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통해본 우리사회의 가부장적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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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결혼을 통해본 우리사회의 가부장적 권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A. 문제제기
B. 연구목적

Ⅱ. 연구방법 및 연구대상
A. 문헌분석

Ⅲ. 이론적 배경
A. 결혼의 본질
B. 푸코의 권력이론과 담론분석

Ⅳ. 결혼식 준비과정에 나타난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내면화 과정
A. 가부장적 규율과 지배담론의 내면화 과정
a. 상견례 : 신체에 대한 세분화된 훈련의 시작
b. 집장만 및 혼수준비 : 성별분업의 가시화
c. 미용관리 : 신체관리에 대한 자발적 욕망의 생산
d. 함들이기 : 신부값으로의 변질과 신부에 대한 평가
e. 결혼식 : 규율적 권력과 감시의 편재
B. 결혼식 절차에 나타난 가부장적 담론의 함의

Ⅴ. 대 안

Ⅵ.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 가풍들을 알 수 있으므로 결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기도 하고 잘 될 것 같던 결혼이 깨질 수도 있다. 때문에 상견례에 그 결혼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후략)......”라고 상견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상견례 자리는 자식들을 통해서 신랑집이나 신부집 양 가문을 내보이는 의미가 강하므로 결혼 당사자들은 상견례에 참석하기 전부터 외모와 행동에 대한 조심성을 훈련받는다. 이때부터 끊임없는 평가와 감시가 시작되는 것이다. 물론 남성들도 마찬가지지만 그들을 평가하는 기준이 대부분 직장이나 학벌과 같은 사회적 능력에 집중되는 데 반해 여성들은 이러한 사회적 능력보다는 외모와 행동에 대한 평가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여성들은 시집에 ‘들어가’ 살아야 될 사람이고 암성들은 그 여성을 ‘부양해야’될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좀더 행동과 외모에 대해서 신경 쓸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들에게 주어지는 외모나 행동에 대한 조심성이라는 것은 결국 가부장적 권력이 여성에게 요구하는 순종적 여성상과 다르지 않다. 상견례와 관련하여 여성들의 행동과 외모를 규율하는 지배적 담론을 웨딩잡지 ‘She\'s Bride(1997.12)\'를 통해 보면 “상견례에서 돋보이는 숙녀 되기-품격은 높이고 개성은 낮추고”의 기사에서 여성들의 패션, 액세서리, 머리, 화장, 대화예절, 앉기, 서기, 걷기, 행동매너 등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지시되고 있다, 이 기사가 줄곧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은 개성보다는 여성으로서의 수동성이다. 즉 가부장적 권력에 잘 순응하는 신체를 만들어 가는데 있다. 이는 가부장적 권력이 여성들의 신체를 세분화함으로써 미세한 강제력이 기계적 수준에까지 그 영향력을 확보하려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여성들이 그런 행동을 해야 한다는 행동과정에 관심을 집중시킴으로써 그런 지침을 기준으로 여성들의 행동을 평가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것은 강요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양가집 규수처럼 보이기” 위해서, “상견례에서 신부는 계속 어른들에게 관찰의 대상이 되므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다는 것을 전제한다. 이는 순종적인 여성을 만들어 가는 규율로 작용하며 이러한 규율이 세부적인 신체에까지 영향을 미쳐 습관이라는 무의식적 행동을 통해 지속된다.
b. 집 장만 및 혼수준비 : 성별분업의 가시화
상견례가 끝나면 양가에서 서로 의논하여 택일하고 택일이 이루어진 후에는 대부분 신랑 쪽에서 집 준비, 신부 쪽에서는 혼수준비에 들어간다. 이것은 혼인 초기 신혼가구의 분가가 일반화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경제적인 비용만으로 생각해 볼 때 현실적으로 한국사회에서 집 값이 상당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분업적 일 처리는 여성들에게 유리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신랑 쪽에서 집을 장만하는 것은 과거 가부장적 유교담론에 의해 형성된 부거제의 전통으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여성들이 친정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시댁으로 들어가 산다는 가부장적 권력관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반면에 여성들이 구입하는 가구나 그릇, 이불, 가전제품 등의 혼수제품이나 시댁에 드리는 예단, 예불 같은 것은 실제적으로 내용이 비슷하여 크게 신부 측에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와 같이 여성에게 불리한 결혼식문화 속에서는 혼수자체가 신랑 측의 반강제적인 요구사항이 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여성들은 여타의 다른 결혼절차보다 특히 혼수마련에 있어서 가부장적 권력을 더 심하게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가부장적 권력이 혼수마련에 있어서 더 용의 주도하게 여성들을 훈련시키는 것은 오히려 그것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에 있다. 여성들이 집안살림을 장만한다는 지배담론은 ‘남성=공적생활, 여성=사적생활’이라는 성별분업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즉 혼수제품에 대해 일방적으로 여성들이 부담하는 것은 여성들을 가사노동의 전담자로서 규정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성 쪽에서 시댁으로 예단을 보내는 것도 여성이 앞으로 그 집 식구가 되어 시댁 식구나 시가 친척들에 의해 보살핌을 받는 존재가 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혼수준비과정 그 자체가 여성들을 가부장적 권력에 자연스럽게 훈련시킬 수 있는 중요한 규율임을 의미한다.
한편 혼수 준비과정은 비단 강요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살림을 장만하기 위한 혼수제품 구입은 여성들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모델로 그들의 안식처인 가정을 아름답게 꾸며나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성별분업이 당연하다는 것을 전제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형성되는 소비욕망을 부추김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다. 즉 현대에 와서는 가부장적 권력이 단지 억압과 강요에 의해서만 행사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욕망의 생산을 통해 여성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그런 권려관례에 얽혀들게 한다는 것이다. 특히 웨딩잡지들에서 제시되는 정보나 지식은 이런 욕망의 생산에 큰 역할을 한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필수 혼수(La SPOSA.2004.06)”, ”예비신부라면 반드시 숙지해야할 Wedding D-100, 막연한 설렘이나 기쁨보다는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한 한숨이 먼저 쏟아지는 예비신부라면 이 페이지를 눈여겨볼 것(La SPOSA.2004.08)\", “ (전략)...내 개성에 딱 맞는 달콤한 분위기가 넘치는 신혼집 꾸미기 요령. 가구 구입에서부터 인테리어 소품으로 마지막 장식을 할 때까지. 요모조모 따져보고 확실하게 골라서 꼼꼼하게 챙겨주는 혼수 가이드 북...(후략) (마이웨딩.1998.04)”, \"알뜰신부의 면모를 발휘할 기회-혼수지혜(신부. 1993.01)“ 등이 바로 그 예로 웨딩잡지들은 결국 혼수제품에 대한 과다한 선전을 통해 여성들을 혼수제품의 소비자로 규정하고 ‘미래의 알뜰한 주부가 되기 위해’ 결혼식 전부터 더 싸고 더 유용한 상품을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욕망을 생산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가부장적 성별 분업 이데올로기를 내면화시키고 여성을 가부장적 권력에 유순한 주체로 재생산한다. 이는 혼수제품 광고 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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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20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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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3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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