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의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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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쾌락의 옹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장까지만 읽었을때는 아, 거리.. 라고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렇게 받아들이고 싶다. 거리..어떤사람과 친해지든 너무 가까워지면 허물까지 봐버린다. 허물까지 좋아하기 힘든것이 인간이다. 그래서 괴롭다. 그 괴로움속에서 쾌락을 추구하라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지만 사실 힘든 일이다.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굉장히 많다. 아주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많다. 허물까지 알고도 오래 지내는 친구도 있다. 하지만 허물까지 너무 많이 알아버리면 곧잘 멀어질때도 있다. 그리고 좋아하는 마음이 사그러들때도 있다. 거리감.. 이것은 중요하다. 내가 상대와의 약간의 거리를 가질때 그들도, 나도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철학적 사고와 다르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남들앞에서 내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지 않고 웃는 낯을 보이는 것이 그들에게 솔직하지 않고 거리를 갖는것이라고 해도 그렇게 해야 그들과의 관계가 유지된다. 매번 내 기분대로만 상대를 대할 수는 없다. 이 책에서 말해진 것과는 약간 다른 의견이지만 어차피 떠날 사람이었다면 떠나라.. 그들은 붙잡아 주길 바라지 않았을까? 거리를 갖는것이 나쁜것은 아니다. 아주 약간의 거리이다. 나 자신도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할때가 있는데 타인에게 그것을 요구하는것은 잔인한 일이다. 나와 타자와의 거리가 없다면 나는 타자가 되고 타자는 내가 된다. 이런 경지에 이르는 관계를 왜 갖고 싶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런 과정은 가까워지려고 하고 서로 동화되려고 하면서 갖춰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배려해주면서 시간의 흐름을 갖고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리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허물이 없는 사이는 예의를 갖추지 않게 되기 쉽고 그러다 보면 좋아하는 마음이 줄어드는 경우도 생긴다. 모든 것을 다 털어놓고 솔직한 것만이 관계 유지의 최선책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이런 내생각은 아직 변함이 없다. 어떻게 연관지어 말해야 할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이 문장을 읽는 순간 내게는 거리라고 해석되어 더 뜻깊게 다가왔다. 비록 이 문장이 의미하는 바와 다르더라도 말이다.
편안한 맘으로 쓰다보니 논리적인 글이 아닌 혼란스럽고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리를 했다 각각의 소제목에 맞춰 간단한 메모를 하면서 인상깊었던 것을 조금씩 적어두었다. 그랬더니 세장이 나왔다. 그것으로 기억을 더듬어가며 레포트를 썼다. 하지만 그 세장의 내용을 모두 쓰지는 않았다. 이 레포트를 쓰는데 일주일정도가 걸렸다. 학교에서 돌아와 매일 조금씩 써나갔었고 그 사이에 일찍 기말고사를 치는 과목으로 삼일정도 손을 놓기도 했다. 이 일주일정도의 사이에 책을 읽고 느꼈던 바가 약간 달라진 부분도 있었다. 감정이 달라져서 그때 메모를 썼던 감정이 다시 느껴지지 않아서 쓰지 못한 부분도 많다. 하지만 스물 둘에 넓은 시선으로 보다 큰 세상을 본 것 같다. 좀 더 크고 넓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학교와 취업, 수업과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이렇게 모든 것을 정리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가격1,0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6.01.22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4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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