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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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사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 여성 자유민의 지위 또한 그리스에서보다 더 철저히 보호받았고, 현대적 관점에서 볼 때도 더 인간적이었던 것처럼 나타난다. 물론 대부분의 여성이 여전히 제한된 삶을 살았던 것은 마찬가지이긴 했지만 이를 통해서도 로마법의 매우 정교하고 공평함을 알 수 있다.
로마의 문화
로마는 그리스의 문화, 특히 도덕과 철학 교본의 토대로서 로마 엘리트들이 자신의 것으로 채택한 파이데이아의 이상을 습득해야 했다. 그것은 현실적으로 그리스 영향 아래 발전한 수사학의 전통에 따라 라틴어를 읽고, 쓰고, 특히 말 잘하는 법을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로마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리스어에 대한 지식이 필수적이었다. 대다수의 로마 엘리트들은 종종 헬레니즘, 즉 그리스의 철학과 문학 및 시작예술을 흠모했다. 이러한 모든 사고방식은 모든 교육받은 사람들이 따라야 할 기준이 되었다.
로마제국과 그 너머의 세계
오늘날 유럽 문화라고 부르는 것의 형성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바로 로마였다. 로마는 그리스의 문화적 후예라고 자처하면서 제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독자적인 특성을 개발했고, 그 영역은 이미 유럽으로 알려진 지역의 대부분에 미쳤다. 이 지역에 관한 지식은 바로 로마의 팽창 정책 때문에 꾸준히 확대되었다.
로마의 존재, 전 유럽 사회의 기틀을 잡았던 로마의 정치, 제도, 사회, 문화, 법은 로마의 평화를 이루는데 손색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로마의 거대한 보호막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것도 초대교회사 시간에 알게 되었다. 여하튼 엉뚱한 결론인 것 같긴 하지만 기독교적 사관으로 로마의 존재와 예수의 탄생을 바라봤을 때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예측할 수 없는 계획과 예정, 다시 말해 섭리사관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3장 잃어버린 제국과 이룩한 제국 : 기독교와 로마제국
유태인 세계의 발전 : 기독교의 기원
주권이 상실된 유대적 배경, 그리고 그 속에서 구원을 가져다 주고 이스라엘을 독립시킬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 즉 메시야의 출현은 더 간절히 소망하게 되고 그러한 배경에서 종말과 영광스러운 새 시작의 온갖 환상들이 죄를 정화시킬 필요성과 연결된다.
유태인/이방인에서 크리스천으로 : 나사렛 예수와 그 제자들의 역할
나사렛 예수의 가르침 - 극빈자를 향한 자비, 진실하고 눈으로 볼 수 없는 유일신을 믿을 것, 세속적인 삶의 허망한 유혹을 경계할 것, 다가올 보다나은 세상에 대한 전망을 가질 것 등을 역설했다. 그리고 그의 가르침을 받은 소위 사도라고 불리우는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가르침들을 만방에 전파하기에 이른다.
로마 제국의 종교들
초창기 로마의 팽창정책 속에서 타 문화와 종교에 대해 관대함을 보였던 로마는 차차 그 한계성을 인정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이제는 몇몇 공신력이고 역사적인 종교성을 가진 종교를 제외한 많은 신흥 종교들에 대해서 압박을 가하게 된다. 그리고 그 종교의 타당성은 로마의 원로원으로부터 부여된다.
‘구제불능 불법자들’의 종파
기독교에 대한 초기 반응과 평가이다. 사회 최하층에서 발생하였으며, 비밀주의, 로마 신들과 신격화된 황제들에 대한 숭배를 거부한 점, 현세에서의 삶을 경멸하고 영혼과 육신이 똑같이 부활한다는 믿음, 그리고 근친상간, 영아살해 등등 기독교 외부의 시선으로 바라봤으 때 매우 이단적으로 극악한 집단이었다.
[기원후 180년의 카르타고 : 기독교에 대한 찬반논쟁]
기독교는 이미 그 스스로를 보편적인 종교로서 규정했고, 어떤 정치적인 국경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것은 기독교의 제국이 전세계적인 제국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로마적이면서도 기독교적인 제국을 향하여
오랜 시기 로마의 박해 속에서도 그 명맥을 유지한 기독교, 드디어 콘스탄티누스 대제 때에 이르러 기독교는 국교로 인정받고 콘스탄틴 대제는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한다. 결국 기독교 교회는 우월한 지위로 상승하게 되고 전 제국의 국교로 인정받게 된다.
4,5세기의 로마와 그 인근 지역 : 정치적 제국의 분열과 상실 - 문화적 제국의 생존
영토확장에 따른 부작용과 그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한계는 로마를 공식적으로 동로마와 서로마로 나뉘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물론 그 요인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요인 때문에 로마가 분열된 것이 아니라 외부적으로는 여러 이민족들의 압력과 침략이 있었고 내부적으로 소위 잘나가고 있는 로마의 중앙 관료들과 귀족들의 부패를 들 수 있고 민중들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하고 팽창하는 그 로마의 많은 땅떵어리들과 사람들의 생존의 욕구 등을 로마의 중앙 정부 차원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 등등 정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로마의 분열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러한 선택은 매우 치명적으로 로마에 다가오게 된다.
제국과 언어
4,5세기 로마제국 지도를 보면, 군사적 국경지대가 대부분 문화적 및 언어적 경계선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국의 분열로 인해 여러 가지 언어로서 나뉘어지게 된다.
거대한 제국 로마, 그리고 로마의 변천사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그 어떤 결과도 단 한가지의 동인에 의해 발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어와 문화의 전파도, 한 거대한 나라의 몰락과 분열도, 그리고 천대받고 박해받았던 기독교가 거대한 제국의 국교로 탈바꿈되기까지의 역사적 동인도, 제국의 흐름과 함께 움직였던 것을 알 수 있었다. 로마의 움직임은 전세계에 매우 민감한 영향을 주었으며 로마의 분열 또한 전 유럽 사에 새로운 움직임의 태동을 예고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문화라는 것,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신비감이 든다. 책을 읽어나갈 수록 왜 어떤 현상들을 하나의 관점으로 보아서는 안되고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문화적인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지 이제는 조금씩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제2부 새로운 형태의 신앙
4장 하나의 종교로
기독교적 세계관 : 기독교 및 유럽 문맥 속에서 고전 문화의 존속
기독교라는 한 종파가 국지적인 부족의 전통신앙이 유대교에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300년 만에 어엿한 체계를 갖춘 교회조직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은 주목할 필요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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