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이어족설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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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국어 계통 연구의 과제

2. 한국어의 계통 연구사

3. 알타이어족설과 반알타이어족설
3.1. 알타이제어와 공통 특질
3.2. 반알타이어족설

4. 알타이어족설과 반알타이어족설의 문제점
4.1. 알타이어족설의 허구
4.2. 반알타이어족설의 오류

5. 한국어와 몽골어의 관계
5.1. 몽골어에서 온 차용어
5.2. 계통적으로 비교되는 ‘신체어’

6. 맺음말

본문내용

차용관계가 몽골어, 만주어, 한국어에는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터키와 몽골은 수세기 동안 서로 지배 받은 역사적 사실 때문에 언어의 차용 관계가 매우 심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람스테트나 포페 같은 알타이어족설을 주장하는 서양 학자들이 연구의 초점을 맞춘 것은 터키어와 몽골어의 비교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것으로 본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것은 전적으로 기준점을 잘못 설정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기준점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리는 몽골어, 만주·통구스어, 한국어를 기준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넷째, 몽골, 만주, 한국은 역사적으로나 지역적으로 같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으며, 인종적으로도 몽골 반점이 있고, 체형. 인류학적 형질이 유사하게 나타나며, 고고학 유물이 유사하고, 민속학적 풍속도 매우 비슷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이들은 언어도 같은 계통의 언어에서 갈라졌을 것이라는 가설이 가능하기에 우선 '동북 아시아어족'(North-East Asia language family)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들 3개 언어를 집중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다만 터키어, 일본어 등은 후에 이들과 비교해 볼 가치가 있다고 본다.
다섯째, 몽골어와 한국어는 13세기 몽골 제국 시기에 언어 접촉에 의하여 많은 몽골어가 한국어로 차용되었다. 말 이름, 매 이름, 군대 용어, 음식 이름, 의복 이름, 관직 이름 등에서 특히 많이 보이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의 지명과 방언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여섯째, 몽골어와 한국어에서는 신체어가 다수 유사성을 보여 주고 있다. 정밀한 연구와 음운 대응 등을 세밀하게 검토해야겠지만 깊이 있게 연구하면 이들 언어 사이에 기초 어휘가 확보되는 결과가 될 것이고, 같은 계통의 연구에 큰 증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일곱째, 몽골어와 한국어는 문법 요소들이 유사한 것이 다수 발견된다. 이름씨의 준굴곡과 움직씨의 굴곡 부분에서도 그러하고 문장 구성 순서나 음운론적 요소에서도 많은 유사성이 있다.
이상의 내용들은 아주 기초적인 단계의 연구로 보이지만 이것을 심화시켜서 연구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몽골어와 한국어뿐만 아니라 만주어도 함께 연구해야 할 과제이다. 이들의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학자들의 공동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참고문헌】
최기호, 「알타이어족설의 문제점」(『한글』227호, 한글학회,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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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5.12.29
  • 저작시기200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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