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부족 사회에서의 성과 기질

목차

(1). 아라페쉬족의 문화

(2). 먼더거머족의 문화

(3). 챔불리부족의 문화

세 부족 사회의 성과 기질을 읽고 나서

본문내용

기준은 서구 사회에서는 소위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매우 과격한 남성들에게서나 찾아볼 수 있는 성격이었다. 또한, 아라페쉬나 먼더거머 모두 남성과 여성의 기질에 있어 남과 여라는 기준으로 그것을 대조적인 기질을 갖춰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었다. 그들의 기질이 온순하든 혹은 과격하든 간에 그들 자신과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결혼을 하는 것을 바람직하게 여겼다.
세 번째 부족인 챔불리 사회에서는 현대인들이 일반적으로 보이는 특징 여자는 온순하며 남자의 지배를 받고, 남자는 책임감이 강하고 여자를 보호하는 강자라는 입장과는 반대로, 오히려 여자가 경제권을 갖고 법제적인 지배자인 남자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그러므로 챔불리 족 남자는 책임감이 약하고 정서적으로 의존적 성향을 갖는다.
이러한 위의 세 가지 부족의 상황은 상당히 명확한 결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미드가 문화결정론의 이론을 전제로 현지 조사를 했다는 (자신의 이론을 정당화시키는 자료만을 선별하여 받아 들였다는..) 비판을 받게 된 것 일수도 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미드의 현지 조사가 객관적 진실을 표방하고 있는지 없는지를 떠나 우리가 여지까지 생각해 왔던 남성다움 혹은 여성다음을 판단하는 기준이 어느 사회에서나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크게 보았을 때 사람을 해친다든지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은 어느 사회에서나 정당한 행위로 인정받지는 못 하겠지만 그런 최소한의 것을 제외한 가치 기준들은 각 사회의 문화에 따라 각기 다른 인성을 가지게 된 사람들에게 같은 기준으로 그들을 평가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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