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이 과연 친일영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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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이 과연 친일영화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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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것이 아니라 ‘하늘을 너무나 사랑하고 그 하늘을 날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로 느껴질 뿐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부분이 ‘일본’에 대해서는 아주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서 ‘친일영화’란 말이 들리는 『청연』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갖고 영화를 안 보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 내가 보기엔 나름대로의 감동도 있고, 엄청난 영상미를 자랑하는 영화인데 이렇게 묻혀간다는 사실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런 거액을 들인 영화가 망하면 우리나라의 영화사가 흔들거린다고 한다는데, 그리고 훌륭한 감독인 ‘윤종찬 감독’이 다시 이런 영화를 못 찍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청연』이란 영화가 흥행면에선 성공하지 못했지만(아직 개봉이 끝나진 않았지만, 현재로선) 친일논란을 떠나서 한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한 여자가 그 어려운 시기에 자수성가하여 남자도 되기 힘든 비행기조종사가 되는 과정을 보고 나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였고, “나도 뭔가 꿈을 꾸고 그것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을 가져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였다. “일제시대가 우리의 아픈 기억이라고 해서 너무 감싸고, 이를 너무 미화해서 나타내는 것보다는 그 시대를 사실적으로 인지하고 다신 그런 아픔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가 더욱 더 노력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일본이 비록 우리나라를 약탈하고 괴롭힌 국가이지만 ‘무조건 일본은 나쁘다’라는 편견은 버리고 일본의 좋은 점은 본받고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우리들이 더 발전하고 나아지는 길이라고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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