑어보면, 몇 번의 큰 흉년이나 전쟁 때를 빼면 프랑스의 농민이 다른 유럽 나라의 농민들보다 훨씬 부유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게다가 단일 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가 아니라 여러 민족이 뒤얽혀 사는 나라인 만큼 서로 다른 민족들의 고유한 요리가 널리 퍼져 한 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의 식탁보다 훨씬 다채로워진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이 나라의 기둥이 되는 두 개의 민족, 갈리아 사람들(켈트족), 로마 사람들(라틴족)이 먹는 거라면 다른 민족이 뒤따르질 못한다. 옛날 갈리아 사람들은 매일같이 마을 사람들이 모여 먹는 잔치를 벌였다고 하며, 로마의 귀족들은 아침에 눈뜨고부터 잠자리에 들 때가지 진귀한 음식을 먹는 데 하루 종일을 소비했다고 하는데, 목구멍으로 넘기면 배가 불러서 맛을 즐길 수 없으므로 음식을 씹어 혀로 맛만 보고는 도로 뱉곤 했다. 이탈리아는 로마 제국 멸망 후 계속되는 전쟁으로 나라가 피폐해 이런 생활을 계속 영유할 수 없었던 데 비해, 프랑스 국민은 기름진 땅과 통일된 국가를 이룩한 덕에 갈리아와 로마 제국 시대의 습관을 지금도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프랑스 사람들은 일요일마다 닭고기를 먹고, '닭고기는 일요일에 먹는 것'으로 아예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습관은 몇 백 년 전부터 내려오고 있고, 나라의 상징도 아예 '닭'으로 되어있을 정도이다. 1200년경부터 프랑스와 영국은 100년이 넘는 지긋지긋한 전쟁을 치렀는데, 이 '백년 정쟁'은 성처녀 잔 다르크가 나타나 영국군을 몰아냄으로써 끝나기는 했지만 100여 년이 넘는 전쟁을 치른 프랑스 전체는 메마를 대로 메말라 백성들이 형편없이 굶주리고 이었다. 그 후 '앙리 4세'라는 왕이 나타나 훌륭한 정치를 폈고 그 밑에 쉴리(Sully)라는 (1559~1641) 아주 실력 있는 경제 장관이 있어서 그의 지도 아래 프랑스는 무서운 속도로 힘이 세어지고, 백성들의 살림도 아주 윤택하게 되었다. 앙리 4세는 쉴리를 불러 프랑스의 온 백성이 일요일엔 닭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고, 그 후부턴 일요일에 닭을 먹는 습관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VIII. cognac
향기 높은 독한 술, 즉 우리가 양주라고 부르는 것 가운데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나오는 '스카치위스키'와 프랑스 남부에서 나오는 '코냑'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왜 코냑이란 술에 '코냑'이란 이름이 붙었느냐 하면 이 술이 '코냐크'란 도시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 도시는 프랑스 남쪽 보르도 지방의 작은 도시로 평야 지대에 움푹 들어간 분지로서 프랑스 전국에서 가장 더운 지방이며, 여름에 보통 45도씨까지 올라간다. 이 코냐크 지방에서만 자라는 포도의 종류가 있는데 아무리 비슷한 조건을 가졌어도 코냐크가 아닌 다른 지방에선 제대로 자라니 않는다고 한다. 이 포도로 술을 담가 그 술을 다시 끓여 그 김이 식어 생긴 이슬을 나무통에 꼭 봉해 적어도 3년 이상을 묵히면 독특한 향기가 풍기는 코냑이 되는데 특히 18년 이상 묶은 오래된 코냑을 나폴레옹 코냑이라고 부른다.
프랑스의 가정엔 반드시 한 변 이상의 코냑이 있는데 요리에 쓰이기도 하고 마시는 술로도 사랑을 받고 이으나 다른 술과 코냑이 다른 점은 다른 술은 식사와 곁들여 마시거나 또는 식사 전에 마시지만 코냑은 식사가 완전히 끝난 후에 마지막 순서로 딱 한잔 들도록 되어 잇다. 매년 프랑스가 만드는 코냑이 수억 병으로 그 가운데 반이 세계 각 나라로 수출되는데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영국과 일본이다. '아페리티프 오르되브르 앙트레 푸아송(생선) 비앙드(육류) 살라드(채소) 프로마주(치즈) 데세르(후식) 후뤼이(과일) 카페(커피) 코냑' 이처럼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프랑스의 식사가 이루어지는데 이런 프랑스식 식사 절차를 '정식'이라 하여 서양 어느 나라에서나 고급 식당에서 꼭 지키고 있다.
