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푸코의 [성의 역사: 앎의 의지]

소개글

미셸푸코의 [성의 역사: 앎의 의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력, 과학, 진실, 삶 등과 연결되어 내용이 전개되는 것이 단순히 ‘성’의 지식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외의 연결 매개체들과 함께 그 분야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특히 성과 권력의 상관관계가 치밀하게 분석되어 있다. 하지만 ‘성의 역사’를 읽으면서 가장 관심 깊게 본 것은 <성적 도착>에 관한 내용이었다. 푸코는 19세기에 처음으로 성적욕망의 여러 이질적 형태들이 나타났고, 점점 자율성을 획득한다고 했다. 사회가 많이 개방된 현대에도 예를 들어 동성애자임을 밝히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18세기 담론 폭발기에 성적욕망의 이질적 형태들이 전면에 등장하여 ‘고백’을 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다.
하지만 논의의 전개가 너무 길고 한 주장이 완전히 끝을 맺지 않은 채, 다시 반대의견이나 반전의 구절이 뒤따라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읽고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책을 주의 깊게 생각하면서 읽게 되어, 오히려 성을 통한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측면에 관해 더 많이 알 수 있었다. 성의 억압, 성과 권력 간의 상관관계, 성적 욕망의 진실 등 인간에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키워드

성의 역사,   미셸푸코,   성과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