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써오기

소개글

자서전 써오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으로 밥을 주셨던 아주머니... 그리고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그곳에서 뭔가 자유로운 마음에 행했던 여러 가지 실험들(?)... 가끔씩은 미친척도 해보고... 이런것들도 있었기에 재수시절이 힘들지만은 않았던, 낭만적이기도 했던 때라 말한것이다.
여기서 음악에 대해 좀 이야기 해봐야겠다. 내가 본격적으로 음반도 사고 그러면서 음악을 들은건 고2때부터이다. 처음에는 신해철씨의 음악을 듣다가 외국의 여러 가지 록음악, 올드팝을 듣다가 요즘에는 뉴에이지랑 클래식을 주로 듣는다. 나는 주로 우울한 음악을 좋아한다. 왠지 우울하고, 외로운 기분이 좋다. 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음악 듣는걸 좋아하는데, 그런 분위기에서 우울하고 좋은 노래를 들었을 때 코가 찡해지는 그 순간이 좋다. 한때는 하루종일 음악에 관련된것들을 찾아보고, 듣기도 하고 그랬다. 현재는 음반이 300장 정도 된다. 이게 3년정도해서 모은것이니깐... 그 3년동안 음악이 나에게 얼마나 대단한 위치를 차지했는지...비록 고3, 재수시절 내가 공부하는데 방해를 주었지만, 음악속에서 뭔가를 배웠다. 가사를 음미하면서 그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고, 선율에 내 의식을 실어보면 순간 순간 뭔가 생각나는것들이 있고, 절규하고 감동어린 목소리를 들었을때도 마찬가지로 문득 문득 무엇인가 내 머리속을 스쳐지나간다.
재수시절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기간이다. 여하튼 적성에 맞지 않았던 컴퓨터공학과에서 벗어나 현재 순천대학교 사회교육과에 03학번으로 입학하여 재학중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이 아주 재미있고 내 적성에 딱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러나 나의 가치 있는 꿈을 생각하면 하나도 힘들지 않다. 내가 지난 재수시절 동안 생각한게 대학가면 남들보다 어렵게 대학에 들어간 만큼 열심히 대학생활 하겠다는 것이였다. 요즘 임용고사 합격해서 교육 공무원으로서 국공립학교에서 교사생활하는게 많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나를 믿고, 열심히 노력해서 안되는 일은 없으며 열심히 노력할것이기 때문에 미래에 나는 반드시 임용고사에 합격해서 교사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사회교사가 되어서 좀더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도해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또한 지금껏 부모님께 잘해드린게 없는데 교사가 되어서는 효도할 것이다. 또한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좋은 음악을 들으며 자유롭고 평온하게 살며 나의 인생을 즐기고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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