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부속유치원 참관록(견학문)

소개글

이화여대부속유치원 참관록(견학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견학일시

2. 견학장소

3. 견학목적

4. 견학기관의 일반적인 특성
(1) 교육이념
(2) 교육목표
(3) 교육프로그램
(4) 학급구성
(5) 원훈
(6) 유치원 연혁

5. 실내외 교육환경
(1) 실외 놀이터 평면도
(2) 실내 평면도

6. 주된 참관 학습의 하루 일과

7. 참관 내용

8. 견학 후기

본문내용

촬영을 하기 시작하셨다.
한 유아가 사회자가 되어 생일 파티 개식사를 하였다.
실외자유선택활동 전에 교사가 나누어준 용지를 받은 유아가 생일을 맞은 유아에 게 전달했다.
교사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유아들이 생일을 맞은 유아에게 자유선택활동 시간 에 자신들이 그린 그림을 전달하여 악수를 했다.
생일을 맞은 유아가 수수께끼를 낼 유아를 지목하면 그 유아는 앞으로 나와 수수 께끼를 냈다. 수수께끼를 시작하기 전마다 교사가 트라이앵글을 쳐서 시작신호를 주었다.
교사는 수수께끼의 답을 유아가 틀리게 말하면 트라이앵글로 한 번 치고 정답이 면 트라이앵글을 여러번 쳤다.
유아 8명이 나와 원 대형으로 서서 손을 잡고 피아노 반주에 맞춰 율동을 했다.
다같이 노래를 불렀다.
생일 맞은 유아는 자신의 기분을 말하고 답례를 하였다.
생일 파티를 마쳤다.
* 11 : 35 ~
귀가하였다.
8. 견학 후기
아이들을 가르치고 사랑하는 유치원 교사란 직업은 참 매력적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미래에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감격스럽다. 미래의 훌륭한 유치원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과서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지식 또한 필요하다. 실질적인 지식에 대한 갈증으로 목말라 하던 차에 이화여대 부속 유치원을 참관하게 됐다. 지식에 대한 갈망과 기대 불충분적인 요소가 채워지는 순간이였다.
이화여대 부속 유치원에 처음 도착한 후 실외놀이터가 정갈하고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놀이 기구가 구비되있어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실외자유선택활동 시간에 유아들이 이 곳에서 즐겁게 활동을 하는 모습이 눈에 선했다. 상상만 해도 즐거운 정경이였다.
이현숙 교수님의 지도로 유치원 내부로 들어가자 이화여대 부속유치원 원감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간단한 인사와 유의사항을 듣고 참관실로 향했다. 기대에 부푼 마음을 안고 만 4세반인 토끼반의 참관실에 입장했다.
참관실 안은 어둡고 협소했다. 그러나 교과서에서만 배우고 보아오던 지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참관실의 답답한 공기와 어둠조차도 기뻤다. 참관실의 창문 너머로 보이는 유아들은 흥미에 따라 영역을 선택하여 활동을 하였다. 유아들은 너무나 즐겁게 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교육을 배우고 있었다. 이 것이 바로 늘 꿈꾸어왔던 통합교육이자, 전인교육이였다. 주입식 교육과는 달리 자연스레 놀이를 통해 교육을 받는 유아와 가르치는 교사는 행복해보였다.
교사들은 각각의 영역을 융통성있게 살피면서 유아들과 상호작용을 하였다. 의무교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류 중의 하나인 교사의 권위로 이뤄지는 관계가 아니였다. 그들은 서로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 영역별로 모자른 학습을 보충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인 유대감을 강화하였다. 그 어떤 교육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수업이였다.
10시가 다가올 때 쯤 교사가 자유선택활동을 마무리 짓는 신호로 소고를 치고 유아들을 한데 모았다. 노래를 부르며 주의집중을 한 후 교사는 ‘꼬마 트랙터 맥스’ 라는 낱장식 그림동화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꼬마 트랙터 맥스’라는 낱장식 그림동화는 그림이 움직일 수 있도록 된 반입체여 유아들이 굉장한 호기심을 보였다. 또 동화에서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 그림이 등장할 때 몇 몇 유아는 자신이 기존에 알고 있는 ‘굴삭기, 포크레인’ 이름을 대기도 하였다. 동화를 다 들려준 후 교사는 어떤 자동차들이 등장했는지 유아들에게 물어보았고 유아들이 모르는 자동차 명칭은 알려주었다. 그리고 유아들이 동화에 등장한 자동차를 보거나 타 본 경험을 묻기도 했다. 유아들의 경험을 수업에 도입시키는 것은 경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경험을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여겨졌다.
참관한 그 날은 마침 어떤 한 유아의 생일이였다. 그래서 교사는 동화를 들려준 후 생일축하에 관하여 이야기 나누기를 하였다. 교사는 유아들과 이야기 나누기를 할 때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수렴형 질문이 아닌 발산적인 질문을 하였다. 또 교사는 수업에 소극적인 유아들은 생각을 물어보아 참여를 유도시켰다. 교사의 질문에 유아가 대답을 하자 교사는 긍정적으로 발언을 해주었다. 칭찬을 들은 유아들은 자신감있게 수업에 참여했다. 이것은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으로만은 해결 할 수 없는 현장의 노하우이다. 이런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대한 기쁨을 맛보며 다음 활동을 지켜보았다.
이야기 나누기가 끝난 후 유아들은 간식을 먹고 실외자유선택활동을 하였다. 유아들은 차례차례 줄을 서서 실외놀이터로 나가 자유롭게 활동을 하였다. 축구를 하는 유아도 있고, 놀이기구를 타는 유아도 있었으며, 사육장을 관찰하는 유아도 있었다. 실외자유선택활동은 거의 신체 활동에 집중 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 광경을 보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실외자유선택활동으로 유아들은 움직이면서 신체의 발달을 도모하고 놀이를 통해 안전을 배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또래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언어 표현 능력을 키운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실외자유선택활동 후 생일을 맞은 유아의 생일축하가 있었다. 유아들이 직접 사회를 보며 생일파티는 이뤄졌다. 생일을 맞은 유아를 위해 유아들은 자신들이 그린 그림을 선물하고 율동을 선보였다. 친구들의 진심어린 생일축하 메시지가 담긴 생일 축하 파티였다. 그래서인지 생일 맞은 유아의 얼굴은 다른 활동을 할 때보다 많이 상기되있고 표정은 밝았다. 유아들의 소박하지만 훈훈한 마음이 감동을 주었다. 이런 유아들의 마음들이 교사의 생활 활력소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즐거운 추측을 하게 되었다.
사랑스런 아이들과 훌륭한 교사가 만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교육을 실현시키고 있는 것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교과서에서만 배운 흥미영역이나 교수방법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이런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유아교육 학습에 더 많은 것을 기여를 할 것이라 본다. 이런 기회를 통해 교사의 자질에 한 발 더 가까워졌으며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했단 점에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된다. 이번 참관으로 얻은 것을 토대로 미래에는 독자적인 훌륭한 교육을 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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