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미기봉 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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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쌍미기봉 의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 론

본 론
1. 쌍미기봉의 성격 및 계보
1) 애정소설적 성격
2) 쌍미기봉의 역사적 계보
2. 작품분석
1) 갈등의 전개
2) 남자주인공의 역할
3) 견고한 삼각관계의 형성
4) 갈등의 해결과 의미
3. 쌍미기봉의 소설사적 의의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雙美奇峰」은 20세기 구활자본 소설과 분명한 다른 양상을 띠고 있지만 애정소설의 전통적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이 글에서는 「쌍미기봉」의 내용상의 삼각관계와 자유연애를 중심으로 미흡하지만 근대소설의 효시인 「무정」과의 내용을 비교 해보고 「쌍미기봉」의 근대소설이전이면서 고소설의 마지막 모습을 가지고 있는 소설적 가치를 지닌다.
결 론
소설사에 애정소설은 멀리 김시습의 『金鰲神話』와 조위한의 「최적전」등의 한문소설까지 거슬어 올라갈 만큼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다. 또한, 남녀간의 애정은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의 「李生窺墻傳」과 최초의 현대소설 「무정」에 이르기까지 소설의 중요한 주제임을 알 수 있다.
이은숙, 「활자본 신작 구소설 중 애정소설 연구」, 『신작 구소설 연구』, 국학자료원, 2001.
「쌍미기봉」은 애정을 주제로한 애정소설이다.
「쌍미기봉」은 신소설과 무정의 시대까지 읽혀지고 창작된 구활자본 고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애정소설이 우리 문학사에 중요한 주제이면서도 몇몇 작품 춘향전 등에 국한된 연구가 이루어져 있고 오랜 전통만큼 연구되지 못한게 사실이다.
또한, 대부분의 구활자본 고소설은 고소설에 마지막 단계이면서 어쩌면 가장 고소설이 많이 읽힌 시대에 소설이면서도 새로운 소설에 밀려 정당한 가치를 평가 받지 못했다.
여기에 「쌍미기봉」은 구활자본 고소설이면서 애정소설로 합당한 가치를 받지 못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전문학에 편입된지 얼마 되지 못했고 현대문학에서는 고전문학으로 분리해버렸기 때문이다.
정종대, 『염정소설구조연구』, 계명문화사 1990.에서 처음으로 「쌍미기봉」은 구활자본 애정소설로 소개되었다.
「쌍미기봉」의 여타의 다른 이 시기의 소설과는 다른 여러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국문소설이 맹위를 떨친 「춘향전」이후에 창작된 소설임에도 한시가 삽입되어 있다는 점이 쌍미기봉의 독자층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하였다. 시대의 배경이 중국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애정소설임에도 노골적인 성애묘사가 없고 애정소설의 주인공이 기생이 등장하는 등의 서민적 인물유형을 나타내지 않고 모든 주인공이 사대부의 자손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은 이채롭다. 「쌍미기봉」은 사대부 자녀인 황개를 중심으로 두 여인 운아와 녹균을 통해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고전소설로는 매우 견고한 삼각관계를 나타내고 잇다.
「쌍미기봉」은 길지 않은 소설임에도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사건의 개연성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복잡한 스토리 전개를 가지고 있다. 황개와 운아는 사대부가의 자손임에도 자신이 선택한 사랑을 성취하려는 근대적 자아를 가진 인물로 이들의 사랑은 황개의 옛 정혼자인 녹균의 등장으로 삼각관계를 이룬다. 「쌍미기봉」에서 황개와 운아와 녹균의 삼각관계의 형성은 善人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하는 惡人의 등장으로 이루어진 삼각관계가 아니며 타당성있는 사건전개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쌍미기봉」의 삼각관계는 황개와 운아의 자유연애에 대한 열망으로 형성된 삼각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이점이 구활자본 고소설로써의 「쌍미기봉」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자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자유연애를 하려는 사람과 옛정혼자에 의한 삼각관계의 형성은 구시대와 신시대, 고소설과 신소설이 공존하는 시대에 「쌍미기봉」이 읽혀졌던 시대상의 충실한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쌍미기봉」과 같은 구활자본 애정소설은 신소설이 나온이후 「무정」이 발표된 이후 까지도 발표되고 독자들에게 읽히고 발표된 우리 고소설의 마지막 모습이다.
작품의 질적 가치와 독자의 인기와는 정비례하지 않지만 계속해서 「유충렬전」「조웅전」이 읽히고 다른 작품은 이들에 아류라는 견해에서 본다면 독자의 인기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로 볼 때 애정소설은 판소리계 소설의 다음자리는 가능해 보인다.
박태상, 「애정소설의 등장배경과 그 확산 양상 검토」, 『고소설사의 제문제』, 집문당, 1993.
애정소설의 주인공의 로맨스는 인간의 상호믿음과 진실성을 중시하는 시각이 담겨져 있어 여러 가지 왜곡된 중세봉건사회의 불의, 부조리, 허위, 모순의 허구적 모습과 대비됨으로써 사회의 물결 자체를 건전한 개방적 사회로 이끌어 가는 추진력 역할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雙美奇峰」을 통해서 바라본 애정소설의 가치는 그 순수 로맨스이 전통을 개화기소설과 근대소설의 효시라고 손꼽히는 이광수의 「무정」에 넘겨준 점일 것이다. 이렇게 애정소설이 그 전통을 넘겨줄 수 있는 바탕은 애정소설이 인간의 욕구를 중시하면서 개인의 자아성취를 도모함으로써 획일성을 벗어나 다양성을 추구하는 한편 평등사회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또한, 「쌍미기봉」은 「무정」과 매우 비슷한 삼각관계의 구조로 형성되었음은 주목해야할 사실임 밝혀보았다.
자유연애의 전면적으로 표방하고 삼각관계라는 근대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한 「무정」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면 애정소설로서 자유연애와 삼각관계를 통해서 사건이 전개되는 「쌍미기봉」을 통해서 단절되었던 고소설과 근대소설의 상관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20세기초의 구활자본 소설은 문학사에 있어서 신소설과 근대소설에 밀려 비주류로 포함시켜왔으나 이는 재고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그 이유를 「雙美奇峰」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고전문학학회, 「쌍미기봉」, 새문당, 1984.
이은숙, 『신구작 소설연구』, 국학자료원, 2001.
신동흔, 「'쌍미기봉'의 남녀관계에 대한 인식변화」, 『한국고소설과 서사문학』, 집문당, 1997.
박태상, 「애정소설의 등장배경과 그 확산 양상 검토」, 『고소설사의 제문제』, 집문당,1993.
김교봉, 「구활자본 고소설 출현과 그 소설사적 의의」, 『고소설사의 제문제』, 집문당,1993.
한승옥, 「무정의 고소설 수용양상」, 『고소설사의 제문제』, 집문당,1993.
정종대, 『염정소설구조연구』, 계명문화사, 1990.
양혜란, 「기봉류 소설연구」, 이화여대박사논문, 1989.
황정연, 「쌍미기봉연구」,『관악어문연구』, 제12집, 1987.
설성경 박태상, 『고소설의 구조와 의미』, 새문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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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17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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