프랑스 음식문화의 의미
프랑스 사람들에게 '먹는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삶의 커다란 즐거움 가운데 하나이며, 그 즐거움을 위해선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쏟는 것도 바로 프랑스인들이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적어도 한 끼만은 느긋하게 즐겨야 하며 아무리 가난해도 일요일엔 닭고기 요리를 먹어야 하고, 크리스마스엔 칠면조 고기를 먹어야한다. 먹는다는 것은 그들에겐 살아가기 위한 방법이라기보다도, 그들이 살아 있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권리라고 생각하는 만큼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면 이상할 정도로 그들의 식탁은 화려할 수밖에 없다. 그들에게 식사 시간은 하루 중 가장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며, 따라서 아무리 바쁜 세상이지만 식사만은 여유 있고 느긋하게 즐긴다.
우스갯소리로 '프랑스 사람은 이빨로 무덤을 판다'는 말이 있다. 지나친 정도로 먹는 데에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것을 빗대어 하는 소리로 그들이 한 번 식탁에 앉으면 세월 가는 줄 모른다는 얘기다. 정말 세계 어느 나라엘 가 봐도 프랑스 가정처럼 풍요로운 식탁이 없고,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먹는 데 돈 아끼는 집은 정말 드물다. 크리스마스나 부활절은 물론이고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시장 보는 돈의 액수를 보면 깜짝 놀랄 지경이다. 경제학자 '엥겔'은 한 달 생활비 가운데 식비의 비중이 클수록 그 가정이나 나라는 가난하다는 '엥겔 지수'를 만들었지만, 그의 이론은 프랑스에서만은 빗나간다. 프랑스란 나라는 결코 가난하지 않은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먹는 데 쓰는 돈의 비중이 전체 생활비에 차지하는 정도가 대단히 큰 만큼 그들에게 먹는 것은 문화생활이고, 오락이며, 또한 여가 활동이라고도 볼 수 있다.
프랑스 사람들의 사치스러운 식생활의 습관이 어디에서부터 왔는지 아무도 정확한 대답은 할 수는 없다. 다만 몇 가지 그렇다고 고개가 끄덕여질 만한 이유가 있긴 하다.
무엇보다 먼저 유럽에서 가장 비옥한 땅을 차지한 제일의 농업 국가이므로 다른 나라에 비해 풍부하고 다채로운 농작물, 그리고 해산물이 흔한데다가 역사를 훑어보면, 몇 번의 큰 흉년이나 전쟁 때를 빼면 프랑스의 농민이 다른 유럽 나라의 농민들보다 훨씬 부유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게다가 단일 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가 아니라 여러 민족이 뒤얽혀 사는 나라인 만큼 서로 다른 민족들의 고유한 요리가 널리 퍼져 한 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의 식탁보다 훨씬 다채로워진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이 나라의 기둥이 되는 두 개의 민족, 갈리아 사람들(켈트족), 로마 사람들(라틴족)이 먹는 거라면 다른 민족이 뒤따르질 못한다. 옛날 갈리아 사람들은 매일같이 마을 사람들이 모여 먹는 잔치를 벌였다고 하며, 로마의 귀족들은 아침에 눈뜨고부터 잠자리에 들 때가지 진귀한 음식을 먹는 데 하루 종일을 소비했다고 하는데, 목구멍으로 넘기면 배가 불러서 맛을 즐길 수 없으므로 음식을 씹어 혀로 맛만 보고는 도로 뱉곤 했다. 이탈리아는 로마 제국 멸망 후 계속되는 전쟁으로 나라가 피폐해 이런 생활을 계속 영유할 수 없었던 데 비해, 프랑스 국민은 기름진 땅과 통일된 국가를 이룩한 덕에 갈리아와 로마 제국 시대의 습관을 지금도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프랑스 사람들은 일요일마다 닭고기를 먹고, '닭고기는 일요일에 먹는 것'으로 아예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습관은 몇 백 년 전부터 내려오고 있고, 나라의 상징도 아예 '닭'으로 되어있을 정도이다. 1200년경부터 프랑스와 영국은 100년이 넘는 지긋지긋한 전쟁을 치렀는데, 이 '백년 정쟁'은 성처녀 잔 다르크가 나타나 영국군을 몰아냄으로써 끝나기는 했지만 100여 년이 넘는 전쟁을 치른 프랑스 전체는 메마를 대로 메말라 백성들이 형편없이 굶주리고 이었다. 그 후 '앙리 4세'라는 왕이 나타나 훌륭한 정치를 폈고 그 밑에 쉴리(Sully)라는 (1559~1641) 아주 실력 있는 경제 장관이 있어서 그의 지도 아래 프랑스는 무서운 속도로 힘이 세어지고, 백성들의 살림도 아주 윤택하게 되었다. 앙리 4세는 쉴리를 불러 프랑스의 온 백성이 일요일엔 닭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고, 그 후부턴 일요일에 닭을 먹는 습관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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